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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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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0회 현대 문학상 동시 수상작 / 잡시 눕는 풀, 파라암
제10회 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수상작 / 도요새에 관한 명상
제16회 동인 문학상 수상작 / 환멸을 찾아서
제14회 이상 문학상 수상작 / 마음의 감옥

저자 소개 1

金源一, 김원

1942년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영남대학교 국문학과(1968)를 졸업했다. 1966년 매일문학상, 1967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한국전쟁에 대해 긴 세월동안 정열적으로 파고들었던 작가이다. 김원일 문학의 중심 소재 중의 하나인 한국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월북한 아버지를 가진 작가 가족사와 무관치 않다. 고등학교 3학년때 6·25를 겪었고 그로 인해 고통스런 가족사를 경험해야 했던 작가는 이 문제를 쓰지 않고는 어떤 작품도 쓰지 못할 것같은 부채감이 시달리면 고집스럽고 열정적으로 분단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노을』, 『어둠의 혼』, 『겨울
1942년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영남대학교 국문학과(1968)를 졸업했다. 1966년 매일문학상, 1967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한국전쟁에 대해 긴 세월동안 정열적으로 파고들었던 작가이다. 김원일 문학의 중심 소재 중의 하나인 한국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월북한 아버지를 가진 작가 가족사와 무관치 않다. 고등학교 3학년때 6·25를 겪었고 그로 인해 고통스런 가족사를 경험해야 했던 작가는 이 문제를 쓰지 않고는 어떤 작품도 쓰지 못할 것같은 부채감이 시달리면 고집스럽고 열정적으로 분단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노을』, 『어둠의 혼』, 『겨울 골짜기』와 같은 분단소설의 내용은 18년동안 연재해나간 『불의 제전』에 고스란히 녹아흐르고 있다.

담담한 문체에 절제된 감정으로 6.25의 비극적인 사건을 이야기하는 김원일은 굴곡진 현대사를 몸으로 겪은 한글세대의 문학이고 궁핍한 농촌에서 6·25와 4·19를 체험하고 산업화를 이룩한 우리세대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할 줄 아는 작가이다. 열등의식에 사로잡혔던 사춘기와 가난에 대한 원망등으로 초기 소설은 지나칠 정도로 사회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으나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중편이 많아지고 분위기도 대립에서 화해로 바뀐다. 31년동안 51편을 묶어 중단편 전집을 최근에 배운 컴퓨터작업으로 끝낼 정도로 열정적인 집필가인 그는 어느덧 뿔테안경에 은발을 쓸어올리는 한국문학의 산증인이다. 2005년에는 그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금병공원에 문학비가 건립되었다.

소설집으로 『어둠의 혼』, 『오늘 부는 바람』, 『도요새에 관한 명상』, 『환멸을 찾아서』, 『그곳에 이르는 먼 길』, 『마음의 감옥』, 『슬픈 시간의 기억』, 『오마니별』, 『비단길』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에는 『어둠의 축제』, 『노을』, 『바람과 강』, 『겨울 골짜기』, 『마당 깊은 집』, 『늘 푸른 소나무』, 『아우라지 가는 길』, 『불의 제전』, 『도시의 푸른 나무』, 『푸른 혼』, 『전갈』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 『사랑하는 자는 괴로움을 안다』, 『삶의 결, 살림의 길』, 『기억의 풍경들』, 『아들의 아버지』이 있다.

현대문학상(1974), 한국소설문학상(1978),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1978), 한국창작문학상(1979), 동인문학상(1984), 요산문학상(1987), 이상문학상(1990), 우경문화예술상(1992), 서라벌문학상(1993), 한무숙문학상(1998), 이산문학상(1998), 황순원문학상(2002),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02), 이수문학상(2003), 만해문학상(2005)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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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56509

책 속으로

얼굴도 모르는 제 에미를 그리워하는 걸까. 가을 바람에 춘정이 끓어 나루터 장사공의 외딸 봉녀를 생각하는 걸까. 아무리 보아도 둘 사이가 예전 같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도 지수의 마음 쓰는 데가 꼭 짚이지 않는다. 봉녀가 자주 암자를 찾는 것이며 지수의 장사공에 나들이가 잦은 것이 필경 무슨 곡절인가 있을 법한데 그것은 법담 스님에게 탁하게만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둘 사이가 외로움을 나누는 것에서 발전하여 설령 사랑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지수 자신이 스스로 극복해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 p.43

출판사 리뷰

《김원일 문학상 수상 작품집》의『현대 문학상 동시 수상작』인 「잠시 눕는 풀」과「파라암」은 우리 민족이 식민지 시대와 육이오 동란을 거쳐 농경사회에서 갑자기 산업사회로 전이해 오는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처절한 인간 의지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수상작』인「도요새에 관한 명상」은 작가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세계와는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이정표로서의 의미를 지닌 공해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도요새를 통해 분단의 비극을 내포하면서 삶의 조건의 황폐화란 정신적 상황의 양의성까지 동시에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동인 문학상 수상작』인「환멸을 찾아서」는 분단 때문에 야기된 이산가족문제를 다룬 소설이면서도 감정적 자제와 논리의 육화(肉化)를 성공시킨 작품이다.『이상문학상 수상작』인「마음의 감옥」은 4.19세대인 '나'를 통해 현실인식을 재 검증하면서 분단이 던진 삶의 비극성을 투영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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