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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른 함께 읽는 가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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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똘이’가 되었어요

우리집엔 얼씬도 하지 마!

나의 사랑, 나의 아기

우리, 헤어지는 건가요?

너를 지킬게

우리는 사랑했을 뿐이야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글김규림

 
2002년 장편동화로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출간작으로는 동화 [엄마 찾는 아기 단풍] [오늘은 슬픈 날이 아니야] [떠돌이개 똘이의 일생] [쌍둥이와 호빵씨] [째깍이와 깜빡이] [나는 꽁지다] [하늘로 날아간 다람쥐] [별을 부르는 팽이] 가 있으며, 소설 [그 지붕의 새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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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최라톤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교회에서 청각장애인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72*235*15mm
ISBN13
9788997797028

책 속으로

“보육원 원장님은 우리 부모님 얼굴도 모르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몰랐지만,
우리를 이렇게 잘 키워주셨어. 우리도 그럴게.
네 주인이 누구였는지, 어쩌다 이렇게 버려졌는지, 그런 건 아무 상관없어.
그러니까 힘들었던 거 다 잊어버리고 씩씩하게 자라야 돼. 그럴 거지?”

구름처럼 피어올랐던 흙먼지가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한 덩어리였던 둘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똘이는 어깻죽지 살이 깊이 패여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살쾡이는 목덜미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요. 그것은 살쾡이가 더 큰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었습니다. 목덜미 상처는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살쾡이는 코웃음인지 뭔지 모를 소리를 힘없이 남기고 절뚝거리며 사라졌습니다. 그 일이 있은 뒤, 그 산의 산짐승들은 모두들 산언덕 집을 피해 빙 둘러 다녔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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