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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 비극에 대하여 외
양장
마티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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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40위 미학/예술철학 top20 3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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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원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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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미학 원전 시리즈를 내며
옮긴이 서문
번역어와 관련하여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비극에 대하여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하여
섬세한 취미와 섬세한 정념에 대하여
글쓰기의 소박함과 세련됨에 대하여

해제 아름다움과 감정의 관계를 탐구한 새로운 미학이론
옮긴이 주(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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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데이비드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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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ume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권)를 집필했다. 영국으로 돌아와 1739년에 첫 두 권을, 1740년에 마지막 권을 출판했지만, 반응은 극도로 차가웠다. 이듬해 출판한 『도덕과 정치에 관한 논문』은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745년 공석이 된 에든버러 대학의 윤리학 및 정신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으나, 무신론자이자 회의론자라는 평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의 실패 원인이 내용보다는 스타일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것의 중심 사상을 재구성한 『인간 지성에 관한 철학적 논문』(1748)과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1751)를 차례로 출판했다. 1752년 글래스고 대학의 논리학 교수직에도 지원했으나 결국 낙방했고, 평생 교수직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대신 그는 에든버러에 있는 변호사 도서관의 사서로 임용되어 비로소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시간을 얻었는데, 이때 집필한 것이 『영국사』이다. 이 책은 1754년부터 1762년까지 총 6권으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63년에는 하트퍼드 프랑스 주재 영국대사의 보좌관이 되어 프랑스로 다시 건너가 여러 유럽 지식인과 교류하면서 파리 살롱가의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고, 임기가 끝나 1766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북부의 국무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1769년 고향인 에든버러로 낙향하여 자신의 기존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고 자서전을 저술하다가, 1776년 장암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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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거쳐 독일 브레멘 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근대의 주체 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유학 시절 브레멘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 검정시험(Graecum)과 라틴어 검정시험(Großes Latinum)에 합격했다. 또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미학 강의를 해왔다. 서구 사상사 전반에 걸쳐 수행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거쳐 독일 브레멘 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근대의 주체 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유학 시절 브레멘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 검정시험(Graecum)과 라틴어 검정시험(Großes Latinum)에 합격했다. 또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미학 강의를 해왔다.

서구 사상사 전반에 걸쳐 수행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왔으며, 특히 근대 미학 태동기에 아름다움과 숭고의 개념이 어떻게 구분되었고 그것이 이후의 예술실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예술이라는 용어가 어떻게 고안되고 체계적으로 연구되었는지를 지속적으로 고찰해왔다.

노숙인들이 예술 작품 감상과 토론을 통해 존재와 삶의 의미를 성찰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자 2007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과정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시지푸스의 사색: 하이데거 존재론과 예술철학』이 있으며, 『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 『독일 음악미학』, 『헤겔의 눈물』 등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철학서를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 또한 꾸준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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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1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60g | 136*186*24mm
ISBN13
9791186000878

출판사 리뷰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근대 미학 텍스트
도서출판 마티의 미학 원전 시리즈로 만나다

예술이나 아름다움에 관한 물음은 철학의 주요 문제였으나 감성적인 것에 대한 평가는 인색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감성적 판단보다 우선시하는 전통은 고대 그리스부터 18세기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자율적인 예술의 등장,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과 더불어 예술과 아름다움은 독자적인 문제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취미론과 숭고에 대한 탐구, 순수 예술에 대한 물음은 ‘미학’이라는 새로운 하나의 학문을 태동시키기에 이르렀다. ‘미학 원전 시리즈’는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출현한 이 미학적 논의를 선도한 텍스트들을 선보인다. 근대 미학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지만 국내에 번역된 적 없는 이 텍스트들은 미학 연구, 나아가 서구 사상사의 빈틈을 메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학 원전 시리즈 3
데이비드 흄의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 비극에 대하여 외』

“대상의 속성에서 인간의 감정으로,
아름다움에 관한 논의의 결정적 전환”

아름다움과 ‘감정’의 관계를 탐구한 새로운 미학이론

흄은 미학 이론을 한 권의 완성된 책으로 묶은 적은 없지만, 여러 논문을 통해 자신의 미학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아름다움이 대상의 객관적 속성이라는 전통적 견해를 뒤엎고, ‘즐거움을 자아내는 능력’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학계에 충격을 주었다. 완화된 회의주의를 견지했던 흄은 아름다움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긍정적 감정의 변화”(156쪽)라고 주장한다. 경험론의 맥락에 따르면 “같은 대상에 의해 환기되는 수천 가지 정감은 모두 옳”(169쪽)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흄은 아름다움을 판정하는 기준, 즉 취미(taste)의 기준을 찾고자 하며, 이 역시 경험적 관찰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는 아름다움과 감정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아름다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논한다.

비극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희열을 주는가
‘비극의 역설’에 대한 분석적 해명

실제로 겪으면 고통스러운 사건이 무대 위에서 벌어질 때 관객은 분명 알 수 없는 쾌감, 즐거움을 느낀다. 이를 ‘비극의 역설’이라고 한다. 흄은 이 “고통과 슬픔의 모든 특징과 외면적 증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즐거움”(70쪽)을 분석하며, 어떻게 부정적 감정이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되는지 그 원인을 밝혀낸다. 이러한 흄의 분석은 당시 예술계나 철학계의 사정에 비추어볼 때 혁명적 전환이었다. 르네상스 이후 예술과 관련한 거의 모든 서구의 학문적 논의는 ‘작가론’이 주를 이루었고 감상자에 대한 관심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20세기 초까지 지속되었다. 「비극에 대하여」(1757)가 출간된 지 200년이 지난 20세기 중반에나 감상자 내면의 변화에 주목하는 ‘수용미학’이 탄생했다는 점에 미루어볼 때 당대 흄이 던진 질문이 얼마나 파격적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창작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에는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비극에 대하여」 외에 흄의 주저인 『인간본성론』 제2권 『정념론』의 일부를 발췌한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하여」, 그리고 「섬세한 취미와 섬세한 정념에 대하여」, 「글쓰기의 소박함과 세련됨에 대하여」가 실렸다.

「섬세한 취미와 섬세한 정념에 대하여」는 고상하고 세련된 취미를 갈고닦는 것이 가져다주는 유익, 특히 예술 작품을 평가할 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기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글쓰기의 소박함과 세련됨에 대하여」에서는 취미의 기준의 구체적인 예들이 제시된다. 200여 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이 논문은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작업의 지침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미학 원전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서양 미학 태동기의 미학 원전을 소개하는 미학 원전 시리즈의 목표는 당대 영국, 프랑스, 독일의 논의를 폭넓고 균형 있게 아우르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 시리즈로는 프랑스의 철학자 샤를 바퇴(Charles Batteux)의 『하나의 원리로 환원되는 예술 장르들』(Les Beaux-arts reduits a un meme principe), ?조지프 애디슨(Joseph Addison)의 『상상력의 즐거움』(Pleasures of Imagination), 프랜시스 허치슨(Francis Hutcheson)의 『아름다움과 덕에 대한 우리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탐구』(Inquiry into the Original of our Ideas of Beauty and Virtue)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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