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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갑자기 산 제물 소녀가 찾아왔다
제2장 지하 유적에서의 해후 제3장 물의 성녀가 지키는 마을 제4장 진정한 사룡은 에필로그 그리고 피해자가 또 하나 전일담 내버려도 돌아오는 산 제물 소녀의 이야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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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짱박혀 살기를 약 5000년, 어느 날 갑자기 ‘산 제물’을 자청하는 소녀가 나타났다?!
뭐? 내가 사악한 드래곤이라고? 영혼을 바칠 테니 마왕을 토벌해 달라고? ……그것참 곤란하네. 난 덩치만 큰 초식 도마뱀인데. 그나저나 사람, 아니 드래고 말을 듣지도 않는 산 제물. 어찌어찌 말로 잘 구슬려서 집에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멋대로 권속을 지칭하질 않나(갑자기 왜?), 처음 보는 힘에 각성하질 않나(뭐야 쟤 무서워). 너, 왜 자꾸 그러는 거니?! 억지로 끌려나온 마왕 토벌 여행, 툭하면 폭주하는 (자칭)권속 소녀와 함께하는 소심한 (초식)드래곤의 이야기, 스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