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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Jules Bennett

쥘의 이야기 실력은 어린 시절 말썽을 부린 다음 부모님께 상상의 친구가 그랬다고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시작됐다. 그녀의 풍부한 상상력은 그녀가 꿈으로만 여겼던 작가의 길로 그녀를 이끌게 되었다. 쥘은 헌신적인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생활하면서 틈틈이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읽는데, 이를 종종 ‘연구’라고 일컫는다.
『꽃집 스캔들』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08g | 120*180*20mm
ISBN13
9791132536741

책 속으로

“우리 관계가 뭐든, 그만두죠.”

“그만두지 않을 거요.”
그래엄이 대답했다.
“나를 왜 불렀는지 말해 봐.”

이브가 눈을 깜빡이더니 고개를 저었다.
“나중에 얘기해도 돼요.”

“그만 도망치고 말해 봐요, 이브. 이틀씩이나 나한테 연락도 하지 않았잖소. 헤어지자는 게 아니면 뭐요?”

“여러 번 생각을 해 봤어요. 그런데 막상 당신 앞에 서니까 또 말이 안 나와요.”

걱정이 그래엄의 뇌리를 스쳤다. 심각한 얘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냉혈한 같은 태도를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브의 얼굴을 감싸고 가만히 입술을 쓸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같이 해결하면 되잖소. 어디 아픈 거요? 아니면 당신 아버지 얘기요? 도대체 무슨 일이오, 이브?”

이브가 드디어 똑바로 눈을 뜨고 그래엄을 응시했다.
“임신했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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