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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Bob)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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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길동무들 (Fellow Travellers)
2. 회복을 향한 길 (Road To Recovery)
3. 중성화 수술 (The Snip)
4. 탑승 티켓 (Ticket To Ride)
5. 관심의 중심 (Centre of Attention)
6. 한 남자와 그의 고양이 (One Man and His Cat)
7. 이총사 (The Two Musketeers)
8. 공식화 (Making It Official)
9. 달아난 아티스트 (The Escape Artist)
10. 산타 포스 (Santa Paws)
11. 누명 (Mistaken Identity)
12. 683번 (Number 683)
13. 완벽한 구역 (Pitch Perfect)
14. 몸이 좋지 않은 날 (Under the Weather)
15. 블랙리스트 (The Naughty List)
16. 엔젤 하트 (Angel Hearts)
17. 48시간 (48hours)
18. 집으로 가는 길 (Homeward Bound)
19. 역장 (The Stationmaster)
20. 가장 길었던 밤 (The Longest Night)
21. 「빅이슈」 고양이, 밥 (Bob, The Big Issue Cat)

저자의 말

저자 소개2

제임스 보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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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owen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서진 기타 하나를 들고 런던 길거리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홈리스였다. 그러나 2007년 적갈색 털에 커다란 초록색 눈을 가진 상처 입은 길고양이, 밥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이 책 한 권으로 그는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며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의 고양이, 밥 역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가 되었다. 지금도 제임스는 세계 곳곳에서 자신을 만나러 오는 팬들을 위해 밥과 함께 일주일에 두 번씩 길거리 연주를 하며 지내고 있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프리랜서로 일하며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이 많다. 《내 딸이 여자가 될 때》《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히든 피겨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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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390g | 148*210*20mm
ISBN13
9788996476658

책 속으로

녀석을 돌봐 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이상하게도 내게 활력을 주었다. 내 인생에 어떤 목적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내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존재를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는 것 말이다. ---p.25

길 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밥은 내 운은 물론 영혼까지도 새롭게 바꿔 버렸다. 밥과 함께라면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p.147

나는 심각한 문제일까 봐 겁이 났다.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밥이 내 무릎 위에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자 여러 가지 감정이 솟구쳤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두 눈을 감고 눈물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꾹 참는 것뿐이었다. 밥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존재였다. 녀석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나쁜 생각들은 떨어져 나갈 줄을 몰랐다. ---p.171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렇게 관대하고 자발적인 선의의 도움은 지난 몇 년간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었다. 간간히 폭력을 맛보기는 했어도 말이다. 이것은 밥이 나에게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다. 밥 덕분에 나는 인간의 본성에 좋은 측면도 있다는 사실을 재발견하고 있었고,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되찾고 있었다. ---p.175

나는 내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했다.
‘꼭 해내야 돼. 이 마지막 허들을 반드시 뛰어넘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일이 와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고,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일 것이 분명했다. 영원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p.207

나는 가끔 밥과 내가 텔레파시 같은 게 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때때로 밥은 확실히 내 마음을 읽었고 그때도 그런 것 같았다. 녀석은 내가 자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서 내 옆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기괴한 환각의 세계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동안 밥은 내가 현실의 끈을 놓지 않도록 현실 세계에 내려진 닻이 되어 주었다. ---p.212

밥은 내 인생을 구원해 주었다. 어두운 복도에 앉아 있던 녀석을 처음 발견한 그날부터 지난 2년간 녀석은 내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그 당시 나는 헤로인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하루 벌어 하루 근근이 먹고사는 존재였다. 20대 후반에 이르렀지만 단순한 생존 문제 이외에는 삶의 진정한 목적이나 방향 같은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가족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였고 친구 하나 없는 신세였다. 노골적으로 말해 내 인생은 완전히 엉망진창이었다. 밥을 만난 후 그 모든 게 바뀌었다.

---p.256

줄거리

‘우리는 서로를 찾아냈다. 길 위에서’
제임스는 자신이 기거하고 있던 노숙자 보호 시설 복도에서 상처 입은 적갈색 길고양이가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을 때만 해도 앞으로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며 런던 길거리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가난한 길거리 음악가였고 애완동물이야말로 그에게 가장 필요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제임스는 그 가엾은 고양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상처만 치료해 준 뒤 길거리로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밥’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길고양이는 제임스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곧 이들은 서로에게 전부가 되었다. 난생 처음 책임져야 할 존재가 생긴 제임스는 밥을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지만 더 이상 길거리 연주마저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밥은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사라지고 마는데.......

관련 자료

<제임스와 밥>의 방송출연과 일상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A street cat named Bob> 공식영상

출판사 리뷰

황폐한 삶을 살던 한 남자가 상처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다.


“마약중독자, 노숙자, 간신히 입에 풀칠하는 길거리 음악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투명 인간 같은 존재. 그런 나에게 어느 날, 아무리 내쫓아도 끈질기게 내 품을 파고드는 도도한 표정의 친구 하나가 나타났다. 녀석으로 인해 나는 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지금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제임스 보웬과 그의 고양이 ‘밥’ 열풍으로 뜨겁다. 아시아권과 중동 지역까지 그 인기가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고, 올 여름에는 미국에서 책뿐만 아니라 영화로까지 제작된다 하니 그때쯤이면 밥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을 게 틀림없다.

제임스 보웬과 밥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는 런던 여행 중 만났던 밥의 사진이나 직접 그린 밥의 그림, 혹은 각국의 번역판 책을 에펠탑, 피라미드, 피사의 사탑, 원형경기장, 노틀담 성당, 도쿄 타워, 천안문 광장 등 랜드 마크와 함께 찍어서 올리는 전 세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사인회를 할 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도 마다하지 않고 밥에게 줄 간식, 목도리, 장난감, 방석을 손에 들고 찾아와 밥과 제임스를 응원한다. 무엇이 이렇게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걸까?

누구나 마음속에는 자신만이 간직하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는 법이다. 하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외로운 길거리 삶을 살던 노숙자와 길고양이가 서로에게 의지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상과 맞서 싸워 해피 엔딩을 맞는 이 이야기는 어느 누가 보아도 행복하고 가슴 뭉클해지며 모든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존재. 소외받다 못해 심지어 늘 학대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 최고의 약자. 그런 길고양이가 부모조차 어찌하지 못했던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어 놓고 이렇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극적이다. 이렇듯 동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사실도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런던 도심가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이 책을 덮고 나면 당장 제임스와 밥을 만나러 런던으로 날아가고 싶어질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 데일리 메일-

딕 위팅턴 이후 이렇게까지 모든 영국인의 마음을 움직였던 고양이는 또 없었다. -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모든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더할 나위 없이 감동적인 이야기 - 더 타임스-

희망, 사랑, 우정,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아이처럼 엉엉 울어버렸다. 고양이를 사랑하건 아니건 모두에게 추천한다. - 아마존 독자 서평-

때론 웃고 때론 우는 사이, 도도하지만 사랑 넘치는 밥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당장이라도 런던으로 날아가고 싶은 심정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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