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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철학’을 위한 철학 공부 첫째 주 월 / 근대철학의 아버지_르네 데카르트 화 / 인간의 맨얼굴을 폭로한 철학자_블레이즈 파스칼 수 / 신을 너무 사랑해, 무신론자가 된 철학자_베네딕투스 스피노자 목 / 의심과 경험의 철학자_데이비드 흄 금 / 서양철학의 저수지_임마누엘 칸트 둘째 주 월 / 기억의 관념론자_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화 / 변증법의 철학자_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수 / 자본주의를 엑스레이로 찍은 철학자_칼 마르크스 목 / 초인을 꿈꾼 철학자_프리드리히 니체 금 /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새_페르디낭 드 소쉬르 셋째 주 월 / 마음을 분석하는 철학자_지그문트 프로이트 화 / 시간의 철학자_앙리 베르그송 수 / 프로이트의 계승자_자크 라캉 목 / 마르크스를 다시 살려낸 철학자_루이 알튀세르 금 / 행동하는 실존주의 철학자_장 폴 사르트르 넷째 주 월 / 원주민을 사랑한 철학자_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화 / 천재 중의 천재 철학자_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수 / 패러다임의 철학자_토마스 쿤 목 / 도서관의 고고학자_미셸 푸코 금 / 서양철학의 끝판대장_질 들뢰즈 도착 ‘끝’ 아닌 ‘시작’을 위한 책 |
황진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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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철학’이 아닌 진짜 대중 철학 입문서
이른바 ‘대중화’의 바람을 타고 너도나도 한 마디씩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서점에는 대중 철학서가 차고 넘친다. 바야흐로 ‘철학 대중화’의 시대다. 철학자의 생애와 주요 어록이 인터넷에 넘쳐나고, 말깨나 한다는 사람들의 입에서 줄줄 흘러나온다. 하지만 막상 그 어록에 담긴 핵심 개념을 물으면 입을 다문다. 진짜 철학이 아닌 ‘대충 철학’, 즉 철학 상식만을 두루 모아온 까닭이다. 『철학자와 함께 지하철을 타보자』는 ‘상식’이 아닌 본격적인 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다. 시대를 관통하는 20인의 서양 철학자를 엄선해서 주요 개념과 이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럼에도 전혀 어렵지 않다. 출퇴근길에 10여 분씩, 차근차근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사적 흐름과 개념의 변화가 손에 잡힐 듯이 다가온다. 철학 공부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을 수 있다니! 저절로 감탄이 나올 지경이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수박 겉핥기식의 ‘대충 철학’을 배제하고 진짜 ‘대중 철학’을 소개하기 위해 힘써온 황진규의 뚝심 덕분이 아닐까? 작가의 말 ‘끝’ 아닌 ‘시작’을 위한 책 이 책을 덮으려는 지금 스무 명의 철학자와 그들의 사유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개념들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 그렇게 이 책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끝난 게 아닙니다. 만약 이 책이 여기서 끝나버린다면, 이 책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여전히 ‘삶의 전환’을 만나지 못하셨을 테니까 말입니다. 정확히는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지 못하셨을 테니까요. 지금, 이 책은 끝나지만 동시에 시작됩니다. 이 책을 통해 라캉, 프로이트, 마르크스, 레비-스트로스, 베르그송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의 철학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 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철학이 나의 철학이 될 때까지 공부를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철학이 내게 스며들어 나만의 ‘철학’이 되었을 때, 삶의 전환을 꾀할 새로운 눈을 뜰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지금-여기서’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시들어가는 삶에서 벗어나, 조금 더 푸릇푸릇한 삶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