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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와 당신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01. 가슴으로 낳은 딸, 미치코와의 인연 02. 바로 내 곁에 있는 것, 인권 03. 세계화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국 04. 비폭력을 통한 평화, 달라이 라마 05.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지 06. 동티모르의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대통령과의 만남 07. 원주민의 눈물로 만들어진 나라, 호주 08.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곳, 남아프리카공화국 09. 인디오의 희망, 리고베르타 멘추 상처 입은 나라, 고통받는 사람들 10. 역사의 아이러니가 숨겨져 있는 인도아대륙 11. 카스트와 다우리의 굴레, 인도 12. 자연재해로 시들어가는 방글라데시 13. 정치적 혼돈에 빠진 파키스탄 14.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르완다 15. 이데올로기의 허구를 보여준 캄보디아 16. 핵실험의 희생양이 된 타히티 17. 아시아의 횡포로 고통받는 솔로몬제도 여성, 어린이, 장애인 그리고 아시아 18. 먹구름이 가득한 동북아시아의 미래 19.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린 에바디 20.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 위안부 21. 혹독한 기아의 희생자, 북한 아이들 22. 가난과 무관심으로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 23. 함께 지켜가야 하는 장애인 인권 우리의 인권을 찾아서 24. 인권을 위한 선진국의 노력 25. 인권 선진국으로의 첫걸음 26. 인권의 실천은 가정에서 부록 책 속 인물 세계인권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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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민주주의가 갖추어진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으며, 정치적인 혼란기와 가난했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나 역시 한국전쟁과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절을 까맣게 잊은 채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 좇으며 살고 있다. 여기에서 벗어나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보기를, 누구도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 p. 7
나는 늘 아이들에게 인권은 먼 나라의 얘기도, 틀에 갇힌 학문도 아닌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해. 나의 권리가 소중하듯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지켜지는 것이기 때문이지. 그렇기에 인권은 거드름을 피우기 위한 도구도, 윽박지르기 위한 수단도 아닌, 진정한 마음의 표현이어야 하는 거야. --- p.184 여러분은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저지른 죄악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독일의 학생이고, 설령 독일인이 아니라 해도 독일의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면 히틀러의 범죄에 대해서 죽을 때까지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전 인류가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 p.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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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간답게 살 권리는 있다”
국제기구에서의 18년, 전 세계를 발로 뛰며 가슴에 담은 인권 스토리! 소설보다 기막히고 영화보다 뜨거운 인권 이야기!!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출간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지, 동티모르 전 대통령 호세 라모스 오르타, 인디오의 희망 리고베르타 멘추, 여성 인권 운동가 시린 에바디, 독일 통일을 이끈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독일 전 대통령……. 이름만 들어도 ‘평화’가 떠오르는 이들을 만나 자유를 외치고 평화를 호소하며 인권을 지키기 위해 발 벗은 이가 있다. 바로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인 박경서다. 그는 18년 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기구 WCC에서 일하며 전 세계 120개국을 방문, 기아와 전쟁, 인권 유린의 현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도적 원조를 진행한 이다. 이 책에는 앞서 언급한 달라이 라마, 아웅산 수지 등 평소 만나기 힘들기로 유명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인권평화운동가의 생생한 목소리는 물론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보고 느낀 인권 유린 현장의 가슴 시린 현재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평화 문제가 우리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외면했던 지구촌의 어두운 현실을 뜨거운 인간애로 바라볼 것을 역설한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수양딸 미치코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인권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독자들에게 쉽고 흥미로운, 하지만 충분히 가슴을 흔들 수 있는 인권 이야기를 선사한다. 전 세계 120개국에서 직접 겪은 감동 스토리! 저자는 유년시절,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큰 슬픔이라 할 수 있는 ‘여수, 순천 사건’과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했고, 이 경험을 통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인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그 후 국제기구 WCC 아시아국 국장으로 일하며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방글라데시, 내전으로 피 흘리는 르완다, 독립투쟁이 한창인 티베트, 민주화 과정에서 상처 입은 미얀마, 강대국의 횡포로 시들어가는 타히티, 서서히 굶어 죽어가고 있는 북한, 그리고 우리 이웃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현장을 넘나들었다. 이 책에는 말도 안 되는 수많은 이유로 학대당하고 차별당한 이들을 찾아가 그들의 치유를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을 펼쳐들고 그와 함께 걷다보면 진정한 인권이란 무엇인지, 왜 타인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내 인권도 지켜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다. 저자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일본의 비뚤어진 양심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한국 군인의 베트남 여성 인권 유린 행태와 ILO(국제노동기구)가 권고한 국제 노동법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함께 이야기한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위안부 문제 또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권이라는 것은 실타래처럼 엉켜 있어 한쪽이 풀리지 않으면 다른 한쪽도 풀릴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2월 10일에 즈음해 출간되는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위를 바라보며,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위한 그림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