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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행복해지려면 뇌를 자극하라
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15 / 괴로움 때문에 더 괴롭다면 19 / 내가 그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23 / 그 뒤에 기다리는 것 25 2장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7가지 방법 모든 일을 즐겁게 받아들여라 31 /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생각하라 37 / 이끄는 대로 끌려가지 마라 46 /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 51 / 해결 방법을 배우고 익히자 60 / 원인을 없애는 데 급급하지 마라 63 / 현재 상황에만 주목하라 67 3장 활력 넘치게 살고 싶다면 왜 긴장할수록 일을 잘할까 75 / 자신에게 상을 주어야 할 때 81 / 남을 위하는 사람은 강하다 85 4장 사람과 만나는 것이 즐겁다 좋은 사람 만나야 만사가 형통 91 / 사람보다 관계가 우선이다 93 / 첫인상에 호감 가는 건 본능 97 /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 103 /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 106 /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110 / 인사하고, 말하고, 들어라 116 5장 웃을 때 웃고 울 때 울어라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라 125 /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라 131 /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 141 / 웃을 때 웃고 울 때 울어라 149 / 화내기보다는 인정하라 158 / 내려놓을 때와 물러나야 할 때 165 6장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습관 잘 자는 사람이 일도 잘 한다 173 / 운동을 하면 10년 젊어진다 182 / 쉬어야 할 때는 무조건 쉬어라 189 / 술, 마시려면 제대로 마셔야 197 |
かばさわしおん,樺澤 紫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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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1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에 지친다.” 2010년 3월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최진영(고 최진실 동생)이 자신의 미니 홈피에 남긴 글이다. 그는 죽기 사흘 전인 3월?16일, 자신의 미니 홈피에 “지친다.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들에 지치고, 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라며 누나가 사망한 이후 힘들었던 삶을 짤막한 글로 남겼다. # 장면 2 서울의 유명 사립대학 교수가 자신이 일하는 학교에서 투신해 숨졌다. 2012년 3월 9일 새벽 2시 40분께 모 대학 기숙사 화단에 A 교수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기숙사 보안 요원이 발견했다. 이 교수는 부인과 이혼한 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고, 사는 게 괴롭고 고통스럽다며 동료들에게 자주 토로했다. 세상이 온통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뿐이라면 “사는 게 괴롭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 “남들은 잘 되는데 나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안 좋은 일만 생길 때 이렇게 하소연한다. 심지어 “이렇게 고통스러울 바엔 죽는 게 낫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여기에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 갈수록 치솟는 취업난과 물가는 삶에 대한 의욕마저 잃게 한다. 사는 게 괴롭고 고통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괴롭고 고통스러워 죽음까지 결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마음만 먹는다면, 생각만 바꾸어도 괴로움과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으며, 우울증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정신과 전문의가 있다.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7가지 방법》(책이있는풍경 간)의 저자 가바사와 시온이 바로 그다. 우울증 환자들의 뇌 내 작용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가바사와 시온은 이 책에서 괴로움과 고통은 눈에 보이는 증상보다는 심리적인 문제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뇌 호르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생각을 바꾸고, ‘행복 호르몬’을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움과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괴롭고 고통스럽다면 당장 뇌를 자극하라!”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면 불안해하고 공포감에 사로잡힐 뿐만 아니라 기분도 나빠진다. 이때 뇌는 본능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뇌는 불안한 상황에 노르아드레날린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아들 물질이 괴로움과 고통을 더욱 키운다. 즐겁다는 감정 역시 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이때는 뇌에서 도파민, 엔도르핀,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몹시 힘겨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일을 해도 늘 표정이 환한 사람이 있고,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일을 하더라도 즐거워하는 사람과 괴롭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능력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그 일을 대하는 호르몬의 반응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괴롭다는 생각에 사로잡힐수록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는 호르몬이 활발해져 그 고통이 심해지고, 결국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아무리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다 보면 심적인 안정은 물론 행복 호르몬까지 분비되어 몸까지 즐거워질 수 있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괴로움과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방법’ 괴롭고 고통스러운 때일수록 즐거운 일을 상상해야 한다. 몸은 힘들고 괴롭지만 정신은 얼마든지 자유로울 수 있다. 상상하는 일은 돈이 들지 않는다. 즐거운 일을 상상하기만 해도 가슴이 뛰고 설레는 것은 그 순간에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행복 호르몬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자극해 의지를 북돋워 준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일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힘들고 앞이 막막하더라도 생각을 바꾸는 순간 우리 몸은 안정감을 느끼고, 그럴수록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된다. 호르몬의 작용으로 뇌는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몸은 새로운 자극과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마음가짐과 생각을 바꾸는 것이야 심리학이나 정신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하는 말이라고 치부하는가. 그래서 무시하는가? 하지만 당신이 괴롭고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의외로 가까이 있다. 그 괴로움을 끌어안기에만 바쁘다 보니 그 고통을 더욱 키우고, 생각마저 고통에 사로잡혀 즐거운 일마저 고통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하지 말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라 아울러 이 책은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싶다면 남들이 하라는 대로 이끌려 다니지 말고,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자발적으로 하라고 말한다.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호?몬이 분비되지만 능동적이면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 같은 일을 해도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느냐 스스로 하느냐, 즉 일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행복이 되기도 한다. 괴로움을 유발하는 요인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아무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인간관계가 어긋나면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싫어하는 상대를 자기 마음에 들도록 억지로 바꾸려는 노력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 때문에 인간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져 자살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싫어하는 감정은 상대가 자신에게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스스로 그를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싫어하는 감정은 편견과 선입견으로 그를 단정한 결과다. 그래서 저자는 싫어하는 감정 자체를 의도적으로라도 바꾸어야 하며, 그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해결할 수 없는 인간관계라면 억지로 되돌리려 하지 말고, 고통스러운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라고.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풀어 낸 행복의 비밀!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7가지 방법》에서 언급하는 괴로움과 고통의 원인은 너무나 간단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서 잊고 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뀐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지 의심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고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수많은 이들을 치료해 오고 있는 인 가바사와 시온은 자신의 경험과 치료 사례를 통해 마음과 생각의 변화가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했다. 정신적인 고통을 앓고 있는 이들은 스스로를 비하하고 망상에 빠지기 쉽다. 이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세상이 자신과 맞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짐작한다. 그리고 괴로움을 고통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괴로움과 고통은 마음먹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이다.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의도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움과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서 너무나 쉽게 잊고 있던 행복의 비밀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영화배우 엄정화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듯이. “시나리오를 받고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꼭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잘 끌고 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때로는 괴로워서 잠을 못 잘 때도 있는데, 그것조차 배우로서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요. 난 배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