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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가고 싶다
네버랜드 나미나라로 떠나는 네버엔딩 스토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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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Rebirth ; 부활
1. 남이섬 탯자리, 초옥공방
2. 소주병 신화
3. 낙엽을 섭외하다
4. 분수대에 들어간 삼성
5. 테마 호텔 정관루
6. 남이장대 건축보고서

2장 남이섬 생태 지도
1. 길의 철학
2. 남이섬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3. 야생동물 활보구역
4. 깡패가 된 타조
5. 피토원기避兎園記
6. 청설모 VS 다람쥐
7. 논의 경제학
8. 새가 날아들다

3장 그러니까 페치카 - 인연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
1. 「겨울연가」 만나기
2. 김영갑의 마지막 외출
3. 잃어버린 형제를 찾다
4. 장강과 황하
5. 보물섬 남이섬
6. 해와 달을 축복하다
7. 나폴리 피자 남이섬 상륙기
8. ‘이怡’로 통하다

4장 상상樂원 생각나라
1. 독립선언
2. 국가 재건
3. 나미나라공화국 국가기구
4. 나미나라공화국 외교 사절
5. 나미나라공화국 입국 설명서
6. 당신이 꿈꾸던 직장 이야기
7. 종신직원 5인방의 꿈
8. 오늘 꾸는 꿈, 리모밸리

5장 여기저기 아기자기
1. 인어공주의 고향 생각
2. 장군님 우리 장군님
3. 오줌 누는 갤러리, 畵裝室
4. 원숭이가 떨어진 다리
5. 세상 모든 아빠를 위하여, 사오정다리
6. 당신 가슴속의 남이섬, 돌멩이
7. 수상한 사장실, 별천지
8. 당구대를 찾아라
9. 숨은 대한민국 찾기
10. ‘다름’에 대처하는 자세, 이슬람 기도실
11. 만국기 휘날리며

6장 남이섬은 지금이 가장 좋다
1. 물안개 - 계절이 바뀌는 길목, 어느 이른 아침
2. 달과 별 - 남이섬의 밤
3. 그늘 - 여름 한낮 풍경
4. 낙엽 - 가을 소리
5. 모닥불 - 낙엽의 소신공양
6. 고드름 - 겨울 만들기
7. 눈 - 겨울을 완성하다
8. 날마다 어린이날
9. 노래섬 남이섬

부록 1. 인사이드 남이섬
1. 남이섬 직원이 뽑은 ‘NAMI-Best’
2. 남이섬 조몰락거리기: 남이섬 체험 프로그램
3. 남이섬 정관루 방방투어

부록 2. 남이섬 여행 정보
남이섬 오시는 길
남이섬 들어오는 방법
먹거리
즐길거리
머물거리
편의시설
쇼핑 센터
주요 전화번호

저자 소개 1

Woohyon K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산업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릭터 디자인, CI와 BI, 일러스트레이션과 광고 등의 디자인과 국제교류 및 시민문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포스터나 잡지 등의 일러스트레이션 일을 하면서 9권의 그림 동화책을 펴내는 한편, ‘엄마가 쓰고 그린 그림책’과 ‘아버지가 쓰고 그린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문화운동을 펼치면서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을 창설했다. 재생공책 쓰기 운동을 통한 자원 재활용 운동과 유네스코 및 YMCA, 환경운동연합 등의 활동에도 관여하면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산업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릭터 디자인, CI와 BI, 일러스트레이션과 광고 등의 디자인과 국제교류 및 시민문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포스터나 잡지 등의 일러스트레이션 일을 하면서 9권의 그림 동화책을 펴내는 한편, ‘엄마가 쓰고 그린 그림책’과 ‘아버지가 쓰고 그린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문화운동을 펼치면서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을 창설했다. 재생공책 쓰기 운동을 통한 자원 재활용 운동과 유네스코 및 YMCA, 환경운동연합 등의 활동에도 관여하면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NOMA 국제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 콩쿠르 대상(일본), BIB-89 금패상(체코), 고단샤 그림책 출판문화상(일본), 한국어린이도서상, 어린이문화대상, 한국디자이너 대상, 환경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IBBY한국위원장, 환경교육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주)남이섬 대표이사로서 남이섬을 현실 속에서 누구나 꿈꾸는 동화나라로 가꾸어가기 위해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독립을 선언하고 상상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익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클릭! 내 머리 속의 아이디어 터치』를 비롯한 에세이집, 『양초귀신』을 비롯한 그림동화, 『멀티캐릭터 디자인』 등의 디자인 전문서적과 「유네스코 꾸리에」, 「월간 아버지와 가정」 등의 월간지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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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576g | 153*224*30mm
ISBN13
9788996683612

책 속으로

남이섬은 재활용으로 재활하기로 했다. 아니 부활하기로 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남이섬이 갖고 있는 것이라곤 쓰레기뿐이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구호를 만들었다. 남이섬 대청소를 시작하며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다.

“잡초를 화초로, 소음은 리듬으로,
들풀은 종이로, 경치는 운치로!”
--- Rebirth : 부활 중에서

남이섬에는 일 년 열두 달 눈사람이 산다.
꽃 피는 봄에도 매미 우는 여름에도 낙엽 지는 가을에도 산다.
남이섬은 눈사람을 판다.
눈사람을 만들어서 판다.
눈사람 닮은 인형도 팔고 눈사람 시계도 팔고
눈사람 컵도 팔고 눈사람 목걸이, 귀걸이도 판다.
눈사람 모형을 만들어 팔아 남이섬은 2011년에만 3천 8백만 원을 벌었다.
남이섬에서 눈사람은 가장 인기 높은 관광사움이다.
남이섬에는 눈이 없어도 눈사람은 있다.
남이섬에서는 눈사람이 없어도 눈사람을 판다.
--- 그러니까 페치카 중에서

남이섬은 화장실도 특별하다. 아마도 남이섬 화장실은 세상에서 가장 문화적이고 끼 충만한 화장실일 터이다. 남이섬 화장실은 이름부터 다르다. ‘化粧室’이 아니라 ‘畵裝室,’ 즉 그림으로 꾸민 방이다. 영어 표기도 다르다. ‘Toilet’이 아니라 ‘Toil-art studio’다. 굳이 번역하자면 변기가 있는 아트 스튜디오쯤 되겠다. 문화가 있는 공간, 남이섬에 추구하는 화장실의 모습이다.

--- 여기저기 아기자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첫 장, 1장은 당연히도 남이섬의 재출발, 나미나라로의 변신을 준비하며 실행했던 재활용의 흔적들을 살펴보는 데 할애되었다. 소주병과 폐자재 등으로 꾸며진 남이섬의 보물 1번지를 둘러보는 것으로부터 남이섬 여행은 시작된다. 김치 움막, 역발상 나무, 초옥공방, 이슬정원, 사랑과 평화의 등대, 송파은행낙엽길 등을 둘러보며, 내팽개친 주위를 환기하고 버려둔 자신의 쓸모를 다시 찾아보게 될 것이다.

“…알맹이가 빠진 테두리, 가운데에서 밀려난 모퉁이,
평생을 겉돌기만 해야 하는 숙명의 변두리,
그 나머지의 삶들.

굳이 말하자면, 맷돌 폐기물.
남이섬에 와서 비로소 생명을 부여안았다.”

2장은 남이섬의 제2 보물, 즉 제1 보물로 부활한 남이섬의 현재로서 되살아난 자연 생태를 둘러보는 여행이다. 호반새가 날아오면서 탐조관광지 대열에 올라선 남이섬의 현재는 사실 1장에서 소개된 보물들 덕분이다. 그렇게 해서 소개될 2장의 주인공은 메타세쿼이아 길, 백풍밀원을 포함하여 타조와 청설모 등의 야생동물, 논과 직박구리와 딱따구리와 박새 같은 철새 들이다. 이를 통해 오래된 우리의 환경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연과 동거하는 기쁨을 상기할 수 있을 터이다.

“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서로 영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3장은 남이섬의 제3 보물, 즉 제1 보물과 제2 보물을 알아보고 남이섬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 남이섬의 귀한 인연들이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아무래도 「겨울연가」 패밀리이고, 제주도 사진작가 김영갑, 천리포수목원의 민병갈, 중국에서 국보로 통하는 진흙인형 조각가 위칭청, 세계민족악기 수집가가 된 류홍쥔 등이 등장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인연들을 이야기로 만들어간 남이섬의 진중함을 재발견하고 자신의 먼지 뒤집어쓴 인연들을 끄집어내고픈 아련함이 닥칠 것이다.

“나에겐 친구가 많다.
우린 서로 닮았다.
얼굴인가 마음인가 미소인가
어딘가 서로 닮았다.”

4장은 남이섬의 제4 보물, 즉 나미나라공화국이란 상상낙원을 꾸미는 데 일조한 사람들과 모든 것이다. 남이섬을 동화나라 생각나라로 만드는 데 함께한 직원들과 하늘을 날아 남이섬으로 들어오는 십 년의 집념을 완성시킨 짚와이어와 십 년의 꿈을 현실화한 알라딘호 등이 등장한다. 이 장을 여행하면서 당연히 꿈꾸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지 살피게 된다. 이로써 함께 꿈꾸는 자의 대열에 포괄되고 싶어지면 여행지에서 길을 잃지 않은 셈이다.

“꿈꾸는 자의 가장 큰 기쁨은
꿈속에서 만난 장면을 현실에서 다시 만나는 일이다.”

5장은 남이섬의 제5 보물, 즉 남이섬 곳곳에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품고 선 남이섬의 스토리 포인트, 그러니까 인어공주와 남이장군과 오줌 누는 갤러리 등을 살피는 여행이다. 그리고 6장은 남이섬의 제6 보물, 즉 남이섬을 날마다 축제의 날로 만드는 물안개와 달과 별과 그늘과 낙엽 등속이다. 각각의 여행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사는 인생의 소중함과 사소한 일상도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재발견한다면 제대로 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남이섬은
당신이 상상하는 바로 그 풍경,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판다.“

리뷰/한줄평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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