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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사대(事大)는 위민보국 전략이다 | 임종화
1. 머리말 2. 세종의 사대에 대해 이영훈이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 3. 맺음말 세종은 과연 노비 양산과 억압 원인을 제공했는가 | 김기섭 1. 머리말 2. 이영훈(2018)의 핵심 주장과 반박 개관 3. 사실과 다른 주장 4. 해석상의 오류 5. 타당하지 않은 주장 6. 맺음말 훈민정음 한자음 발음기호 창제설은 허구다 | 김슬옹 1. 머리말 2. 이영훈(2018)의 핵심 요지 3. 핵심 쟁점에 대한 반론 4. 맺음말 진정한 성군은 어떤 의미인가 | 권오향 1. 머리말 2. 세(勢)로 바라본 세종 3. 유학에서의 정치 주체는 누구인가 4. 유학에서 성군의 의미 5. 주자의 실천 성리학과 성군의 의미 6. 조선 성리학의 이해 7. 성군으로서 세종의 내성(內聖)과 외왕(外王) 8. 세종의 정치력과 업적 9.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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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우문에 대한 현답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는 2018년 3월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이하에서 ‘이영훈(2018)’이라 한다.]를 발간해 화제를 뿌렸다. 이영훈(2018)의 결론은 21세기 현대 한국에서 세종은 성군이 아니라는 것이며 설령 성군이라 해도 조선시대 양반들의 성군이지 만백성 특히 피지배층의 성군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장과 근거도 충격적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흠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위인으로 칭송받는 세종일지라도 당연히 비판받을 점이 있을 것이며 비판의 성역 대상이 아님도 분명하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세종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세종을 떠받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영훈(2018)은 그런 면에서 세종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따져볼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영훈은, 이영훈(2018)의 머리말에서 대한민국을 ‘환상의 나라’라고 규정했다. 그는,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는데, 따져보니 근거가 없다. 사실이 아니다. 심지어 거짓말로 판명된다. 그런 것이 내가 말하는 환상이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환상을 방치한다면 이 나라는 다시 망할 것이라고 준엄한 경고까지 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첫 번째 환상을, ‘세종을 성군으로 받드는 현상’으로 꼽고, 책을 저술한 것으로 보인다. 집필진은 이영훈의 주장과 그런 주장들의 근거가 된 자료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필요를 느꼈다. 그런 주장과 근거들이 믿을 만한 역사기록과 명백히 다르거나 보통 사람의 건전한 상식과 이해를 벗어난 것으로 검증되면 그 전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