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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동서양 대표 고전 문학으로 문해력, 인문학 사고력 확장하기
이 책의 구성과 특징 1부 동양 고전 불공평한 세상을 뒤집어 놓은 ‘희대의 도적’ 「홍길동전」 ‘악(惡)’은 결코 ‘선(善)’을 이길 수 없다!! 「흥부전」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토끼의 지혜와 처세술 「토끼전」 시련 속에서도 지켜낸 신념과 사랑 「춘향전」 함께일 때 더욱 빛나는 협동의 가치 「규중칠우쟁론기」 가부장적 장끼와 신여성 까투리를 통해 조선 사회의 모순을 엿보다!! 「장끼전」 하늘도 감동한 지극한 효성 「심청전」 질투와 욕망이 불러일으킨 한 가정의 비극 「장화홍련전」 지혜와 도술로 세상을 움직인 박씨 여인의 이야기 「박씨전」 비범한 재주로 나라를 구한 조웅의 영웅 서사 「조웅전」 가정의 기강을 바로 세운 현명하고 어진 사씨 부인의 이야기 「사씨남정기」 신분을 초월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 「운영전」 신묘한 능력으로 나라를 구한 영웅 「유충렬전」 충효 사상의 고취, 진정한 용서와 우애, 가족간의 사랑 이야기 「창선감의록」 양반의 허위의식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 「양반전」 조선 시대 경제 구조의 모순과 양반의 위선을 향한 일침 「허생전」 양반의 위선과 허위, 부도덕성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 「호질」 전생에 못다 한 인연을 이어가는 여성 영웅 금방울의 활약상 「금방울전」 쾌락에 빠진 남편을 교화하는 현명한 아내의 이야기 「이춘풍전」 배 비장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폭로하다!! 「배비장전」 2부 서양 고전 패배하지 않는 위대한 인간의 힘 「노인과 바다」 호기심 많은 소녀의 신비한 여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의 참된 의미 「어린 왕자」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순수함과 선량함이 지닌 위대한 힘 「바보 이반」 인간의 욕망과 한계로 인한 비극 「리어 왕」 인간의 부패한 권력을 향한 동물들의 외침 「동물농장」 악동 제제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성장 스토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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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이제 “쉽게 시작하고 깊이 생각한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가 고전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고전에는 낯선 어휘와 복잡한 시대적 배경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린 독자들이 읽다가 쉽게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초등 고전 인문학의 힘』은 바로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고전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재구성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어휘와 배경지식을 함께 제공해 고전 읽기의 문턱을 낮춘 인문 독서서입니다.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 책에는 우리 고전과 세계 명작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꼭 필요한 작품만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습니다. 「홍길동전」, 「흥부전」, 「춘향전」, 「심청전」 같은 우리 고전부터 「노인과 바다」, 「어린 왕자」, 「동물농장」 등 세계 문학의 대표 작품까지 한 권에 담았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다양한 작품을 읽으며 시대와 문화가 달라도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질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야기로 읽고, 질문으로 생각하는 고전 이 책은 고전을 단순히 읽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각 작품 뒤에는 ‘생각하는 힘 기르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전」에서는 “의적이므로 탐관오리의 재물을 빼앗아도 되는가?”라는 논제를 통해 정의와 법, 사회 질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도록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문해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인문 독서 『최소한의 초등 고전 인문학의 힘』은 단순한 독서책이 아니라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과 같은 책입니다. 작품 읽기, 어휘 학습, 작품 정리, 인문학 해설, 사고 확장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긴 글을 이해하는 능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핵심 역량인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등 인문 독서의 첫걸음 고전은 어렵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만나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최소한의 초등 고전 인문학의 힘』은 아이들이 고전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고전을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믿고 권할 수 있는 인문 독서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초등교과연계 (3-1 과학) 1. 힘과 우리 생활 (3-2 과학) 1. 물체와 물질 (5-1 과학) 2. 빛의 성질 (5-2 과학) 3. 열과 우리 생활 (6-1 과학) 2. 물체의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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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이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한(恨), 춘향이 매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지켜 낸 절개, 그리고 어린 왕자가 여우에게서 배운 ‘길들임’의 의미. 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옛날이야기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의 이야기이며, 그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들은 공정과 불의, 사랑과 책임,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고전 텍스트를 꼼꼼히 읽도록 이끌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삶을 함께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어린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그것을 표현하도록 이끄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문학 교육의 본령이라고 생각합니다. 49년 동안 한글과 우리말을 연구하며 훈민정음 창제의 정신—모든 이가 글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한다는 정신—을 삶의 화두로 삼아 온 저로서는, 이 책이 바로 그 정신의 현대적 실현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고전을 통해 우리 문화의 뿌리를 느끼고, 동시에 세계 고전을 통해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한글 교육이 지향해야 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드는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이 책을 곁에 두어 주실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권해 드립니다. 고전은 낡은 것이 아니라 아직 충분히 읽히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