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나 - 아버지의 미로박하령 - 숏컷 이꽃님 - 이제 소녀 같은 건 때려치우기로 했다이 진 - 햄스터와 나탁경은 - 스스로 반짝이는 별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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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소녀를 위한 소설집“이제 소녀 같은 건 때려치우기로 했다!”페미니즘을 주제로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다섯 작가가 모였다.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은 청소년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문화 권역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페미니즘을 어떤 방식으로 십대에게 들려줄지 고민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김진나의 「아버지의 비로」는 아버지가 설계한 공간(미로) 때문에 온 가족이 혼란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알레고리를 활용해 청소년문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한 시선을 보여 준다. 박하령의 「숏컷」은 짧은 머리에 담긴 편견에 때문에 한 사건에 휘말리는 소녀의 이야기다. 평범한 소녀였던 주인공이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세상에 맞서 싸우고자 다짐한다. 이꽃님의 「이제 소녀 같은 건 때려치우기로 했다」는 몰카 피해자인 언니와 잘못된 정보로 한순간에 ‘걸레’가 되어버린 반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오해와 편견에 맞서는 소녀(들)의 당찬 외침이 눈에 띈다. 이진의 「햄스터와 나」는 남자 친구와의 성관계로 임신과 낙태를 걱정하는 소녀의 이야기다. 그 걱정을 주인공의 반려동물인 햄스터를 둘러싼 사건과 잘 엮어 내 이야기가 몰입도 있게 다가온다.탁경은의 「스스로 반짝이는 별먼지」는 소녀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스스로 깨우치고 알아가는 이야기다. 사회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생각하며 잘못된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고자 연대한다.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다섯 편의 이야기와 함께, 소녀에게 당부와 위로를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가 각 소설 말미에 수록되어 있다. 빈틈없이 구성된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녀에게 힘과 위로가,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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