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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혁 Social Shift Series

책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 외교의 길?

1. 대사관
2. 협상 1
3. 전쟁 이야기
4. 그들과 우리
5. 전문 작성
6. 대사
7. 스타트렉, 비트겐슈타인, 외교정책의 문제점
8. 협상 2
9. 테이블 맞은편

에필로그 : 외교의 종말?

저자 소개 1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오로지 일본의 맛』,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 『1만 시간의 재발견』, 『반지성주의』, 『주키퍼스 와이프』,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등이 있다.

강혜정의 다른 상품

저자 : 칸 로스
칸 로스는 외교관으로 영국 외무부에서 15년 넘게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에는 이제는 고인이 된 영국 외무부 장관 로빈 쿡의 연설 원고를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어 4년 반 동안 1등서기관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영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대표단에서 그가 맡은 지역은 중동이었다. 이후 영국 외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05년 인디펜던트 디플로맷(Independent Diplomat)이라는 비영리 외교컨설팅 단체를 설립했다. 정치적으로 소외되거나 경험이 부족하여 국제사회에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정부와 정치집단에게 외교적인 조언 및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기관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소말릴란드, 폴리사리오 전선, NGO, 기타 국제기구들이 인디펜던트 디플로맷의 고객이다. 같은 해 조셉 라운트리 자선기금(Joseph Rowntree Charitable Trust)에서 발표하는 ‘정의평화세상을 위한 선구자’ 7인에 선정되었다. www.independentdiplomat.com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50g | 153*224*30mm
ISBN13
9788991095519

출판사 리뷰

외교의 제일선에서 활동한 엘리트 외교관의 고백과 도전!

'조셉 라운트리' 자선기금 발표 '정의평화세상을 위한 선구자' 7인'에 선정!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추천!



사회 대변혁! 에이지21 4탄
에이지21의 사회 변혁 시리즈 제1탄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제2탄 『미래 사회를 여는 변화의 물결』, 제3탄 『세상을 바꾸려는 젊은 사회적 기업가의 꿈』에 이은 제4탄으로, 앞으로 빌 스트릭랜드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브랜다 짐머맨의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를 연속 출간합니다.

국제사회에 정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가 '칸 로스'의 도전!
외교관들이 점점 많은 국제문제를 다루고 결정하는 시대지만, 정작 우리는 그들이 우리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을 거의 모르고, 설령 안다 해도 통제하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독립 외교관』에서 칸 로스는 현대 외교의 문제점을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고, 대담하고 신선한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15년 넘게 영국 외교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제적으로 중대한, 수많은 문제들을 제일선에서 다뤄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침략 사전작업 등이 그가 다루었던 굵직한 사건들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영국 외무부를 떠났다.

직접 경험한 생생한 일화에 근거하여 지은이는 외교에 대한 여러 가설이 잘못되었음을 폭로한다. 그는 각국 외무부, UN, EU를 포함한 현대 외교기관들이 외교정책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열정적으로 주장하며, 사실 이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지은이는 외교관들의 보고서가 얼마나 제한된 근거에만 의존하고 있는지, 국제문제를 다루는 토론회들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인가를 고발한다.

외교관이었던 지은이는 국가의 힘과 이익만을 내세우는 편협한 세계관에 물들었고,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복합적이고 정교한 접근법은 멀리했다. 그것이 조직이 그들에게 권하는 방식이었다. 저자는 국제연합에서든 아프가니스탄 군벌들 사이에서든, 외교협상을 통해서 드러나는 세력싸움의 실상을 이야기하고, '국제관계'를 논하는 환원주의자들의 해설, 학자들의 이론에서 정작 중요한 요소들이 무시되는 현실을 고발한다.

전에 없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현대의 국제문제에 대처하려면 외교관들은 훨씬 넓은 범주의 개인, 집단, 관심사, 사고방식에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현재의 폐쇄된 체제를 고집하면 역기능만 커질 뿐이다. 세계화 시대에는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복합적이고, 민주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21세기 외교를 어떻게 풀 것인가?
21세기를 맞아 인류는 여러 가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이중 다수는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다. 대량살상무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전대미문의 대량 이민 등. 이처럼 중대한 문제들을 현실과 동떨어진 곳에서 일하며, 행동에 대한 설명 의무조차 없는 엘리트들에게 맡겨둔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고 안이한 행동이다. 그런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우리가 결정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원조하겠다고 요구해야 할 시점이다.

정부들은 태생적 한계 때문에 환원주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고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 체스게임에서처럼 세계를 '그들과 우리', 말하자면 '적군과 아군'으로 선명하게 구별해서 보는 관점이다. 오늘날 세계는 한없이 복잡하게 서로 뒤섞여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예전 관점만 고수하고 있다. 외무부나 국제연합 회의실을 비롯한 어딘가에 틀어박혀 업무를 수행하는 외교관들은 불가피하게 세계의 실상, 그리고 자신들이 내린 결정의 결과로부터 동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외교관들은 현실과 결과보다는 자신이 속한 정부의 이익을 계산하는 셈법에 근거하여 일을 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현실정치다. 하지만 세계화되고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인구이동이 빈번히 일어나는 현대 세계에서 이런 방식은 너무나 시대착오적이며 따라서 부적절하다.

대중의 일원인 우리 입장에서 이러한 상황이 말해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이런 문제해결을 정부 그리고 외교관에게 맡기는 것은 무책임한 사치라는 것이다. 결론은, 직접 나서서 문제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천평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좋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 쓰는 일이 때로는 위대한 일이 될 수 있다. ‘칸 로스’라는 영국 외교관은 자신이 15년 넘게 일하던 외교부를 그만두고 너무나 엉뚱한 일을 벌였다. 바로 자신의 이익을 제대로 국제사회에서 대표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와 억울한 단체들을 위한 단체를 만든 것이다. 세계 외교무대를 주름잡던 그의 경험과 지혜가 그 무대 뒤에 가린 작은 나라와 단체들에게는 바로 구세주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현장 경험에서 나온 실제 외교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보기 드물게 진솔한 책이다. 지은이는 현재 외교관행의 잘못을 진단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로스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을 뿐 아니라, 하시라도 빨리 실천해야 할 긴급성이 요구되는 것들이다.
조지 소로스
칸 로스는 책을 통해 외교 관료들의 부조리, 무지, 무관심을 고발한다. 어디까지나 침착한 어조지만 내용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문체는 반어적이고 자로 잰 양 논리정연하며 기품이 느껴진다. 진솔한 태도, 섬세한 설명, 냉철한 자기인식을 보여주는 그는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깊은 감명을 준다.
로리 스튜어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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