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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스 맛
아들 밥상 차리다가 에세이 쓴 이야기
은상
북오션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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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세이 top2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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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아들 밥상 차리다가 에세이 쓴 이야기

sauce 1: 전지전능한 노란 가루_카레
sauce 2: LA 북창동 순두부 연신내점_케첩
sauce 3: 그것이 효과가 있다면 그대로_굴소스
sauce 4: 비밀은 작은 것부터 풀리기 시작한다_쯔유
sauce 5: 버터의 향수_루
sauce 6: 누구와도 싸우지 않는다_마요네즈
sauce 7: 도전으로 기억되는 것_두반장
sauce 8: 여유를 즐기는 방법_된장
sauce 9: 완벽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_고추장
sauce 10: 너의 뒤에서_오일

epilogue 별것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저자 소개 1

소설가, 편집자. 4월의 어느 날 공원을 산책하다가 떨어지는 벚꽃을 잡은 뒤,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문학(文學)보다는 문락(文樂). 소설은 학문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다. 글과 나 사이에는 독자만이 있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나노 수준의 지식으로 펩타 만큼 살고 싶은, 글 쓰는 사람이다. 영화계를 기웃거리다, 게임계를 기웃거리다가, 출판계에 자리 잡았다. 물리학과를 (겨우겨우) 졸업했음에도 한참 후에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보고 나서야 겨우 사이언스의 S가 무엇인지 눈을 뜨기 시작해, 소설에도 S를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춘장을 볶고 노추
소설가, 편집자. 4월의 어느 날 공원을 산책하다가 떨어지는 벚꽃을 잡은 뒤,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문학(文學)보다는 문락(文樂). 소설은 학문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다. 글과 나 사이에는 독자만이 있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나노 수준의 지식으로 펩타 만큼 살고 싶은, 글 쓰는 사람이다. 영화계를 기웃거리다, 게임계를 기웃거리다가, 출판계에 자리 잡았다. 물리학과를 (겨우겨우) 졸업했음에도 한참 후에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보고 나서야 겨우 사이언스의 S가 무엇인지 눈을 뜨기 시작해, 소설에도 S를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춘장을 볶고 노추와 굴소스로 맛을 낸 짜장면을 만드는 취미가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너의 뒤에서』가 있고, 앤솔로지 『기생감』에 단편 「4분」이 실려 있다. 에세이 『결국 소스 맛』이 있다. 또다른 앤솔로지 『짜장면』에 참여했다. 예스24의 시프트북스에 웹소설 『태리마리 흥신소』를 연재해 완결하기도 했다. 좀비장편소설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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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66g | 113*183*12mm
ISBN13
9788967995041

책 속으로

“내 요리라는 게 자랑할 만큼 그리 대단한 게 아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레시피대로만 하면
누구나 적당히 먹을 정도는 만든다.
(…) 무엇이 그 맛을 내는지 궁금해하다가
결국 모든 음식의 맛은 ‘소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스인 된장을 예로 들어보면,
된장이 들어간 찌개는 모두 된장찌개다.
두부된장찌개, 가지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그 음식의 정체성은 소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 음식은 먹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누군가를 위해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다.
그 과정까지 있어야 비로소 음식은 ‘관계’가 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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