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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
불, 요리, 폭력, 패션 그리고 섹스를 통해 본 인류 진화에 대한 색다른 탐험
반니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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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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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7

1부 우리는 정말 다른 동물과 다른가
도구
도구 제작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것
도구를 사용하는 1퍼센트의 동물들
해면을 이용하는 똑똑한 돌고래
사람의 얼굴을 인지하는 영리한 새 까마귀
하늘에서 불붙은 나뭇가지가 떨어지다
행성을 차지하기 위한 유인원의 전쟁
같은 듯 다른 인류의 능력치, 농업과 패션
섹스
황홀할 정도로 다양한 유성생식 행위
모든 섹스가 자손 번식을 위한 것은 아니다
섹스의 즐거움은 인간만의 것이다
사랑의 종류는 참 많기도 하지
동성애의 사례는 자연에서도 넘쳐난다
죽음도 우리의 사랑을 막지 못할지니
성적 접촉에서 자주 발생하는 물리적 충돌

2부 우리는 특별하지 않지만 동시에 특별하다
모두가 특별하다
우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유전학
인류로 가는 길, 24-2=23
인간만의 고유한 형태로 바뀐 손과 발
할 말 많은 유전자의 진화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된 말하기
단어에 담긴 상징이 뜻하는 의미
단어 너머의 상징
당신이 준 눈으로 내가 뭘 봤는지 알아?
너 자신을 알라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마을에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우리는 동물의 귀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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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애덤 러더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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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Rutherford

영국의 과학자, 과학 작가, 방송인이다.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유전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박사 과정에서 ‘태아의 시력발달과 유년기 실명 형태의 첫 번째 유전적 원인’을 밝힌 연구팀의 일원이었다. 학위를 받은 후 [네이처]에서 10년 동안 뉴스와 팟캐스트 및 비디오 등 시청각 콘텐츠의 발행과 편집을 담당하는 에디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생명과학부 명예 선임연구원으로서 유전학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디언]에 과학 칼럼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자, 과학 작가, 방송인이다.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유전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박사 과정에서 ‘태아의 시력발달과 유년기 실명 형태의 첫 번째 유전적 원인’을 밝힌 연구팀의 일원이었다. 학위를 받은 후 [네이처]에서 10년 동안 뉴스와 팟캐스트 및 비디오 등 시청각 콘텐츠의 발행과 편집을 담당하는 에디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생명과학부 명예 선임연구원으로서 유전학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디언]에 과학 칼럼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 [인사이드 사이언스(Inside Science)], BBC 다큐멘터리 [셀(The Cell)]과 [(호라이즌: 신의 유희Horizon: Playing God)]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엑스 마키나(Ex Machina)], [서던 리치: 소멸의 땅(Annihilation)], [데브스(Devs)] 등 여러 SF 영화에서 과학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프라이와 함께 인기 과학 팟캐스트 [러더퍼드와 프라이의 궁금한 이야기]에서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러더퍼드의 끊임없는 연구와 뛰어난 업적에 대해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놀라운 성과’라며 극찬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크리에이션』, 『사피엔스 DNA 역사』,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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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튼 엉뚱한 번역가.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 노트가 지금까지도 보물1호이며, 번역으로 과학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를 꿈꾼다. 현재 바른번역미디어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구름 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지능의 기원』, 『초월하는 뇌』, 『에이지리스』, 『그레인 브레인』, 『동물들처럼』, 『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암 연대기』, 『이상한 수학책』, 『수학하지 않는 수학』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늙어감의 기술』로 제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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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26g | 148*218*20mm
ISBN13
9791196721107

책 속으로

진화 용어에서 갑작스럽다고 하면 정말로 눈 깜짝할 시간이 아니라 수백 세대, 혹은 수십 세기 정도의 시간을 의미한다. --- p.11

우리는 살아남고, 그들은 죽었다. 무엇 때문에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제치고 살아남았는지는 알 수 없다. 충분한 시간을 놓고 보면 모든 생명은 멸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종 가운데 97퍼센트 이상이 이미 사라지고 없다. --- p.16

모든 생명체는 진화해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꼭 모든 행동을 진화의 핵심 개념인 적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 p.25

우리로 하여금 막대기를 사용하고, 돌을 쪼개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를 개선하고, 오랜 정체기 이후에 결국에는 기술을 발전시켜 조각상을 깎고, 악기와 무기를 만들어 더 많은 자원을 가용하게 만들어준 것은 정신, 뇌 그리고 손의 공진화였다. --- p.51

이들은 불이 붙은 덤불에서 불에 타는, 혹은 불꽃 없이 타 들어가는 나뭇가지를 물어 먼 곳으로 가지고 간다. 가끔은 너무 뜨거워서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이 새들이 의도하는 바는 불씨를 건조한 초원 지역에 떨어뜨려 새로 불을 놓으려는 것이다. 일단 풀에 불이 붙으면 새들은 근처 나뭇가지에 앉아 작은 동물들이 불길을 피해 미친 듯이 도망쳐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잔치를 벌인다. --- pp.80~81

침팬지의 경우 자신의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폭력을 이용하는 쪽으로 진화했다. 이들의 폭력적인 성향은 그 자체로 이해되어야 할 행동이지,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모형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 p.94

통계학자 데이비드 스피겔할터David Spiegelhalter는 우리의 성생활을 설명해주는 숫자를 알아냈는데, 그의 추정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1년에 9억 건, 혹은 시간당 대략 10 만 건의 이성간 성행위가 일어나고 있다. 이것을 현재 살아 있는 70억 명의 인간에게 적용해보면 1분마다 16만 6,667건 정도의 성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다. --- p.115

자기성애, 구강성교 등등 비생식 섹스의 사례는 끝도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다. 자연계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성적 행동들이 일어난다. 이런 다양함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여기에서 요점은 우리를 비롯한 동물들 대부분의 섹스가 단순히 번식을 위한 행동 이상의 것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 p.141

우리는 명확하게 인간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단어를 가졌지만, 인간 이외의 동물에서도 그와 아주 비슷해 보이는 행동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암컷 아델리펭귄에서도 대가를 받고 하는 섹스 transactional sex 사례들이 존재한다. --- pp.173~174

돌고래가 살인자, 혹은 강간범일까? 그렇지 않다. 인간의 법률 용어를 다른 동물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이런 행동이 우리에게 혐오스럽게 느껴지는가? 그렇다. 하지만 다시 말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자연은 거기에 관심이 없다. --- pp.183~184

우리는 정교함 면에서 다른 모든 동물의 문화를 압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종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문화를 가졌다. 또한 자신의 지식을 동시대인 사이에서 전달하고 후대에 물려주는 방식은 사람속 말고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 p.188

유전적으로 보면 우리는 100퍼센트 전부 인간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 유전체의 8퍼센트 정도는 아예 우리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자신의 복제를 꾀하는 다른 존재들에 의해 우리 DNA 에 강제로 이식된 것들이다. --- p.205

타인의 마음을 상상하는 것은 우리의 인지 발달에서 핵심적인 부분 이었고, 언어 역시 그 일부였다. 우리는 개인과 집단 간에 복잡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p.252

후회는 무언가를 결정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뒤돌아보니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실망을 느끼는 아주 명확하고 복잡한 감정이다. --- p.263

동물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어볼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는 엄격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알아내는 것에 만족해야지, 동물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고 가정하지는 않아야 한다. --- p.265

인구집단의 크기와 구조가 변하면서 그와 함께 근대성이 뒤따라 나왔다는 개념이다. 종합세트는 우리가 사회를 조직하는 방식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 p.271

집단의 규모가 커지면 문화의 축적이 더 용이해진다. 이런 일은 우리 인간만 가능하다. 다른 동물에서도 문화의 전파가 일어난다는 변변치 않은 사례 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항상 하고 있다.
--- p.274

인간이 되기 위한 종합세트인 근대성은 우리가 문화를 축적하고, 그것을 전파할 수 있느냐, 구성원 전체의 성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한 사회에서 전파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 p.276

--- p.276

출판사 리뷰

살아남은 우리는 특별한 존재인가?
인간의 변화를 갑작스러운 변화였다고 생각하는 과학자가 많다. 하지만 진화 용어에서 갑작스럽다고 하면 정말로 눈 깜짝할 시간이 아니라 수백 세대, 혹은 수십 세기 정도의 시간을 의미한다. 물론 지구 위에 생명이 존재해온 장대한 세월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이런 전환이 눈 깜짝할 순간에 일어났다고 할 수는 있다.

우리는 다른 모든 생명체와 다를 것 없는 생물학, 다를 것 없는 메커니즘을 통해 진화했다. 하지만 진화는 우리에게 인지능력을 장착시켜 주었고, 역설적이게도 이 인지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자연과는 별개의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우리가 특별하며, 특별하게 창조된 존재라는 인식을 분명히 갖게 됐다.

인간은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는 우리가 지금의 우리가 되기까지의 역설에 관한 책이다. 또한 평범하기만 한 유인원에게 도구, 미술, 음악, 과학, 공학을 창조할 수 있는 막강한 지적 능력을 부여해준 진화에 대한 탐험을 적었다. 생물학자들은 때로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때로는 지구 위 생명의 웅장한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진화의 경이로움을 살펴본다. 모든 생명체가 정처 없이 걸어온 장대한 여정을 살짝 엿보는 이 책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 역시 우리밖에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시대를 거치는 동안 우리는 딱히 특별할 것이 없는 동물이었다가 점차 유일무이하게 창조된, 나머지 생명체와는 차별화된 존재라 생각하게 됐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는 우리를 명백하게 동물로 못박으면서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비상한 존재인지를 드러내주고 있다.

추천평

“애덤 러더퍼드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교묘한 위트, 최신의 과학적 발견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존재가 되었는지에 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 해나 프라이 (Hannah Fry, 『Hello World』의 저자, 수학자, 교수, 방송인)
“이 재미있고 매력적인 책은 당신이 자신, 그리고 자연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만들 것이다.” - 에드 용 (Ed Yong, 『I Contain Multitudes』의 저자, 과학 저널리스트)
“인간의 본성만이 아니라 인간의 조건까지도 함께 탐험하는 아름답고 열정 가득한 책. 나는 나 자신과 내가 속한 종에 대해 내가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다.” - 앤절라 사이니 (Angela Saini, 『Inferior』의 저자, 과학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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