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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4 / 별들이 울부짖는 밤 9 / 그대여! 정말 가셨나이까? 17/ 섶다리 건너 저승까지 28/ 안개 속 추억의 우리사랑 38/ 오빠! 거기도 봄이 왔나요. 45/ 어머님께 드립니다. 49/ 저승에도 쓸고苦가 있나요? 53/ 마지막 남긴 한마디 59 / 와이 칼 회장님 편지 69/ 전영훈 부모님께 드립니다. 70/ 얼어붙어 멈춰선 시계 73/ 사랑하는 내 딸은 어디로 82 / 하늘이 맺어준 우리사랑 95/ 마지막 눈물편지 104/ 멈출 줄 모르는 눈물 108/ 내 가슴에 대못을 뽑아주오. 111 / 빈자리 편지 114/ 우리사랑 여기까지라고 117 / 그냥 한 마디 122/ [몸과 마음의 건강 지개야 10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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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우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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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나한테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다.……어느 날부터 발신인 전화번호표시 없는 전화가 거의 하루에 한 통씩 걸려 왔다 .직감적으로 오빠 전화다. 황급히 오빠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 때마다 결번이란 멘트만 들어야 했다.……오늘 퇴근 후 어디를 가면 오빠를 만날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화번호까지 바꿀 일까지야 뭐 있나?
--- p.44 3년간이나 주고받은 전화 016 -97*9-9*35번……왜 9*45로 착각한 것이…내가 전화번호하나를 틀리게 전화했다……내가 너무 미워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휘어잡고 마구 잡아 뒤흔들어 머리카락을 한 움큼이나 뜯었다. 오빠가 전화번호까지 바꿔서……그게 아니었어! 얼마나 내 전화를 기다렸을까? 나도 오빠 전화를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그렇게 전화번호표시 없이 말없이 끊는 거 말고. --- p.45~46 전화번호 표시 없이 너에게 매일같이 한 번 이상 전화했다. 너 목소리라도 들으려고…그러나 넌 한 번도 나에게 전화를 해주지 않더구나! --- p.99 우린 너무 사랑했기에 헤어져야 했고, 헤어진 너와의 사랑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내가 먼저 떠난다. 은진아! 난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 나 아닌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 너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먼저 떠난단다. --- p.94 오빠가 사랑한 마지막 여자가 나 맞지? 내가 오빠만큼 사랑한 남자도 없었고, 오빠만큼 날 사랑해준 남자도 없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 없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오빠! 근데…이게 뭐야, 우리는 왜 헤어진 거야, 내가 여태까지 왜 방황하고 힘든 시간 보냈는지 알겠어. 오빠 없는 세상을 살 자신도 없고, 살아야 할 아무런 가치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었단다. 지금의 난 빈껍데기와 아픈 상처만 껴안고 밤낮으로 거센 눈물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릴 뿐이야! 나를 데려가주오. 나도 오빠 곁으로 갈 거야! 오빠 제발 나를 꼭 데려가줘. 오늘 밤에 --- p.47 밤마다. 밤마다 그 밤이 다하도록 홀로 울고 울었어요. 짝 잃은 외로운 양수리농병아리 물안개 꺼진 침묵 속으로 양수리 황포돛배 노를 졌던 그 추억 두물머리 우리사랑 찾아갈 거야! 찾아갈 거야! 내 사랑 그대 찾아 나는 갈 거야 이룰 수 없는 사랑 목매인 이별에 아픈 고통 상사화 애별리고 상사화 애별리고 내 사랑 상사화 애별리고. --- p.52 지금은 밤 0시구나! 마지막으로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하니 넌 전화를 받지 않구나. 잘 자! 그리고 좋은 사람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다가 오려무나. 우리보다 먼저 보낸 우리 두 아이들은 내가 잘 키울 거니 걱정하지 마라. 은진아! 하늘이 맺어준 우리 사랑은 내 죽음으로 지키지 않으면 지킬 수 없기에 먼저 떠난다. 나를 영영 잊지 않으면서도 영영 잊고 좋은 사람 만나 부디 행복한 한 생을……. --- p.10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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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내가 찾지 않아도 기어이 찾아온다. 비굴하고 자존심 상하게 내가 먼저 찾지 마라. 자살예방상담사례와 관련하여 『묵언마을의 차 한 잔』(2009. 1. 20.), 『죽음을 깨운 이야기들』(2017. 11. 10.) 등의 에세이를 발행했다.
3번째『상사화애별리고』 [부재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이별의 아픔] 책은 140쪽이며내담자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실화이나 글속 등장인물은 모두 가명이다. 책 판매대금 전액은 묵언마을 자살예방에 기부합니다. 양손에 빵을 들고 어떤 것을 골라 먹을까 고민하다가도 남의 손에 들린 더 큰 빵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지할 수만 있다면 내 양손에 빵은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치는 물질 만능주의가 오늘의 세태다. 16세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픽션은 오늘날까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이유는 물질이 아닌 순수한 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 한 청춘남녀의 순수한 사랑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구하고자 죽음까지도 사랑한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21세기 오늘,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 정말 있단 말인가 2008. 4. 5. 오빠는 “은진아! 영원한 우리사랑 고이 간직하고자 오빠 먼저 저세상으로 간다. 은진아! 부디부디 행복하게 잘살아다오.” 란 마지막말로 영원의 나라로. 주인공 은진은 오빠를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짓눌린 그리움을 사랑으로 고이 보듬어 껴안고 은진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는 쪽지를 받는다. 바보 바보야! 오빠는 바보야! 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아수라장 번뇌 속에 주인공 은진은 죽어서 오빠와 영혼결혼으로라도 영원한 우리사랑의 결실을 맺고 자뼈에 사무친 절절한 은진의 유언에 죽음! 왜 두 사람은 그렇게도 열렬히 사랑했으면서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었을까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가로 막았을까 죽어서까지…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갈가리 찢었단 말인가 숭고하고 순수한 이들의 사랑이야기『상사화애별리고』 [부재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이별의 아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가슴속 저 깊은 곳에 안개꽃 눈물이어라. 저자의 말 사랑하는 내 딸 은진이와 전영훈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상사화애별리고』부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이별의 아픔]” 책으로 발행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지가 10년이 넘었고 몇 년마다 몇 번의 독촉도 받았다. 1997년부터 TV를 보지 않아서인지 눈물이 헤픈 나는 눈물의 강물에 가로막혀 집필하는데 10여년 걸렸다. 독자님은 절대로 울지 마세요. 죽어서라도 꼭 이루어야할 이들에 순수한사랑! 그 사랑을 승화시켜 주고자 하는 욕심에서 행여나 누군가의 가슴에 대못 질이 되었다면… 두 손 고이 모아 참회합니다. 지개야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