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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적정기술 개발은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 홍성욱
1장 적정기술과의 만남 | 홍성욱 1. 적정기술이란 2. 적정기술이 걸어온 길 3. 인간 중심의 기술 2장 적정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 정인애 1. 적정기술의 잃어버린 고리 2.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 변화 3. 사례를 통해보는 적정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4. 새로운 디자인 동향 5. 고리를 연결하여 통합 디자인으로 3장 적정기술과 비즈니스의 만남 | 김정태 1. 시장 중심 적정기술의 필요성 2. BOP 시장 중심 적정기술 개발 통합모델 3. 비즈니스를 통한 적정기술 접근 사례: 캄보디아 솔라쿠커를 중심으로 4.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를 위해 4장 지속가능한 발전과 적정기술의 만남 | 김주헌 1.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2. 개발도상국/저개발국 지원의 필요성 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정기술 모델: 빈곤층을 포함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4. 적정기술 관련 파이낸스 메커니즘 5. 빈곤층을 포함한 혁신을 위해 5장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의 만남 | 하재웅 1. 적정기술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 선진국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3. 한국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4.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국내의 적정기술 활성화 방안 6장 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만남 | 한재윤 1. 국제 자원활동이란 2. 현재의 단기국제 자원활동의 한계 및 문제점 3.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 4.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 사례 5.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을 위한 과제 6. 창의적인 도전의 필요 에필로그 | 적정기술은 세계관이자 플랫폼이다 | 김정태 참고 주 지은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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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에서는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적정기술이 현지에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정기술을 현지에 제공하려는 사람과 적정기술의 수요자인 현지인과의 허심탄회한 만남이 필수적이다. 현지에 대한 정확한 문제 파악이 선행되지 않으면 현지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도 지속가능한 적정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적정기술 개발은 발전을 위한 ‘수단’이고 ‘도구’이지 개발 자체가 최종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적정기술 개발은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정기술’이 ‘디자인’, ‘비즈니스’, ‘국제개발협력’ 등의 다양한 영역과 서로 만나야 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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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의 다양한 접점을 소개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적정기술이 지닌 의미가 단지 ‘기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의미와 넓은 활용 범위를 지닌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정기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슈마허는 적정기술을 논의하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했다.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을 때 그것은 ‘작은 것이 편하기 때문에 아름답다’라는 의미는 아니었을 것이다. 오히려 작은 것, 분산화되고 지속가능한 적정기술은 현대 사회가 독점 권리인 양 제시하는 ‘편리성’을 반드시 동반하지는 않는다. 적정기술은 불편함에 오랫동안 경시되어 왔던 인간 중심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선사한다. 많은 경우 편리성은 인간 대신 기술을 앞세웠고, 복잡한 기술과 시스템의 논리로 인간을 소외시키곤 했다. 적정기술은 우리에게 편리가 아닌 올바른 것의 관점에서 우리가 당면한 복잡한 이슈를 바라보고 해석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빈곤, 에너지, 물 부족, 기근, 도시 발전, 농업 발전, 생물다양성 등 현대의 급증하는 이슈에 우리는 적정기술이 가진 세계관을 통해 “이러한 이슈를 우리는 어떻게 지속가능하며 분권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볼 수 있다. 즉, “어떻게 적정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인 셈이다. 질문이 올바르게 될 때 올바른 답변이 비로소 가능해진다. ‘적정기술과의 만남’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적정기술의 의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적정기술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본다. 현대 적정기술의 역사를 적정기술의 태동기, 적정기술의 1차 부흥기, 재도약을 위한 준비기, 적정기술의 2차 부흥기의 4단계로 나누어 서술한다. 2장에서 6장까지는 적정기술과 디자인,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적정기술과 지속가능발전,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 적정기술과 국제 자원활동이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 책의 각 장을 저술한 저자들은 적정기술미래포럼의 스태프(대표, 사무국장, 매니저),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실시하는 ‘적정기술아카데미’의 강사,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한밭대 적정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적정기술 논문집인 『적정기술』의 편집위원 등 적정기술미래포럼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적정기술과의 만남’이 적정기술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