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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_나는 왜 하루에 두 번 출근하는가?
1부 1. 족자카르타의 눈물과 사랑 2. 가시덤불 사이에 피어난 꽃봉오리들 3. 쿠투팔롱 난민 캠프를 가다 4. 급식보다 놀이터를 환영하는 아이들 5. 일상화된 개발도상국의 여성 폭력 6. 덴디 세르파와 그의 꿈나무들 7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8. 탄자니아에서의 새로운 시작 9 진주는 상처 난 조개 안에서 자란다 10. 산띠라니 삼살 클리닉 2부 11. 신도 버린 사람들 12. 예멘 난민, 그들은 왜 제주도에 왔는가? 13. 황금 심장을 가진 사나이 14. 고달팠지만 행복했던 순간들 15. 가난, 어떻게 볼 것인가 16. 상반된 코리안 드림 17. 앵무새 두 마리 18. 한쪽으로 기울어진 행성 19. 나누는 당신에게 따뜻함이 느껴진다 *밍글라바 미얀마!(가족과 함께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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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나는 매일 병원 업무가 끝나면 국제구호단체 업무를 보기 위해 (사)‘한끼의식사기금’ 사무국으로 향했다. 남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다시 출근한 것이다. 또 구호단체 대표로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구호현장을 방문해야 했기에 주어진 휴가는 대부분 이 일에 사용했다. 오지를 가려면 야간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낯선 기후와 환경, 잠자리 등 여러 가지로 불편했다. 아프리카에 다녀오려면 오가는 시간만 족히 사흘은 걸린다. 예기치 못한 사건도 셀 수 없을 만큼 겪어야 했다. 그렇다고 구호현장에서 돌아오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아니다. 밀린 병원 업무 등으로 더 바빠진다. 그런데도 나는 왜 이런 생활을 반복해 왔는가?
--- 「시작하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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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사랑의 선물
이 책에서 그는 현장 활동가 면모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3개 국가에서는 그 나라 정부에 정식으로 NGO지부를 등록하여 구호사업을 했고, 그 외 국가들에서는 현지 NGO나 관계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해 왔다. 그동안 12개국에서 국제구호사업을 펼쳐왔는데 윤 이사장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수혜자는 가난한 아이들과 여성들이다. 그들을 위해 학교 및 도서관 지어주기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여성 자활기술교육, 보건위생사업, 식량 지원사업 그리고 긴급구호사업 등에 힘을 다 쏟아 왔다. 저자는 왜 의사가 이런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의사는 아픈 사람을 고치고 구호단체 활동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구호단체는 모두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인간 사랑의 길 계속 가고 싶어 윤 이사장은 닥터 노먼 베쑨의 전기를 읽은 뒤, 질병만 고치는 의사보다는 질병과 사람과 사회를 함께 돌보는 ‘큰 의사’가 되고 싶어 NGO 활동을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의 식량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메라피화산 폭발지역의 교육 관련 구호 활동, 로힝야족 난민 캠프 건설, 네팔의 장애아동 지원 및 의료구호사업, 에티오피아의 삼살센터 운영,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개발도상국의 오지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캠프 개설 등 그가 펼쳐온 활동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구호활동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 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다. 강력한 사이클론 속을 뚫고 가다가 대형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유리창이 덮쳐 치명적인 상황을 당할 뻔했던 경험,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유엔 인권감시단으로 오해를 받아 한동안 입국을 거절당한 일, 미얀마에서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추방당할 뻔했던 일, 비행기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카트만두 공항에서 마흔 시간 넘게 붙잡혀 있어야 했던 일, 그리고 구호현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여행을 가방을 끌고 환자들이 기다리는 병원으로 직행해야 했던 고달픔 등 그가 구호 활동을 하면서 겪은 고초들은 가슴을 아리게 하는 뭉클함을 안겨 준다. 철인 같은 그에게도 위기가… 예민한 체질 탓에 구호현장을 다녀오면 종종 눈병, 습진, 설사 등을 얻곤 했지만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었다. 정말 힘들었던 일은 작은딸이 이하선(침샘) 종양 판정을 받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내가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을 때였다. 다행히 모두 완치되었지만, 당시에는 ‘멘붕’이 왔을 정도로 충격이 컸었다고 그는 고백한다. 이렇듯 빈민구호사업에 헌신적인 그는 저서 『한끼의 기적』 인세수익금을 모두 전 세계 빈민들을 돕는 데 기부하기로 했다. 살인적 일정 중에도 손에서 책 놓지 않아 윤경일 이사장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NGO활동가로서 바쁜 가운데도 집필활동을 지속해 왔다. 정신의학 에세이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른가』, 수필집 『알고 보면 나는 바보다』와 『마음의 평화를 가져라』, 여행기 『로마와 사랑에 빠지다』등을 썼다. 2016년 출간된 구호 활동에 관한 저서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이 있습니다』는 그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12월 제38회 가톨릭 대상 정의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도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회현상을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짚어보는 칼럼을 일간지와 잡지 등에 기고해 왔다. 이 책의 발간에 즈음한 저자의 인사 세상은 빈익빈 부익부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전체 인구 75억 중에 기아선상에 있는 사람이 8억2천만이 넘는다. 가장 부유한 1%의 상위계층이 나머지 99%보다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이런 세상을 두고 ‘신이 습작하다가 망쳐버린 작품’ 같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누군가가 나서서 이런 상황을 해결해 주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지 모른다. 사람은 희망 없이 살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너를 보냈지 않냐’라고 신이 말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런 저자의 마음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누구나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희망의 세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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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세계 곳곳의 가난한 지역을 찾아가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온 윤경일 선생님을 생각할 때면 ‘어떤 신비로운 마음의 비결로 저런 비범한 실천을 해내는 것일까’ 궁금해지곤 했다. 이번 책에서 그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다.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듣고 또 듣고 싶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싶다.” 결국 사람이란 존재의 고난에 굴하지 않는 생명력에 대한 감동이 그를 이끌었던가 보다. 그의 생명사랑은 진료실에 국한되지 않으며, 이 시대 의사들에게 하나의 귀감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 김곰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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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오지를 다니면서 직접 체험한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담겨져 있다. 책상에 앉아 쓴 책이 아니라 발로 뛰며 쓴 책이라 현장감이 넘친다.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멋진 책이다. - 이용이 (방글라데시 명예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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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기도 바쁜 세상에 가난한 지구촌을 생각할 겨를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자기 갈 길만 바라보지 말고, 고개를 돌려 옆에는 누가 걷고 있고, 또 뒤에는 누가 따라오고 있는지도 살펴보며 함께 가자. 지금은 글로벌 세계, 즉 하나의 세계 아닌가! - 권혁근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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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하는 전문의사로 바쁜 중에도 오랜 기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어 동료 의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회원이다. 저자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오지에 구호활동을 다니면서 체험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내놓았다.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책 속에 담겨있어 가치 있게 읽을 만한 책이라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최대집 (의사 · 대한의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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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공포,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난민들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 이상요 (KBS -TV [차마고도]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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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현장이 어떤 곳인지, 또 그런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식 있는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이창훈 (CP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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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단체인 (사)한끼의식사기금을 설립한 지은이가 발로 쓴 이 책은 새인류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저자의 평소 삶과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다. - 송영웅 (포콜라레 운동 · 솔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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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는 가난한 구호현장에서 저자가 만났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적고 있어 감명 깊게 다가온다. 이 책의 밑바탕에 흐르는 기운을 한마디로 말하면 인도주의 정신이라 말하고 싶다. - 김병철 (전 대한전문건설협회부산지회장 · 에이비엠그린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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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의사들이 안락한 시간을 보낼 때 저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오지를 터벅터벅 걷고 있었다. 삶에 있어서 즐거움보다 의미를, 재미보다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 온 그가 몸소 땀 흘리며 체험한 내용을 아주 감동적으로 쓴 책이라 생각된다. - 김수임 (효성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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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는 부잣집 아이, 가난한 집 아이 등 상이한 나라의 서로 다른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제일 가난하고 힘든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 그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나눔의 손길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김지현 (작가 · 2012 미스월드유니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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