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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질문
아무도 준비하지 않는 인생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개정판
하정필
지형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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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 프롤로그

II 삶의 무덤, 취업 준비


1.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덤 파기 / 취업 준비생 / 단순한 질문 / 강 건너편 / 채용의 이유 / 뽑는 사람 / 블라인드 채용 / 응답하라 우편 접수 / 일단 면접 / 면접과 삶 / 분기의 원리

2. 의문을 대하는 법
Doubt Saves / 질문의 종착역 / 입사 지원이란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 문제는 가치다 / 외적 가치 vs 내적 가치 / 직무라는 문 / Vision Quest / 가슴 펴기 / 떨리는 이유

III 진짜 취업 준비, 취업 질문


1. 취업을 위한 삶인가? 삶을 위한 취업인가?
쇼핑 / 수단이 아닌 경험 / 경험과 태도 / 태도 만드는 법 / 독서와 토론 / 질문하기 / 인상이란

2. 잘 산다는 것이란?
부모 / 사막과 길 / 성공 / 괴물 / 프로크루스테스

IV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LG 디스플레이 인재개발팀에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원에서 생태철학을 공부하였다. 환경 관련 시민단체에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부탁받은 한 대학의 취업 특강이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취업 전문가가 되기에 이르렀다. 베스트셀러 『취업의 정답』을 냈고, 1000회 이상의 취업 관련 강의와 클리닉을 진행했다. 학창시절 꿈이었던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열어 봄부터 가을까지 일하고 겨울에는 외국의 한 도시를 정해 살아보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에서 청소년들의 취업과 삶에 도움이 되는 취업교육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LG 디스플레이 인재개발팀에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원에서 생태철학을 공부하였다. 환경 관련 시민단체에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부탁받은 한 대학의 취업 특강이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취업 전문가가 되기에 이르렀다. 베스트셀러 『취업의 정답』을 냈고, 1000회 이상의 취업 관련 강의와 클리닉을 진행했다. 학창시절 꿈이었던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열어 봄부터 가을까지 일하고 겨울에는 외국의 한 도시를 정해 살아보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에서 청소년들의 취업과 삶에 도움이 되는 취업교육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면 세상은 훨씬 아름다워지리라 믿고 있다. 저서로는 『취업의 정답』 『취업의 정답 실전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324g | 145*215*12mm
ISBN13
9788993111415

책 속으로

취업의 핵심은 바로 ‘인식의 전환’이다. 인식은 그냥 바뀌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 의문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인생과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이해되지 않을 때 구체적인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을 구하다 보면 해답이 분명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지금 학점이 3.1인데, 미친 듯이 ‘열심히 노력’해서 4.3까지 학점을 올렸다면,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 지금 토익 점수가 700점인데, 친구들에게 절교까지 선언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970점을 만들었다면,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3. 지금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데, 여자 친구와 헤어지면서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을 열 다섯 개나 땄다면, 정말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네’인가? ‘아니오’인가? 아니면 고개를 갸웃거리는가? 이 질문에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태도로 취업 준비를 한다면 취업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까지도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 p.34-35

‘수많은 똑같은 지원자들, 그 지원자들 중에서 회사는 어떤 사람을 뽑을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대답할 수 있는가? 모든 지원자가 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성실하고 건강하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이며,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너무나 입사를 원하고, 지나치게 꼼꼼하거나 한 가지 일에 몰입하다 보면 다른 일을 깜빡하는 것이 성격의 단점이지만 맡겨만 주면 최선을 다해 일을 하겠다는데 회사는 그중에서 어떤 지원자를 뽑을까? --- p.43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했다.
‘집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집을 갖다 세울 건전한 지구가 없다면.’
면접관들은 이렇게 말한다.
‘스펙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스펙을 담을 좋은 그릇이 없다면.’ --- p.67

자기소개서를 앞에 두고 무엇을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나의 삶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내 삶의 가치를 찾으라는 신호다. 내 삶의 가치를 알아야 입사 지원 동기를 말할 수 있다. 삶의 가치와 연관되지 않은 지원 동기는 모두 거짓말이다. 내 삶의 가치를 알아야 입사 후 포부를 말할 수 있다. 삶의 가치와 연관되지 않은 입사 후 포부는 모두 거짓말이다. 면접관은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에 관심이 있다. 면접에서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꼭 말해야 한다. --- p.123

면접이란 대충 숨길 것은 숨기고, 그럴듯한 말로 적당히 둘러대는 청문회나 위정자들의 정치판이 아니다. 한 사람의 경험과 생각과 가치와 진실이 표정과 말과 태도, 느낌을 통해서 오롯이 전달되는 적나라한 시간이다. 일단 스펙만 쌓는다고 저절로 해결될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 p.139

회사가 좋은 지원자를 뽑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원자에게 의문을 품고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좋은 지원자가 되는 방법도 간단하다. 자신과 세상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끊임없이 성찰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일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은 식은 죽 먹기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미분, 적분인 사람에게 회사의 질문은 사칙 연산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취업 준비는 회사가 질문할 것에 대해 답을 준비하는 것이고, 채용은 회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이다. 회사의 온갖 질문에 답하는 비결은 한 가지밖에 없다. 세상과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져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다. 회사보다 더 어렵고 치열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 p.158

출판사 리뷰

최근 1,2년 동안 AI 면접이 급증했다. 2019년에는 170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AI 면접을 도입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AI 면접을 도입하고 있다. AI 면접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거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스펙을 쌓고, 자기소개서와 씨름하고, 면접관이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는 취준생들은 이제 미래 세계에서 온 터미네이터와 같은 AI와 대적해야 하는 운명이다.

AI 면접의 노하우를 알기 위해 컨설팅업체에 수십만 원을 주고 상담받기도 하지만 사실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AI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AI 면접을 잘 보는 비법이라고 말한다. 새롭고 낯선 미지의 영역 같지만, 사실 AI 면접은 채용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고전적 과정이다. 채용이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채용의 꽃인 면접의 과정을 통해 가식적인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가려내고,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파악하는 일이 채용 과정의 핵심이다. 그렇게 알아낸 지원자 진짜 모습과 직무를 연관시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되면 뽑는다. AI 면접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인사담당자와 면접관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대신할 뿐이다. 그러므로 AI 면접에 대비하려면 채용의 개념을 이해하고 취업준비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취업 질문』의 저자는 대기업에서 수만 장의 입사지원서를 보았던 인사담당자, 수천 명의 면접자들을 만나며 매년 1천여 명을 선발했던 면접관이다. 퇴직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취준서 분야의 고전이자 베스트셀러인 『취업의 정답』을 펴냈다. 그의 책이 10년 동안 꾸준히 읽히며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취업컨설턴트들의 바이블이 된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기본’을 정확히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 『취업의 정답』이 AI 면접, 블라인드 채용 등 변화된 취업 환경을 반영하고, 내용을 대폭 개정하여 『취업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가독성 높은 편집에 젊은 작가의 삽화를 다수 수록하여 새로운 세대의 감성에 어울리도록 꾸민 전면 개정판이다.

이 책은 20대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제안을 담고 있는 실용서이자 취업과 삶에 관한 저자의 철학을 맛깔난 필치로 풀어가는 인생론이다. 청년들이 세상과 자신에 대한 질문을 통해 평생 추구할 ‘가치’를 찾는 것이 취업에 성공하는 지름길이며, 그것이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도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스펙 쌓기와 무한 경쟁의 근원은 어디에서 왔으며, 왜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스펙강박증에 빠질 수밖에 없는가 하는 구조적인 문제도 살펴본다. 그리고 스펙과 경쟁을 거부하고 떠날 때에야 비로소 취업보다 더 큰 가치인 인생의 행복을 얻을 수 있으며, 놀랍게도 그런 사람이야 말로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풀어썼다.

취업 준비는 회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과정이고, 면접은 회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저자는 취업의 문제를 삶의 질문으로 풀어낸다. 취업은 성공해도 인생을 실패하는 삶을 살 것인가? 취업은 실패해도 인생은 성공하는 삶을 살 것인가?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 취업은 실패해도 인생은 성공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기본을 다지는 취업 준비다. 회사는 항상 그런 인재를 준비된 인재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회사는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알기 위해서 질문한다. 이것이 면접의 기본인 인성 면접이다. 인성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지원자가 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취업 질문』은 취업 준비의 나침반 같은 책이다.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새로운 방식의 채용 과정과 온갖 형식의 면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잃고 지쳐가는 취준생들에게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다가올 AI의 시대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듯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는 채용의 근본 원리와 취업 준비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아야 길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취업 문제로 무기력하고 혼란한 시대에 『취업 질문』은 취준생들을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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