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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itch 어우두
1st inning 팬질 하는 맛 2nd inning 불씨 불꽃 불사조 3rd inning 미러클의 시작 4th inning 화수분과 화분 5th inning 전지적 두산 팬 시점 6th inning 허슬이 머슬 7th inning 삼김의 섬김 8th inning 패배의 미학 9th inning 사람이 미래다 extra innings 두산과 휴먼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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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장면만 보면 박철순 선수와 OB 베어스는 절대 강자였다. 그러나 인생의 긴 여정을 따라가면 그렇지 않다. 박철순 선수는 1982년을 빼면 상대보다 병마와 싸우느라 바빴다. 짧은 영광, 긴 투쟁이 그의 야구인생이다. 박철순 선수는 늘 도전자였다. 언더독이었다.
마치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우리처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