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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막스 하벨라르』와 공정무역
서문_ 정숙한 아내, 자애로운 어머니, 숭고한 여인을 추모하며 물타뚤리의 미출간 희곡 1~39장 번역후기_ 고래도 아니면서 에필로그_ 물타뚤리의 흔적을 찾아서 |
Multat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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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프로이트도 당대 최고 저서로 꼽은 그 책
세계사 물줄기를 두 번이나 바꾼 이 책은 1860년 초판이 나온 뒤 지금까지 46가지 언어 번역본이 나왔다. 1907년 프로이트는 당대 ‘최고 저서 10권’을 추천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주저없이 이 책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채털리 부인의 사랑』 작가 로렌스도 이 소설을 미국 노예제도 참상을 고발한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동급에 올려놓고 물타뚤리를 ‘격정적인 힘을 가진 문학가’라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도 1999년 ‘지난 천 년 베스트 스토리’ 하나로 이 책을 선정했다. 물타뚤리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2003년 아코문학상을 헌정했는데, 해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문학작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그 후에도 이 책에 보내는 찬사는 줄을 잇고 있다. 2006년 영국 서섹스 대학 피터 박설 교수가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1권’을 꼽으며 121번에 올려놓은 것도 그 하나의 사례다. 현재 네덜란드어를 상용하는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3국과 프랑스 북부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이 책을 ‘읽은 흉내’라도 내야 하는 부동의 필독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