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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지구에서 달까지
1-1. 인류가 우주로 가는 길
1-2. 하늘에서 내려온 공포의 마왕
1-3. 쥘 베른의 아이들
1-4. 우주에서 들려온 첫 메시지
1-5. 영웅의 시대
1-6. 작은 걸음, 커다란 도약: 아폴로
1-7. 총성 없는 전쟁

2장. 인류, 우주를 정복하다
2-1. 최후의 승자, 소유즈
2-2. 우주왕복선
2-3. 우주의 오아이스: 우주정거장
2-4. 거대 로켓 시대의 종말
2-5. 국제우주정거장

3장. 제2의 지구를 찾아서
3-1.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
3-2. 우주★여행
3-3.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발사체
3-4. 유럽, 일본, 그리고 인도의 발사체
3-5. 화성행 : To Mars, or not to Mars
(맺음말) 인류, 넌 왜 태어났니?

저자 소개 1

엘랑 심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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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를 실천한 우주과학 작가, SF 평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수백 편의 글을 올렸다. 네이버에 운영 중인 블로그 '엘랑의 Launch Window'에는 130여만 명이 방문했다. 본인 스스로는 국내 Top 5에 들어가는 우주선 조종사라고 주장한다.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스페이스X, NASA 제트추진연구소 엔지니어들이 즐겨하는 마인크래프트류 게임 Kerbal Space Program으로 전 세계 모든 주요 로켓과 우주선을 제작해서 발사하는 것이 취미다. 2017년 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콘테스트에서 『초보를 위한 우주여행 가이드 북』으로 대상을 수
덕업일치를 실천한 우주과학 작가, SF 평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수백 편의 글을 올렸다. 네이버에 운영 중인 블로그 '엘랑의 Launch Window'에는 130여만 명이 방문했다. 본인 스스로는 국내 Top 5에 들어가는 우주선 조종사라고 주장한다.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스페이스X, NASA 제트추진연구소 엔지니어들이 즐겨하는 마인크래프트류 게임 Kerbal Space Program으로 전 세계 모든 주요 로켓과 우주선을 제작해서 발사하는 것이 취미다. 2017년 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콘테스트에서 『초보를 위한 우주여행 가이드 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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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600g | 190*250*30mm
ISBN13
9791196250157

책 속으로

우주왕복선은 보기 드문 비대칭 로켓이었다. 거대한 외부연료통(ET : External Tank)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부스터(SRB : SolidRocket Booster)를 대칭으로 부착했다. 그리고 측면에 거대한 궤도선(Orbiter)을 붙였기에 마치 연료통에 업힌 형태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발사체는 완벽한 수평 대칭 형태로 이루어진다. 위에서 보면 좌우로 대칭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주왕복선은 특이하게도 비대칭 형태였다. 왜 이렇게 설계되었을까? 그것은 바로 액체수소(LH₂)를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 p.143

미르 우주정거장은 1986년부터 조립을 시작해서 1996년에야 완성되었다. 완성 직후 총무게는 무려 130톤에 이르렀고, 20톤급의 주요모듈 5개와 10톤급 모듈 1개, 그리고 각종 장치가 결합해서 만들어졌다. 미르는 궤도 경사각 51.6°에서 354~374km의 타원궤도를 돌았다. 자체적인 추진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서 연료의 보급만 충분하다면 궤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능력도 있었다. 미르의 핵심 모듈이었던 코어(Core) 모듈은 1986년에 발사되었다. 코어 모듈의 앞쪽에는 다섯 방향으로 도킹이 가능한 멀티 도킹포트가 부착되어 있었다. 측면 4곳의 도킹포트에는 각기 다른 4개의 주요모듈이 도킹했고, 정면의 도킹포트는 우주선이나 보급선이 도킹하는 용도로 쓰였다. --- p.168

미국 레이건 정부 시절에 추진되었던 스타워즈 계획에 대응하려고 소련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우주 전쟁을 준비했다. 이것이 소련 붕괴의 주원인이라는 가설도 있다. 실제로 에네르기아 부란은 단순하게 과학기술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사용하려 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련도 재활용 우주선이 발사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이라 착각했던 듯싶다. 만약 부란이 실용화되었더라면 한꺼번에 5~6명의 우주비행사와 30톤의 화물을 우주로 운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국이 4대의 우주왕복선을 취역시킨 것에 대응해서 소련은 3대의 부란을 취역시킬 예정이었다. --- p.188

PSLV(Polar Satellite Launch Vehicle)는 1993년부터 사용되어온 인도의 주력 발사체다. 구성이 다소 특이해서 1단 자체가 고체연료식 로켓이고, 부스터 역시 고체연료 로켓이다. 즉, 발사할 때는 순전히 고체연료 방식으로 이륙한다는 뜻이다. 2단이 되어서야 하이드라진 방식의 액체연료 로켓, 그리고 3단은 다시 고체연료 로켓이다. 마지막 4단은 하이드라진 액체연료 가속단을 사용한다. 다른 발사체들과 비교해보면 조금 어색한 조합이다. 고체-액체-고체를 계속 반복해서 도대체 어떤 방식의 로켓인지 딱히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이렇게 뒤섞인 이유는 개발 당시에 인도의 발사체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PSLV는 2년에 한 번꼴로 발사되다가 2007년에 PSLV-CA, XL 모델이 나오면서 발사 횟수가 급증했다.

--- p.290

출판사 리뷰

우주로 가기 위한 유일한 수단!
그건 바로 로켓이다


『프로젝트 로켓』은 독자들이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혹은 막연히 궁금해 할 법한 우주 로켓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우주 로켓 입문서다. 작가 엘랑은 수년간 각국의 우주로켓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여 자신의 블로그 ‘엘랑의 Launch Window’에 차곡차곡 정리했다. 로켓의 역사를 다룬 글들은 단기간에 누적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로켓의 역사를 궁금해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우주는 더 이상 신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되어버린 지금, 우주 로켓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우주 공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강대국의 움직임 역시 심상찮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민간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임과 동시에 국가 방위적 측면에나 상업적 측면에서 우주 공간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트 로켓』은 이러한 실정에 발맞춰 우주로켓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잘못 알려진 정보를 정확하게 짚어 준다. 우주공학, 천문학 등의 고차원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컬러풀하고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는 읽는 내내 흥미로움을 더한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TIPS 역시 독자에게 쉬운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진짜’ 우주 로켓 프로젝트
어렴풋했던 우주 로켓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프로젝트 로켓』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지구에서 달까지」에서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처음 로켓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사용된 법칙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본다. ‘로켓은 배기가스를 내뿜어서 공기를 밀어내며 날아간다’는 우주로켓의 기본 원리조차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여기에 담긴 정확한 원리를 짚으며 로켓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한 층 더 심화한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악마의 무기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인류와 우주로켓의 비극적이었던 첫 만남. 역사상 첫 탄도미사일이자 우주로켓이 된 V-2. 이란-이라크 전쟁 때 사용된 스커드 미사일과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래식 병기인 탄도미사일까지. 전쟁의 역사 속에서 로켓과 연관된 미사일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나아가 우주개척에 지대한 공헌을 떨쳤던 콘스탄틴 차올콥스키, 로버트 고다드, 헤르만 오베르트, 호만 전이 궤도의 흥미진진한 일대기도 빼놓지 않는다.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로 우주로 가는 열쇠가 열리고, 사람보다 먼저 우주에 보내졌던 모스크바 떠돌이 개 ‘라이카’를 통해 언젠가 반려견과 함께 우주로 여행할 수 있는 꿈도 꿔본다.

미지의 공간으로만 존재했던 우주는 또 다른 세계가 되어 인류 앞에게 다가오고 있다. 2장 「인류, 우주를 정복하다」에서는 우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반드시 짚고 가야할 우주로켓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1960년대 초반 소련이 보스토크, 보스호스 우주선의 후속 기종으로 개발한 우주선 소유즈의 초기 모델부터 소유즈 우주선의 지속적인 개량 과정과 구조와 특징, 경제성 등에 대해 다룬다. 2018년 6월까지 138회나 발사된 소유즈의 역사와 기능을 되짚어 봄으로서 앞으로 우주로켓 개발의 방향에 대해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소유즈에 이어 우주왕복선 역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우주왕복선의 계획 초기 모델과 구조, 우주왕복선의 위성 궤도 진입 과정과 착륙 그리고 퇴역에 대한 이야기는 우주여행의 꿈이 곧 실현 될 것 만 같다. 나아가 우주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우주정거장 살류트 1호~7호, 스카이랩과 냉전의 산물이라 불리는 미르 우주정거장 등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풀어놓았다.

우주로켓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가 끝나고 3장 「제2의 지구를 찾아서」에서는 실질적으로 ‘우주’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다. 냉전이 끝난 21세기 우주 개발은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조소의 블루오리진에 의해 활기를 되찾는다.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야만 문명을 존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하나로 로켓 개발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두 회사가 로켓 개발을 위해 공들인 이야기는 꽤나 위대하고 파란만장하다.

또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일본 TBS기자였던 아키야마 도요히로와 전직 JPL 기술자 출신의 백만장자 데니스 티토가 우주를 다녀온 사례를 통해 조만간 우리 같은 일반인도 우주여행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준다. 나아가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발사체와 유럽, 일본, 인도의 발사체까지 다룸으로서 각국의 발사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다가올 미래에 인류가 발을 내딛을 거라는 건 누가 봐도 기정사실이다. 조만간 화성행으로의 여행을 꿈꾸며 『프로젝트 로켓』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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