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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꾸준히 쓴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발견 _ 작가의 마음, 글감 찾기 DAY 1 글의 실마리를 정말 찾지 못하겠다면 DAY 2 일상이 글감이 되는 순간 DAY 3 첫 문장, 부담 없이 쓰기 DAY 4 좋은 문장 내 것으로 만들기 DAY 5 지레짐작하면 글이 산으로 간다 → 대본 읽기_ KBS 부산 특집 다큐멘터리 DAY 6 딴죽걸기와 집요한 사전 조사 DAY 7 좋은 질문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근육 구조 _ 글의 재료를 골라내고 엮는 힘 DAY 8 관련 짓기, 목차 짓기, 의미 짓기 DAY 9 한 번쯤 낯설게 보기 → 대본 읽기_ KBS 「씨네 투어 영화 속으로」 DAY 10 「전국노래자랑」을 보면 글쓰기가 보인다 DAY 11 나만의 노트와 애플리케이션 장비 DAY 1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쓰기 DAY 13 TMI(Too Much Information), 과잉을 피하자 실행 _ 유형별 생생한 글쓰기 기법 DAY 14 평소 ‘입말’처럼 쓰기 DAY 15 게임을 하듯 묘사하기 → 대본 읽기_ KBS 「6시 내 고향」 부산 참여 기획안 DAY 16 그림 그리듯이 쓰기 DAY 17 평범한 이야기도 드라마틱하게 쓰기 DAY 18 패키지여행식 글쓰기 DAY 19 아이에게 들려주듯 쓰기 DAY 20 일일이 설명하지 않기 DAY 21 거짓 없이 쓰기 DAY 22 첫눈에 끌리는 제목 짓기 DAY 23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쓰기 DAY 24 제한 시간 내에 쓰기 DAY 25 퇴고와 팩트 체크 DAY 26 내 글을 어필하는 홍보문 쓰기 호흡 _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 만들기 DAY 27 말맛을 살리는 글쓰기 DAY 28 함께할 때 완성도가 높아지는 글이 있다 DAY 29 직업으로서의 방송작가 DAY 30 지속 가능한 글쓰기 DAY 31 현장을 뛰는 베테랑의 족집게 과외 TIP 1 방송작가 일문일답 TIP 2 방송제작 전문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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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글을 몇 번이고 고쳐 쓰면서 깨달았다.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한 번에 완성하지 못해도 한 줄, 한 줄 이어나갈 힘이 있다면 글을 완성할 수 있다. 생소하던 풍경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도 자주 보면 정이 들기 마련이다. 글쓰기도 그렇다. 조금은 낯설고 막막하던 글쓰기도 거듭하다 보면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고, 호흡하듯 자연스러운 일과로 삼을 수 있다. ? 서문 중에서
방송 글은 누가 읽어도, 누가 들어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한다. 누구나 알 만한 어휘를 사용하고, 하나의 문장에 한 가지의 정보만을 담는 짧은 문장이라면 지금 당장 써볼 만하지 않은가. SNS나 블로그, 책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망설이는 독자라면 방송작가가 글을 쓰는 과정을 따라가보자. ? DAY 1 ‘글의 실마리를 정말 찾지 못하겠다면’ 중에서 연애에만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게 아니다. 갖가지 요소들을 조화롭게 결합시키면서도 글을 읽는 이들이 내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만드는 이른바, ‘밀당’의 배치가 필요하다. 애써 만든 콘텐츠가 외면 받지 않게 하려면 전문가들의 완급조절 능력인 구성력을 배울 필요가 있다. ? DAY 10 ‘「전국노래자랑」을 보면 글쓰기가 보인다’ 중에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문어체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쓰는 구어체로 글쓰기 연습을 시작하면 좋다.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보다는 쉬운 우리말을 쓰고,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어휘를 선택하는 게 좋다. 문장 구조가 짧고 단순하거나, 친근한 비유 대상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 DAY 14 ‘평소 ‘입말’처럼 쓰기’ 중에서 작품 안에서 답을 찾을 때, 내용과 겉돌지 않고 딱 안성맞춤인 제목이 떠오른다. 제목은 작품의 내용에 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하는 것이 좋다. ? DAY 22 ‘첫눈에 끌리는 제목 짓기’ 중에서 작품 실패가 불러올 결과에 대한 공포는 24시간 나를 따라다닌다. 그러니 이를 즐기겠다고 쓸데없는 호기를 부리는 대신, 잠시라도 수많은 걱정들로부터 도망쳐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만드는 편이 낫다. 비밀의 공간이어도 좋고, 자신의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어도 좋다. 스스로 치유할 기회를 충분히 주자. ? DAY 30 ‘지속 가능한 글쓰기’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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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글을 몇 번이고 고쳐 쓰면서 깨달았다.
한 번에 완성하지 못해도 한 줄, 한 줄 이어나갈 힘이 있다면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SNS, 블로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나면서, 글쓰기는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인 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고 말한다. 떠오른 생각을 노트와 휴대폰에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데 막상 쓰려니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지고, 아이디어는 있지만 진척되지 않아서 쓰다가 도중에 그만둔 적도 있으며, SNS를 둘러보면 한 줄이어도 모두들 위트 있게 쓰는데 나는 왜 그렇게 쓸 수 없을까 머리를 싸맨 일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일단 쓰자!’며 써 내려간 글이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한 채 흐지부지하게 되어 좌절했던 일 또한 누구나 겪어보았을 법하다. ‘난 글쓰기는 영 젬병인 걸까’, ‘창의력 제로인데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나도 작가처럼 써보고 싶다’고 고민하기도 한다. 20년간 라디오작가, TV 구성작가로 활동해온 지은이 역시 같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글쓰기에 탁월한 재능을 갖지 못했지만 글로 밥벌이를 하고 싶기에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쳤다고 고백한다. 지은이도 실패한 적이 있기에 누구보다도 쓰는 고통과 실패했을 때의 긴장감을 잘 안다. 생방송 직전 30분 동안 오프닝 원고를 완성해야 하는 혹독한 실전 훈련부터, 메인 작가로서 ‘망한 글’만 내놓아 동료들의 냉혹한 피드백을 받았던 두려움의 순간을 털어놓으며 글쓰기의 기본을 체득하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망한 글 심폐소생술』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지만 제대로 완성할 수 있는 글쓰기의 기술을 알려주고자 했다. 지은이만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곱씹어보자. 어느새 글쓰기가 만만하게 느껴지거나, ‘이 정도는 나도 쓰겠는데!’라고 생각하며 쓰는 일이 한층 수월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긴 시간 투자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는 한 달 솔루션이 여기 있다. 매일 30분씩, 한 달의 투자는 해볼 만하지 않은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글부터 시작해보자 미디어 비평가로서 대학과 공공도서관, 문화원에 나가며 ‘치유의 글쓰기’, ‘드라마 인문학’ 강의를 해온 지은이는, 수강생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있지만 잘 써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생각을 글로 잘 풀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은이는 방송작가로 일하며 쌓은 지식과 직접 겪은 실패담을 기록해 카카오 브런치 매거진에 연재했고, 금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갈망하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 글은 글의 소재를 주변에서 찾고,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문제들을 건드린다. 보편적인 정서에 벗어나지 않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문체 역시, 옆 사람에게 들려주듯 대화체를 쓴다. 간결한 문장, 익숙한 구조를 선택해 누구나 한번 들으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 ‘만나면 좋은 친구’라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처럼 말이다. 쉬운 말로 쓰는 글이라면 당장 시작해볼 만하지 않은가. 글쓰기에 재능이 정 없는 것 같다면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것은 어떨까? 지은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글쓰기에 써먹었다. 귀를 쫑긋 세워 옆 테이블의 대화에서 소재의 힌트를 얻었고, 처음부터 어려운 문어체를 쓰지 않고 쉬운 ‘입말’부터 시작했다. 마음에 드는 문체와 가독성을 가진 작가의 글을 필사하기도 하고, 가까운 이에게 글을 보여주어 쓴소리 듣기도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다른 이들의 작품을 비평하면서 ‘하면 안 되는 글쓰기’에 관해서도 깨달았다. 결국 망한 글을 심폐 소생하는 것은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해내는 진득함과 성실함일 것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일상에서 마음에 남은 단어들을 메모하며, 공들여 선택한 낱말을 모아 하나의 문장, 글을 완성해나가는 기쁨을 느껴보자. 하루에 약간의 부지런함만 더하자. 자기만의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심폐소생술 4단계 원칙으로 배우는 ‘내 글 심폐소생술’ 4스텝! 이 책은 글쓰기의 과정을 실제 심폐소생의 단계를 따라 썼다. 준비단계인 ‘발견_ 작가의 마음, 글감 찾기’ 편은 작가인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주위의 사물과 사연들을 글감으로 귀하게 여기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다. ‘구조_ 글의 재료를 골라내고 엮는 힘’ 편은 글을 쓰기 위해 모은 재료 중 옥석을 구분하고 분량에 맞게 소주제들을 배열하는 기술을 살펴보았다. ‘실행_ 유형별 생생한 글쓰기 기법’ 편은 다양한 장르의 방송 글을 썼던 지은이의 경험을 토대로 사소하지만 놓쳐선 안 될 기본 형태의 글쓰기 기법들을 소개했다. ‘호흡_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 만들기’ 편은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는 법, 나의 글이 다른 창작자들과 독자에게 가치 있는 한 편의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소통하는 법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DAY 1~DAY 31까지 하루 한 편씩 목차의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글쓰기 욕구가 샘솟을 때마다 구미가 당기는 글을 하나씩 읽어도 좋다. 글을 담는 그릇의 형태는 제각각일 수 있어도 글을 도구 삼아 나의 이야기를 하고 타인의 공감을 얻기 위한 기술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생 에세이를 쓰고 싶은 에세이스트, SNS와 블로그에 각인되는 글을 쓰고 싶은 이들, 명쾌한 자소서를 쓰고 싶은 취업 준비생, 업무 이메일, 보도자료 등을 써야 하는 직장인, 방송작가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 글쓰기를 일과로 만들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다. 『망한 글 심폐소생술』을 읽으며 지은이의 가이드를 따라가 보자. ‘망한 글’과 점점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