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한국해학의 예술과 철학
양장
윤병렬
아카넷 2013.04.30.
가격
26,000
5 24,700
YES포인트?
26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국연구재단총서 오늘의 한국지성

책소개

목차

머리말

재1장 호모 루덴스와 호모 후모루스 및 해학적 인간
제2장 해학―한국인의 독특한 삶의 양식
제3장 해학과 서구의 희극
제4장 문학으로 승화된 해학―전래동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중심으로
제5장 민화 속의 해학
제6장 탈춤의 해학과 예술
제7장 한국인의 해학
제8장 해학의 비판적 기능과 그 특징
제9장 해학의 철학
제10장 비극의 초월적인 속성―야스퍼스의 『비극론』을 중심으로
제11장 해학의 초월적 속성

맺는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독일의 본(Bonn)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의 센세이션』(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정보해석학의 전망』,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한국의 고대철학』, 『노자에서 데리다까지』(공저), 『감동철학 우리 이야기 속에 숨다』, 『산책로에서 만난 철학』, 『한국 해학의 예술과 철학』(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사시대 고인돌의 성좌에 새겨진 한국의 고대철학 - 한국고대철학의 재발견』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플라톤 철
독일의 본(Bonn)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의 센세이션』(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정보해석학의 전망』,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한국의 고대철학』, 『노자에서 데리다까지』(공저), 『감동철학 우리 이야기 속에 숨다』, 『산책로에서 만난 철학』, 『한국 해학의 예술과 철학』(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사시대 고인돌의 성좌에 새겨진 한국의 고대철학 - 한국고대철학의 재발견』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플라톤 철학과 형이상학 논쟁」, 「존재에서 존재자로?: E. 레비나스의 존재이해와 존재오해」,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에서 고향상실과 귀향의 의미」, 「하이데거와 도가철학의 근친적 사유세계」(한국학중앙연구원), 「‘말하는 돌’과 ‘돌의 세계’ 및 고인돌에 새겨진 성좌」(한국학중앙연구원), 「하이데거와 도가(道家)의 해체적 사유」(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있다.

윤병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14g | 153*224*30mm
ISBN13
9788957332672

출판사 리뷰

해학적 인간과 놀이하는 인간
우리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기지 넘치는 인물들을 하나의 인간 군상으로 개념화한다면, 우리는 이들을 ‘해학적 인간’이라 일컬을 수 있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나 고을 원님을 꼼짝 못하게 만든 정수동은 이러한 인간 유형에 속한다. 인간의 본질을 유희하는 측면에서 파악한 요한 호이징하(하위징아)의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은 ‘해학적 인간’과 비교 가능한 널리 알려진 개념이라고 할 것이다. 놀이와 해학은 그것이 목적하는 바가 자연스레 생산되는 재미와 기쁨, 여기서 발산되는 웃음이라는 점에서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해학에서 유발되는 웃음은 단순히 놀이가 불러일으키는 웃음과는 차이가 난다. 해학의 웃음에는 품위 있고, 멋있으며 기지(奇智)와 재치로서 지성과 슬기를 일깨우는 마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작품에 드러나는 해학
이러한 해학의 차별성은 예술작품들에서 어떻게 드러날까? 저자는 동서양의 미술, 문학 작품들에서 보이는 해학을 비교하며 이를 검토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양에도 해학의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해학만큼은 아니라고 한다. 라파엘의 〈요정 갈라테아의 승리〉와 루벤스의 〈레우키포스 딸들의 약탈〉 등의 미술작품,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들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의 문학작품은 우리나라의 김득신·김홍도·신윤복 등의 민화(民畵)작품 또는 구전되거나 『고금소총』 등의 작품집으로 전해오는 동화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해학이 가져다주는 웃음의 차별성을 분명히 드러내고자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한국 전래동화의 분석에 할애한다. 기지로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는 이야기, 부패한 권력을 조롱하는 이야기, 처참한 순간을 견디어내는 이야기 등 문학작품이 빚어내는 해학적인 특성들을 독자들로 하여금 넓고 깊게 사유하게끔 돕고 있다.

해학이 지닌 삶의 치유 기능
해학은 앞서 말했듯이 또 다른 차원의 웃음을 만들어낸다. 이는 해학의 효용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인데, 저자는 해학에는 삶의 ‘치유 기능’이 있다고 본다. 우리 옛말에 “웃음이 곧 명약”이라는 말도 이러한 해학의 효용을 잘 설명하는 말일지 모른다. 예로부터 ‘한(恨)’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였고, 남다른 심리적·육체적 질병인 ‘화병’은 이 한이 쌓이는 데서 말미암는다. 그러나 우리 겨레는 지혜롭게도 ‘해학’이라는 분출구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승화시키고 달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초월의 의지가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철학의 지평에서의 철학
이러한 해학은 단연 철학의 지평을 형성한다. 단순히 웃고 그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긍정하고 멋있게 추진하도록 하며, 인간의 영혼을 온화하게 하고 공동체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한다. 공옥진 여사가 병신춤으로 승화한 삶의 애환에도 해학이 녹아 있고, “신라의 미소(얼굴무늬 수막새)”에 깃든 가식 없고 온화한 미소에도 해학은 스며 있다. 비극이 단순히 비극적인 정황을 드러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정황을 통해 초월이 획득된다는 야스퍼스의 『비극론』은 해학의 초월적인 속성과 마주하는 것이다.

한때 유행했던 웰빙문화와 오늘날의 요란스러운 힐링문화 이전에, 원초적 역사에서부터 전승되는 우리 민족의 해학문화는 삶에 대한 긍정, 이웃에 대한 열린 태도, 불의에 대한 질타, 비극적 세계관을 초극하는 마력을 배태하고 있다. 한국의 해학은 그 자체로 개인뿐 아니라 타자 및 공동체를 위한 치유의 기능을 지닌 예술과 철학의 양식인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4,700
1 2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