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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9
제2장 155 제3장 257 제4장 307 후기 393 |
서미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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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퍼즐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이루듯, 연쇄살인범들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모여서 완성되는 존재입니다. 유전적 기질, 성격, 성장 환경, 지금 현재의 상태, 심리적인 상황 같은 여러 조각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죠. 햇빛을 렌즈로 모아 작은 한 점을 계속 쬐이면 종이가 불타기 시작하는 것처럼, 연쇄살인범도 어느 한 가지의 여건만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이렇게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한군데로 집중되면서 그게 발화점이 되어 범행이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 p.53
“새끼 원숭이가 한 마리 있어요. 이놈은 태어나는 순간 엄마를 잃었죠. 사람들은 이놈을 키우면서 두 개의 엄마를 만들어줬어요. 하나는 철사로 된 몸에 우유병만 달린 엄마 원숭이. 또 하나는 우유병은 없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털을 가진 엄마 원숭이. 새끼 원숭이는 어떤 엄마를 선택했을까요?” --- p.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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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대표작, 출간 전에 총 8개국 수출!
『잘 자요 엄마』는 서미애 작가의 두 번째 장편이다. 작가는 말한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오로지 글쓰기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때 쓴 글이라, 그때의 치열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인 것 같다. 욕심을 부린 탓에 흡족하지 않았던 첫 장편을 교훈 삼아 꽤 오래 고민하고 욕심을 덜어내며, 그러나 더 집중해서 작업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더 아픈 손가락 같은 작품”이라고. 그렇게 두 번째 작품 만에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스릴러를 내놓는다. 처음 『잘 자요 엄마』가 발표되었던 2010년은 일본 미스터리가 붐을 이루며 다종다양한 작품이 독자들의 인기를 한껏 얻던 시기다. 판타지나 로맨스와 같은 다른 장르에 비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국내작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시기에 출간된 『잘 자요 엄마』는 주머니 밖으로 튀어나온 송곳과 같았다. 그 뒤로 서미애 작가는 여러 작품을 내놓으며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는데, 이 시기에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같은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 뒤 한동안 잠에 빠져 있던 『잘 자요 엄마』는 신작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의 출간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과 함께 해외에 소개되자마자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으며 책이 새로 출간되기도 전에 미국, 독일, 이탈리아, 대만, 프랑스, 인도네시아, 체코, 네덜란드의 총 8개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수출은 아직 진행형. 명실상부한 대표작이라 할 만한 반응이다. 아직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잘 자요 엄마』는 범죄심리학자인 이선경을 중심으로 연쇄살인범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심리 스릴러다. 우연한 기회에 희대의 연쇄살인범 이병도와 면담을 하게 된 이선경의 심리를 좇으며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 작품은 ‘과연 연쇄살인범은 타고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 해답을 찾는다. 한편으로는 연쇄살인범 이병도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함께 살게 된 열한 살 하영의 모습을 쫓으면서 둘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이선경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충격적인 반전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결말 때문에 많은 독자들은 이후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토로했다. 하지만 작가는 애초에 『잘 자요 엄마』를 완결된 하나의 작품으로 집필했고 후속작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작가도 여러 번 작품을 다시 읽으며 생각에 빠졌다. “몇 년이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 또 책을 꺼내 여러 번 다시 읽다 보니 슬슬 그들의 뒷얘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작가 후기 중에서) 그렇게 이야기의 수레바퀴는 다시 구르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잘 자요 엄마』는 단순한 재출간이 아니라 후속작을 예정한 새로운 출발이다. “하영은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어떻게 성장해서,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하영은 『잘 자요 엄마』 안에서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총 3부로 구성될 하영의 이야기는 두 번째 작품에서 청소년기의 모습을, 마지막 세 번째 작품에서는 성인이 된 모습을 담는다. 두 번째 작품은 2019년 엘릭시르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