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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일본군 강제징용자
김용필
자연과인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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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조선인 전범
할머니의 잔영(殘影)
위안부 수첩
조선총독부의 매국노
강제징용 노예
난징학살과 노몬한 전투
대동아공영권
포로수용소 감시원
바탄의 미군 포로 대학살
태평양전쟁의 현장
산호해전과 미드웨이해전
일본의 항복과 전범 재판
돌아오지 못한 강제징용자
야스쿠니 신사의 조선인 영웅
노무라 일기

저자 소개 1

1977년 KBS 교육방송 극작가로 데뷔하였고 1987년 소설집 『청살무』로 등단했다. 열린문학, 교단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소설분과), 한국문인협회 마포지회 부회장, 공무원 문인협회 부회장, 국정 홍보 리포터 및 새 교육공동체 정책 리포터, 독서와 평설 논술집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고등학교 공직에 35년 근무 후 정년퇴임하였고,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공무원연금문학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감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의 이사와 마포지부 회장으로, [daum 인터넷뉴스], [코스미안뉴스] 오피니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제9회
1977년 KBS 교육방송 극작가로 데뷔하였고 1987년 소설집 『청살무』로 등단했다. 열린문학, 교단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소설분과), 한국문인협회 마포지회 부회장, 공무원 문인협회 부회장, 국정 홍보 리포터 및 새 교육공동체 정책 리포터, 독서와 평설 논술집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고등학교 공직에 35년 근무 후 정년퇴임하였고,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공무원연금문학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감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의 이사와 마포지부 회장으로, [daum 인터넷뉴스], [코스미안뉴스] 오피니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제9회 [한국소설] 작가상, 제1회 직지소설 문학상, 한국바다 문학상, 여수 해양문학상, 등대 해양문학상, 한국소설가협회 스토리공모상(연극, 영화, 드라마), 대한민국 공무원 문학상, 타임아일랜드 예술제 소설 대상, 경남도·남해군·인천광역시 스토리공모 소설상, 월드컵 문학상, KBS 청소년문학상, 스토리텔링문학상 ,교육부 청소년 문학상, 행정자치부 공무원연금 문학상, 마포문학상, 2020년에는 월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연해주』로 한국소설 작가상을 받았다.

소설집 『청살무』, 『달빛소나타』, 『분노의 바다』등과, 장편 소설 『잃어버린 세월』, 『사랑의 노예』, 『말 코』, 『인간사냥』, 『사마르칸트 여인』, 『잃어버린 백제』, 『아골타의 황금대제국』, 『연암, 박지원』, 그리고 『연해주』(전5권) 등이 있다. e북으로 낸 장편소설로는 『전쟁과 여인』, 『불타는 한라산』, 『코리언 드림』, 『해전도』, 『노랑부리 저어새』, 『무장』, 『베네치아의 연인들』, 『학살의 대지』 등이 있다.

에세이집 『스페인 문명기행』,『X세대의 가슴은 왜 그렇게 아픈가』, 『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 등이 있으며 논술서로 『논술 아카데미』, 『대입논술서』, 문학이론서 『문예창작 글짓기교실』, 『명문 독서와 글짓기』 등이 있고, 이외에 인터넷 뉴스 칼럼을 다수 기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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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153*224*20mm
ISBN13
9791186162446

책 속으로

저녁에 경찰이 와서 그녀를 데리고 군청으로 갔다. 면에서 징집된 100명의 처녀들과 부산으로 가서 배를 타고 곧장 오키나와로 갔다. 그곳에 일본인 처녀 150명과 한국인 처녀 350명이 와 있었다. 그런 데 그곳은 공장이 아니고 군부대였다. 오키나와 해군 기지에서 위안부 소양 교육을 1주일간 받고 동남아 각국으로 파견되었다.
--- p.80

“뭐라고? 내 아내가 위안부로 와 있어?”
“네. 강제 징집됐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현준은 기가 막혀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은 아내까지 정신대위안부로 끌려 온 것이다.
--- p.165

새로 전입한 김현준 대위가 포로 인솔 장교로 나갔다. 행군 과정에서 굶주림에 쓰러지는 포로를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감시관들이 낙오자를 구타하였고 움직이지 못하는 포로를 총검으로 찔러 죽여 바다에 버리는 것을 본 김현준 대위가 그 병사를 후려갈겼다.
“산 사람을 죽여 바다에 버려? 난 너를 죽이고 말 거야.”
“사또 마사노부 참모장의 명령입니다.”
하늘이 노랬다. 악연이다.
--- p.181

“일본은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들과 강제 징용한 청년들의 죽음을 보상하고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한국인의 위패를 반환하라.”
“전쟁 영웅 위패를 반환하라고?”
극우파들이 김 작가 앞으로 다가섰다.
“나를 화나게 하지 마라, 나를 건들면 일본은 더욱더 추해진다.”
“신성을 모독하는 새끼는 죽여야 해. 맞아 죽기 전에 빨리 꺼져라.”
“야스야마 고도시는 조선인이다. 그래서 반환하라는 것이다.”
“가이텐 특공대원 고도시는 일본의 전쟁 영웅이다.”
“조선인은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되어선 안 된다.”

--- p.259

출판사 리뷰

광기를 부르는 역사
진실을 부르는 역사

잘못된 역사를 잊으면 전쟁의 망령은 언제나 부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작 ‘전범’은 역사의 진실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쓴 김용필 작가의 역사소설이다. 이 역사소설은 역사의 언저리에서 방황하며 진실을 외면했던 이 땅의 위정자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전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생생하게 취재하는 종군기자의 눈처럼 사실감 있고 속도감 있는 필체는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 김상혁의 역사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일본과 한국이 지닌 역사의 온도를 실감하며 관찰자의 객관적인 눈으로 양심이란 무엇인가를 만날 수 있다.

두 발의 원자폭탄으로 끝이 난 태평양전쟁은 광기에 함몰된 일본 제국주의들의 무모한 야욕에서 시작되었다. 욱일기 깃발 아래 공정하고 평등한 공존을 부르짖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전쟁광들에 의해 자행된 한 판의 거대한 도박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역사의 마수에서 깨어나고 역사의 거짓에서 깨어나고 역사의 고통에서 깨어나야 한다. 김용필 작가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범’을 통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비극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치며 전쟁의 메커니즘을 각성시키고 있다.

‘전범’은 역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실존 인물들 중심으로 쉽고 재밌고 간결하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전쟁의 폐해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그 깊이가 상당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두 남녀 주인공들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다 보면 인간적 고뇌에 역사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뒤틀리고 삐걱거리는 이웃 나라 일본, 알면 알수록 멀어지는 나라, 그러나 이웃으로 붙여 살 수밖에 없는 나라, 서로를 안다고 착각하고 사는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김용필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들의 가슴에 깊이 와 박힌다. 그 어떤 영화도 이보다 슬플 수 없다. 그 어떤 소설도 이보다 사실적일 수 없다. 한국 근대사의 역사를 위해 고뇌와 열정으로 탄생시킨 김용필 작가의 ‘전범’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국민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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