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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Wi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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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잠이 안 오니 차로 데려다주겠소.”
“아뇨, 이미 해 준 걸로 충분해요. 오래 나가 있지 않을 거예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밤에 나가 있는 것에 익숙해요. 30분이면 충분해요.” 닉이 눈을 가늘게 뜨고 로라를 바라보았다. “내가 데려다주는 걸 거부하는 건, 내가 얼토당토않은 추측을 한 걸 용서할 수 없어서요?” 아뇨. 로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녀가 거부하는 이유는 그가 결혼한 남자기 때문이었다. “내가 당신 제안을 받아들이면… 내가 나가야 한다고 해서, 데려다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준 거라고 흉볼 건가요?” 닉이 슬쩍 미소를 지었다. “나도 자기 전에 당신을 이용해서 바람을 쐬고 싶은 건지도 모르지.” 그의 아내가 집을 비운 데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의 아내라면… 아니, 생각은 거기서 그만둬야 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사도 정신을 굳이 사양하지 않을게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