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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1
모차르트, 영원을 위한 호소
민은기
사회평론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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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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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이렇게 술술 읽히는 클래식이라니!
쉽고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사랑받는 〈난처한 시리즈〉의 클래식 편. 클래식이라면 마냥 어렵거나, 들으면 좋지만 왜 좋은지 이해하고 표현하기는 힘든 초보 감상자에게 맞춤한 책이다. 생생하고 친절한 강의가 클래식을 오래 곁에 두고 자주 만나고 싶은 좋은 친구로 소개한다.
2018.11.23. 예술 P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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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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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이야기가 노래가 될 때 - 인류 역사와 음악
01 음악은 삶이 되고, 삶은 음악이 되고
02 “가장 위대한 마법은 음악이다”

Ⅱ 천재의 탄생 - 음악성과 음악 교육
01 모차르트의 능력은 무엇이었나
02 아들에게 날개가 되어준 아버지

Ⅲ 진정한 작곡의 세계로 - 음악의 기술적 조건
01 무모한, 그러나 부딪혀봐야 했던
02 소나타의 아름다움은 단순함에 깃든다

Ⅳ 청년, 운명을 거부하다 - 예술가와 자의식
01 부유한 하인에서 불안한 음악가로
02 화려한 도시의 젊은 스타

Ⅴ 영원한 빛으로 울려 퍼지다 - 모차르트의 영향
01 비통함 속에서 써낸 오페라
02 영혼을 배웅하는 노래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음악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집중해왔다. 프랑스 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음악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집중해왔다. 프랑스 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음악과 페미니즘』, 『대중음악 강의』, 『Classics A to Z: 서양음악의 이해』,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부터 재즈까지』, 『독재자의 노래: 그들은 어떻게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는가』, 『서양음악사』 1~2,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해석』 외에 다수가 있다.

* 외부 활동
- 중앙SUNDAY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연재 (2022년~현재)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 음악 레슨’ 시리즈 기획 (2020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 (2023년 4월 11일)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2019년 11월 20일, 2022년 5월 15일, 2022년 5월 22일)
- ㈔음악사연구회와 네이버 악기백과, 다음 클래식백과 책임집필
- 중앙일보 ‘삶의 향기’ 연재 (2017~2018년)
- 경향신문 ‘문화비평’ 연재 (2012~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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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63g | 153*224*23mm
ISBN13
9791162730256

책 속으로

난생처음 클래식 공부를 하게 된 여러분에게 무엇부터 알려드릴까 고민하다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가 바로 모차르트이기 때문입니다. --- 「시리즈를 시작하며」 중에서

레오폴트는 훌륭한 음악가는 훌륭한 장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독창성이나 영감보다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기술은 천박하니 고급스러운 취향을 띤 진정한 기술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 기술이 그냥 나오진 않겠죠? 첫째도 훈련, 둘째도 훈련입니다. --- p.113

자기 감정에 도취되어 작곡을 하면 군더더기가 많고 어설픈 곡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은 그렇지 않아요. 가장 가난하고 힘들던 시기에 만든 음악조차 사뿐사뿐 경쾌합니다. 유별나게 길거나 복잡하지도 않고요. 모차르트 음악의 멋진 점이죠. 듣는 사람을 압박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습니다. --- p.181

장소도 지금의 음악회장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 유럽의 유명 음악회장은 대부분 19세기 이후에 건립되었어요. 모차르트가 살아 있을 때는 지금처럼 방음 시설이나 음향 장치가 잘 갖추어진 음악회장이 없었습니다. 지금의 체육관이나 건물 로비 같은 곳에서 음악회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소란스러웠을 겁니다. --- p.158

현악4중주는 각 악기마다 역할이 뚜렷해요. 1바이올린은 선율을 주도하고 2바이올린은 그 선율을 보조하면서 1바이올린과 다른 악기들을 연결하죠. 첼로는 흐름의 균형을 잡는 뿌리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비올라가 두 바이올린의 높은 음역과 첼로의 낮은 음역 사이를 메워주지요. 역할 배분이 이렇다 보니 주로 1바이올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게 됩니다.
대부분이 1바이올린을 하고 싶어 하겠네요.
그런데 모차르트는 현악4중주를 하면서 놀 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비올라를 맡았다고 합니다.

--- p.274

출판사 리뷰

인류 문화의 고전, 클래식음악

이 책은 다른 책처럼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느끼면 된다’는 식으로 낭만적인 감상만 늘어놓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저자는 “우리가 들을 음악은 좀 까다로운 음악이고, 그건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쉽다고 하면 거짓말이죠.”라고 클래식이 듣기에 까다롭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까다롭게 가르쳐주는 건 아니다. 대화 형식으로 어렵지 않게, 누구나 즐겁고 쉽게 클래식의 치밀한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나간다.
대체 왜 클래식음악인가?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음악은 인류 문화유산, 즉 고전이기 때문에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가장 유행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장르일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미술 교양서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난처한 미술 이야기』가 책장을 넘기지 않고도 그림을 읽을 수 있게 했다면,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독자들이 음악을 찾아 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했다. 그 외의 부분에서도 『난처한 미술 이야기』에서 호평 받았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교수가 강의를 하고 독자가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일대일 과외를 받는 것처럼 이해가 편하며, 감각적인 50장의 일러스트, 50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문어체보다 구어체에 익숙하고 활자보다 영상에 더 익숙한 세대를 고려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9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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