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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드네프르강
검은 미망인 코카서스의 고려인 제1차대전과 조선인 포로들 전쟁과 여인 콜차크의 황금과 체코군의 귀향 조선인 출신 체코군 사령관 유로마이단과 오렌지 혁명 돈바스 전쟁과 고려인 난민 피로 물든 볼가강 사라진 노병 연해주 고려공화국 탄생의 좌절 나는 고려인이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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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조선의 가난한 민초와 독립 운동가들이 러시아에 이주해 산 지가 15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들처럼 우여곡절과 한으로 산 불행한 민족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좌절하지 않았다. 그들 중에 러시아를 빛낸 고려인이 많았다. 세기 말 러시아로 가서 프룬젠 사관학교를 나와 장성이 된 인물도 많았고, 빅 토르 최 같은 세계적인 락 가수나 아나톨리 김 같은 대문호도 있고 세계적인 영국의 재벌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와 우크라이나 독립을 완성해 준 발렌티나 니콜라예프 여군 대령도 있으며 재계, 예체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이 많았다. 난 그중에서 조선인으로 러시아 프룬젠 사관학교를 나와 백군 장교이었다가 붉은 군대에 쫓겨 체코군으로 가서 장군이 된 이산 파벨을 위대한 고려인으로 본다. 그는 67,000명의 체코 포로군단을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하여 체코로 보내준 공으로 체코군 장성이 되었다. 그는 체코군이 가지고 가던 무기를 대한 독립군에게 넘겨준 진정한 애국자였다. 그리고 그의 아내 현국희 궁녀는 일본이 절취한 콜차크의 황금을 빼앗아 대한 독립군 자금으로 보태준 여전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