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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e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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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엘라는 책상 앞으로 달려들어 전화기에 손을 뻗었다. 저 남자가 얼른 이 방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초조했다. “우리가 제대로 맞붙으면 정말 볼 만할 거요….” 니콜라이가 냉소적으로 쏘아붙였다. “나도 지금 성미를 누른다고는 하지만 원래는 강압적이고 고집 세고 참을성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이오. 당신이 만일 내 말에 거역한다면 그 성격의 실상이 어떤지 분명히 알게 되겠지.” “나가요!” 그녀가 격하게 쏘아붙였다. 아무리 기를 써도 그가 전혀 반응이 없자 분노가 치밀었다. “당장 나가요!” “여덟…. 그리고 아홉.” 니콜라이가 그녀 대신 숫자를 세었다. “내가 여기 왜 왔는지 알게 되면 그때는 당신도 내게 제발 가지 말라고 애원할 거요.” “꿈 깨시죠…. 열!” 엘라가 최후통첩을 하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내가 당신 부친의 부채를 떠맡은 사람이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