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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_ 상처받은 중학생을 위로합니다
따분해 죽겠네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1단계│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답답해, 도망치고 싶어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2단계│생각을 비틀어 답답함 해소하기 나는 왜 태어난 걸까?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3단계│나를 무기력하게 만든 이유 찾기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4단계│나에게 의미 있는 것 찾기 초조해, 책상에 앉으면 딴 생각만 나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5단계│이대로는 안 된다는 조급함 버리기 매일 똑같은 데 뭐가 그렇게 신 나고 재미있을까?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6단계│평범함 속의 비범함 발견하기 스펙이 지질한데 뭔들 제대로 할 수 있겠어?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7단계│한계를 인정하고 거기서 다시 출발하기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8단계│색다른 나 찾기 이제는 고통에서 날 구할 차례! 권태에서 탈출하는 마음의 브레이크 만들기 9단계│나의 고통을 끊고 위로하기 부록 _ 나를 위로하는 지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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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맞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도 금세 지루해지고, 너무 재미있어서 전 국민이 중독됐다는 게임을 해도 금방 따분해진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즐거울 때보다는 심심할 때가 더 많았다. 나는 이렇게 매사가 재미없고 자신 없는 일 천지인데, 아빠는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고 잘해낼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몹시 부담된다. 어떻게든 아빠의 관심과 기대를 벗어나 숨고만 싶다. 아빠는 따분함을 벗어나려면 몰입할 대상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매일 학교와 학원, 집만을 오가는 중2가 몰입할 대상을 어떻게 찾을 수 있다는 건지……. 결국 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 이렇게 따분하고 지루하게 살아야 하는 걸까.” ---「따분해 죽겠네」
어른스러운 척 배려하느라 포기한 것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바가 아니었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 한편에서는 그 대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계산하게 돼. 그런데 대가가 없으니까 불만이 쌓이지. 불만은 분노로 변하고, 분노는 불신으로……. 이런 식으로 인정받고 싶어 노력하던 마음은 어느새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차. 일상 대화에서도 활기 없이 ‘안 돼. 소용없어’ 등의 단어가 쉽게 나오고. 사람에 대한 기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니 행복하지 않아. (중략)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너무 아빠한테 맞추려 하지 않아도 돼. 너는 이미 착해. 더 착하게 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자신을 불행하게 하면서까지 말이야. 너는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단다. ---「답답해, 도망치고 싶어」 공부가 싫으면 안 해도 좋아. 하지만 공부 말고 뭔가는 해야겠지. 억지로 공부를 시키는 것이 폭력이라면 폭력이지. 그런데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는 폭력에 반항하느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그건 자신에게 상처 주는 거야. 너희는 남들에게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한 명분을 쌓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 정말 멋진 승리자로 행복하기 위해 사는 거잖아. (중략) 현실과 동떨어진 멀리 있는 목표 지점을 생각할수록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미래는 더 멀어 보이지. 책상 앞에 앉아 있지만 이렇게 딴 생각을 하니, 성적은 성적대로 오르지 않고 미래에 대한 걱정은 걱정대로 깊어지는 거지. 그 때문에 자기는 여기에서 지금 뭐 하고 있나 회의가 드는 거야. ---「초조해, 책상에 앉으면 딴 생각만 나」 인간의 삶에 대단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니 상실감이 들었던 거야.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면 오히려 조그만 것도 얻는 셈이 되어 삶을 긍정할 수 있을 텐데 말이야. 나는 의미가 가득 찬 신의 세계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인간으로 이뤄진 세상에 휙 던져지듯이 태어났어.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이카로스처럼 자유로워. 대신 빈 공간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의미를 만들 책임을 져야 해서, 모진 형벌을 받는 시시포스 같기도 하지. 자유로운 상태가 형벌이라는 불합리한 상황이지만, 불만을 품는다고 이런 본질적인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아. 그러니 건설적으로 생각을 바꿔 어떻게든 허무에서 벗어나 행복하기 위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가야지. ---「스펙이 지질한데 뭔들 제대로 할 수 있겠어?」 “…… 우리는 저마다 상처받은 마음을 숨기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나부터도 아빠가 동생보다 나를 덜 사랑할 거라는 오해, 상위권 애들 등수나 깔아 주는 들러리 인생이 되리란 불안감으로 조마조마했으니까. 이제 내가 생각하는 행복 조건을 하나씩 모아야겠다. 이 방법을 친구들과도 나눠야지. 애들과 함께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는 고통에서 날 구할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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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짜증내는 중2병, 그냥 두면 위험하다!
정부가 처음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조사했고, 그 결과 앞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관심을 더 갖고 관리해야 하는 관심군 학생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미 문제가 시작됐기 때문에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해야 하는 학생도 22만 명이나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학생 비중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왜 문득문득 짜증내고, 분노를 폭발하며, 갑자기 우울해지는 걸까요? 오랜 동안 청소년을 위해 철학, 사랑, 진로, 자아정체성 등과 관련된 책을 써 온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이남석 선생이 청소년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이 보이는 부정적 행동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부모님은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 * 친구들과 신 나게 놀고 집에 오면 뭔지 모르게 허전하다. * 내가 세운 계획이 틀어지면, 화가 나고 욕하게 된다. *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나를 공격하는 것 같다. *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걱정이 밀려들고 한숨만 나온다. * 난 상위권 애들 등수 깔아 주는 들러리일 뿐이다. * 뉴스에 수능만점자 인터뷰가 나오면 가슴이 쿵쾅거린다. * 아무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모르는 것 같다. 그는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는 이유를 ‘권태’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권태는 어떤 방법을 써도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드는 감정입니다. 권태에 지쳐 상처 입은 청소년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의 생활을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