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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바퀴의자
2. 기도
3. 목욕
4. 알파벳
5. 황후
6. 치네치타
7. 뜨내기 관광객
8. 소시지
9. 수호천사
10. 사진
11. 또 다른 우연
12. 곰
13. 내면 독백
14. 운수 좋은 날
15. 뱀의 자취
16. 커튼
17. 파리
18. 식물인간
19. 산책
20. 20대 1
21. 오리 사냥
22. 일요일
23. 홍콩의 아가씨들
24. 메시지
25. 그레뱅 박물관
26. 허풍선이
27. 휴가 끝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의 식탁』,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혼자가 아니야』,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페스트와 콜레라』, 『상뻬의 어린 시절』, 『탐욕의 시대』, 『잠수복과 나비』, 장 지글러의 전작 『탐욕의 시대』,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빼앗긴 대지의 꿈』을 번역했으며 『미래중독자』, 『물의 미래』, 『빈곤한 만찬』, 『식물의 역사와 신화』, 『빨간 수첩의 여자』,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의 식탁』,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혼자가 아니야』,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페스트와 콜레라』, 『상뻬의 어린 시절』, 『탐욕의 시대』, 『잠수복과 나비』, 장 지글러의 전작 『탐욕의 시대』,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빼앗긴 대지의 꿈』을 번역했으며 『미래중독자』, 『물의 미래』, 『빈곤한 만찬』, 『식물의 역사와 신화』, 『빨간 수첩의 여자』,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센트럴 파크』, 『잠수종과 나비』,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사에서 출간했다.

양영란의 다른 상품

저자 : 장 도미니크 보비
1952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마오쩌둥주의 경향을 보였던 파리의 마르셀 푸르스트 고등학교에서 약간의 인본주의를 맛보고, 필리프테슨이라는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였다. 조르주퐁피두가 사망한 그날 '일간파리'에서 첫 기자생활을 시작하였다. 그후 '마탱'지와 '파리마치'에서 경력을 쌓고, 1991년 '엘르'지 편집장이 되었다.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며, 자상한 아버지, 멋진 생활을 사랑했으며, 똑똑한 대식가에 좋은 말을 골라 쓰는 유머러스한 멋진 남자.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148*210*20mm

책 속으로

언어장애치료요법은 일반에게 좀더 널리 알려질 만한 가치가 있는 치료법이다. 프랑스어의 모든 음을 발음하기 위하여,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혀가 얼마나 많은 동작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지를 정상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즈음에 나는 'L'발음을 연습중이다. 자기가 만드는 잡지의 이름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한심한 편집장이라니. 운이 좋은 날에는, 계속되는 발작적인 기침에도 불구하고, 몇몇 음소를 소리로 만들어 밖으로 쏟아내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 내 생일에 맞추어 상드린느는, 나로 하여금 남이 알아들을 정도로 똑똑하게 알파벳을 발음하도록 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보다 더 값진 생일 선물이 있을까. 나는 내 귀로 똑똑이 나이를 초월한 쉰 목소리가 죽음의 심연으로부터 스물 여섯 개의 알파벳을 건져올리는 소리를 들었다. 기력을 소진시키는 이같은 연습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내가 언어를 처음으로 발견하는 동굴의 원시인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 p.57

'나는 이 책을 나의 두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쓸 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은, 아이들에 대한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1997년 3월 첫째주 <잠수복과 나비>는 프랑스 전 서점에 일제히 깔렸다. 저자는 자기만의 필법으로 쓴 자신의 책을 그의 소중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1997년 3월 9일, 장 도미니크 보비는 옥죄던 잠수복을 벗어던지고 나비가 되어 날아갔다. 자유로운 그만의 세계로,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 프랑스 전 국민들은 이 젊은 지식인의 죽음 앞에 최대한의 존경과 애도를 보냈으며, 3월 14일 프랑스 TV는 그의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마지막 삶을 다큐멘터리로 방영하였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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