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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샤론 켄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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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Kendrick

런던에서 태어난 샤론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인생을 살았다. 사진작가와 간호사, 호주 사막을 횡단하는 구급차의 운전기사로도 일했으며 유럽 곳곳을 돌면서 개조한 2층 버스의 요리사로 일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 수많은 직업 중에서 글 쓰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 종종 자신의 남편을 모델로 글을 쓰기도 하는 샤론은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대화를 소중하게 여긴다. 최근 발표한 작품으로 『세 번째 크리스마스』, 『뜻밖의 남자』, 『1주일 아내』, 『아내가 된 가정부』, 『초대받지 못한 하객』, 『8월의 크리스마스』, 『디 시오네의 티아라』, 『두 계절의 신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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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88g | 120*180*13mm
ISBN13
9791132537458

책 속으로

“당신에게 키스하고 싶어.”
살비오가 나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키스하고 나면 당신과 잠자리를 하고 싶어질 것이고 그게 바람직한 생각인지 자신이 없군. 내 말뜻을 이해하겠소, 몰리?”

몰리가 말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날 막을 것은 단 하나, 당신뿐이오.”
그의 목소리는 낮고 매끄러웠다.
“그러니 날 막아 주시오, 몰리. 지금 당장 돌아서서 나가 주는 게 우리 둘에게 좋은 일이오. 난 이러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직감이 들거든.”

살비오는 그녀에게 도망갈 기회를 주고 있었다. 하지만 몰리는 자신이 그 기회를 잡지 않으리란 걸 알았다. 바람직하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이제까지 늘 바람직하게 살려고만 애쓰지 않았던가. 그런데 그 결과가 뭐람.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고 있자니 심장이 거칠게 날뛰었다.
“바람직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그녀가 속삭였다.
“나도 당신만큼이나 원하고 있는지 모르니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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