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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 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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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절 남게 하셨어요?”
“당신을 말동무로 삼고 싶어서. 정원에서 당신과 나눈 얘기가 재미있었거든.” “그때 신분을 밝혔어야죠….” 베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밝혔어야 했는데. 그냥 좀 놀랐소. 누가 날 못 알아보는 데 익숙지 않아서.” “재밌네요. 난 눈에 띄지 않는 데 익숙한데. 누구한테나. 왜 절 뽑으셨어요?”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는군. 베스 패러데이 박사처럼 예쁘고 극히 중요한 인물이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낮잡아 볼 수 있지? 오마르는 생각을 멈췄다. 그의 몸은 어떻게든 설득해 그녀를 유혹하고 싶어 했다. “궁금해서 더 붙잡고 싶었소.” “궁금해요? 뭐가요?” “당신이.”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