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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문제로 훈련에 계속 불참하는 민우,
이대로 자신이 만든 팀을 버리는 것일까? 드디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다시 도전하게 된 허밍버드! 대회의 열기는 무르익었지만, 꺼림칙한 일들도 동시에 벌어진다. 최상호에 지시에 따라 사바스 크루는 선수들에게 약물을 나눠주고, 태진이 역시 그들에게 휘말려 문제를 일으켰다. 리그 오브 스트릿은 어떤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일까?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민우의 태도가 어딘가 달라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잘 단합해서 우승을 향해 달려야 할 마당에 민우는 왜 계속 훈련에 불참하는 것일까? 『윈드 브레이커 13』에서는 2부의 중요한 사건인 민우의 가정사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민우가 훈련에 불참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아버지의 반대이지만, 본질은 다른 이유에서 기인한다. 바로 어머니와 자신의 실력에 대한 불안함 때문이다. 민우의 가족 문제로 힘들어했고, 동생 윤하 역시 마음의 큰 짐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일이 기폭제가 되어 애써 감춰왔던 민우의 불안감은 점점 행동으로도 표출된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민우와 허밍버드 팀은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민우의 변화는 팀원들에게도 당황스러운 문제인데, 이는 자현이의 경우와 다르기 때문이다. 자현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다면, 민우는 이런저런 핑계로 점점 발을 빼려고 한다. 오히려 정을 떼려는 듯이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기도 한다. 허밍버드를 만든 초창기 멤버인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민우. 그러나 이 시점을 계기로 자신도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방황만 하고 있다. 또한, 이것을 계기로 민우, 자현, 미영의 관계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민우가 미영이에게 고백한 이후로, 자현과 민우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예전과 다른 민우의 행동에 자현이는 마음이 쓰이면서도 미영이에게 고백했던 민우를 떠올리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이 관계의 핵심은 미영이인데, 확답은 내리지 않았으나 행동에서 그 마음의 행방을 엿볼 수 있다. 민우의 에피소드는 그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애초에 그들은 자전거가 좋아서 뭉쳤고, 허밍버드라는 팀은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뚫어줄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민우에게는 허밍버드와 자전거를 향한 열정을 짓누를 정도로 마음의 짐이 있다. 민우뿐만이 아니라 허밍버드 팀에게도 내부 재정비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는 우승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자, 민우 개인에게도 성장을 위한 시련이기도 하다. 민우는 자신을 옥죄었던 문제들을 탈피하고 다시 허밍버드와 전력 질주를 할 수 있을까? 『윈드 브레이커 13』에서 민우의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