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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로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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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씨알들의 믿음으로
공동생활이 어렵지만

Ⅰ. 머리글

Ⅱ.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생애

Ⅲ. 공동체로 사는 이유
1. 왜 공동생활인가?
2. 믿음이 우리의 토대다
3. 공동체는 사회 정치 문제에 대한 일종의 대답이다
4. 공동체는 믿음으로 작동한다
5. 교회사에 등장하는 공동체
6. 공동체 생활은 성령 안에서 사는 것이다
7. 공동체의 상징들
8. 공동체는 다가올 하나님나라의 표지이다
9. 공동체는 사랑과 일치를 향한 외침이다
10. 공동체는 희생을 의미한다
11. 공동체는 믿음의 모험이다

Ⅳ. 『공동체로 사는 이유』에 대한 두 편의 해설
1. 하나님의 사랑 위에 공동체 건설하기
2. 공동체와 정치, 관상

Ⅴ. 후기

저자 소개 2

에버하르트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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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1883-1935)는 브레슬라우, 할레, 에어랑엔에서 신학, 철학, 교육을 공부했고, 190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저명한 작가이자 강사, 강연자였다. 독일을 휩쓴 청년 부흥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독일 기독 청년 연합의 총무로 활동했다. 1916년에는 베를린의 퍼르셔(Furche, 이랑) 출판사의 문학 감독이자 월간지의 편집장이 되었다. 숱한 유럽의 청년처럼 에버하르트와 아내 에미는 1차 세계 대전의 혼란에 빠진 사회에 해답을 주지 못하는 체제, 특히 교회의 실패에 환멸을 느꼈다. 1920년,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에버하르트와 에미는 자녀 다섯과 함께
그(1883-1935)는 브레슬라우, 할레, 에어랑엔에서 신학, 철학, 교육을 공부했고, 190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저명한 작가이자 강사, 강연자였다. 독일을 휩쓴 청년 부흥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독일 기독 청년 연합의 총무로 활동했다. 1916년에는 베를린의 퍼르셔(Furche, 이랑) 출판사의 문학 감독이자 월간지의 편집장이 되었다. 숱한 유럽의 청년처럼 에버하르트와 아내 에미는 1차 세계 대전의 혼란에 빠진 사회에 해답을 주지 못하는 체제, 특히 교회의 실패에 환멸을 느꼈다. 1920년,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에버하르트와 에미는 자녀 다섯과 함께 베를린의 중산층 삶을 등지고 자네츠라는 시골 마을로 옮겨갔다. 그곳에서 청년 운동, 16세기 아나뱁티스트, 초대 기독교인에 영감을 받은 몇 명의 구도자들과 함께 산상수훈에 기초한 공동체를 시작했다. 농업과 작지만 활기찬 출판사를 운영했던 공동체에 수천의 사람이 찾아왔고, 뒤에는 현재 브루더호프로 알려진 국제적인 공동체 운동으로 성장했다.
『공동체로 사는 이유』, 『소금과 빛』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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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번역가, ‘비밀의 정원’을 일구는 정원사. 한국 교회의 변방인 여수로 내려가 30여 명의 반농반어촌 주민들과 벗하며 목회한 지 어느덧 20여 년. 칸트가 평생 동안 쾨니히스베르크를 벗어난 적이 없으면서도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도덕과 철학을 논구했다면, 저자는 여수에 오롯이 정주하며 동서양의 위대한 스승들로부터 영성을 배우는 한편 생명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체득한 정원사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딛고 선 삶터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하나님이 맡겨 주신 ‘주님의 밭(ager Domini)’으로 여기고, 그 밭을 정성껏 일구고 보살펴, 낙원을 얼핏 보여 주
목회자, 번역가, ‘비밀의 정원’을 일구는 정원사. 한국 교회의 변방인 여수로 내려가 30여 명의 반농반어촌 주민들과 벗하며 목회한 지 어느덧 20여 년. 칸트가 평생 동안 쾨니히스베르크를 벗어난 적이 없으면서도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도덕과 철학을 논구했다면, 저자는 여수에 오롯이 정주하며 동서양의 위대한 스승들로부터 영성을 배우는 한편 생명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체득한 정원사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딛고 선 삶터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하나님이 맡겨 주신 ‘주님의 밭(ager Domini)’으로 여기고, 그 밭을 정성껏 일구고 보살펴, 낙원을 얼핏 보여 주는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정원사의 소임’이라 여긴다.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에 맞춤한 삶이다. 150평 정도의 교회 텃밭을 일구어 만든 갈릴리교회 ‘비밀의 정원’은 지친 이들의 쉼터, 고단한 이들의 해방구가 되었다. 국립수목원에서 발간한 『가장 가보고 싶은 정원 100』(국립수목원)에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연대가 갈릴리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우주의 가장 깊은 신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행위”로서의 정원 일을 기록한 『정원사의 사계』(늘봄)는 저자의 첫 책이자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공동체로 사는 이유』(비아토르), 『디트리히 본회퍼』, 『나를 따르라』, 『옥중서신』, 『안식』, 『메시지』(이상 복있는사람), 『디트리히 본회퍼』(포이에마),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분도출판사),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창세기에서 배웠다』(IVP), 『루미 평전: 나는 바람, 그대는 불』(늘봄)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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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87g | 128*188*20mm
ISBN13
9791188255214

책 속으로

아놀드에게 공동체란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물, 우리 자신의 본성과 예정─우리가 힘을 다해 협력할 때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긴 하지만─에 대해 ‘예’라고 실존적으로 응답하는 길이다. _13-14쪽

우리가 공동체로 살고, 공동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불가피하고 필연적인 사실이다. 우리는 이 공동생활이 우리의 모든 행위와 사고에 결정적인 요소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의도나 수고 내지 노력은 이 길에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모든 필연의 궁극적 원천에서 유래하는 확신을 넘겨받았다. 우리는 이 힘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은 공동체로 존재하며 공동체를 근거로 삼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 _55쪽

아놀드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공동체는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공동체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공동체의 기초는 친목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_100쪽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공동생활을 창안하셔서, 비극적 고투와 최후 승리로 끊임없이 새롭게 이끄신다.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이 공동체의 길은 직업 생활의 현실, 생존 경쟁의 현실, 인간 개성으로 인한 모든 난제의 현실 속으로 우리를 유도하는 까닭에 치명적인 위험과 가장 괴로운 고난의 길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가장 심원한 기쁨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삶의 비극, 삶과 죽음 사이의 이 엄청난 긴장, 천국과 지옥 사이의 이 상태를 분명히 보면서도 하나님을 믿으며 생명의 압도적인 힘, 사랑의 극복하는 힘, 진리의 승리를 믿기 때문이다. _110-111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브루더호프 공동체 설립자의 체험적 공동체론: 왜 공동체로 살아야 하는가? 《공동체로 사는 이유》는 이 질문에 답한다. 1920년, 한 작은 공동체를 설립한 독일의 젊은 신학자 에버하르트 아놀드는 다섯 해 공동생활 끝에 체험적 공동체론을 이 책에 담았다.

공동체 생활의 성서적 근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은 공동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공동체로 살아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공동체로 살기를 원하신다. 거듭나지 못한 인간은 무력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은 공동체를 통해 그것을 극복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영성 작가, 토머스 머튼의 해설과 증언: 여기에, 봉쇄 수도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30여 년을 몸소 살았던 토머스 머튼은 《공동체로 사는 이유》에 실린 두 편의 글을 통해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체험적 공동체론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또 공감하면서 그 글의 ‘진가’를 드러낸다.

에베하르트 아놀드의 불꽃같은 삶: 아울러,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반려자와 동역자로서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함께 세웠던 에미 아놀드가 쓴 에버하르트 아놀드에 관한 짧은 전기는 공동체 이상과 실현에 불탔던 한 공동체 창립자의 내·외면 풍경을 보여줌으로써 ‘공동체로 사는 이유’의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공동체 일상의 시각화: 책 말미에 실린 21장의 사진은 브루더호프의 일상을 보여 준다. 노동, 식사, 찬양, 결혼, 모임, 휴식 등 공동체의 구체적 일상을 통해, 에버하르트 아놀드 공동체론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독일어 원문의 초역: 이미 두 번이나 같은 제목으로 출간된 이전 책과 달리 이번 《공동체로 사는 이유》는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독일어 원문을 한글로 옮겼다. 원문 번역이 주는 깊은 맛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추천평

한국 기독교가 이 《공동체로 사는 이유》를 통해 다시 깨어나 위기의 민족 공동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횃불을 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한국의 교회 공동체 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하고, 공동체로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이 계속 늘어 가는 이 시점에 《공동체로 사는 이유》 발간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 정태일 (한국 공동체교회 협의회 상임 대표)
공동체 존재, 세 가지 이유는 사랑·제자도·하나님나라이다. 이를 통틀어서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이다. 공동체로 사는 이유는 행복하기 때문이다.
- 김태룡 (한결공동체)
땀 흘리는 노동은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한 하느님의 창조 의지이며 인간은 노동을 통해 하느님의 창조를 계승해 간다. - 박기호 (산위의마을)
토지의 공공성, 토지 소산물은 사유를 인정한다면 이 시대에도 한국 농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레위기 25장의 희년적 공동체가 가능하다. - 강동진 (보나콤)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농(農)의 가치를 헤아리며 근대 도시, 산업 문명의 대안을 찾고, 농촌과 도시가 서로 살리는 길을 가고자 한다. - 최철호 (기독공동체 밝은누리)
하나님의 실패작은 없다. 다만 죄 없으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못난 것들도 함께 모여 있으면 아름답다. - 이재영 (오두막공동체)
공동체의 삶은 이 땅에서 ‘분단과 다툼의 영’을 물리치고 ‘연합과 일치’의 복음을 증거하며 보여 주는 선교이다. - 김용택 (주님의가족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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