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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북중 머니 커넥션
마지막 남은 성공투자의 나라, 북한에 파고드는 중국의 치밀한 전략 EPUB
이벌찬
책들의정원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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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만 몰랐던 북한의 진짜 경제현실

1부. 북한은 왜 망하지 않는가

북한의 마르지 않는 돈줄은 중국
피와 살을 상납하는 북한
거래는 막아도 뚫린다

2부. 중국이 판을 키운다

한족이 대북사업 전면에 나선다
북중을 잇는 다리가 늘어난다
중국 지방정부가 나선다

3부. 한국에게 기회는 있는가

통일은 멀고 개방은 가깝다
북한과 거래하는 방법
북중 경협 확대는 한국에도 기회인가

에필로그 ‘쓰려고 했던 것’과 ‘실제로 쓴 것’

설문지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 베이징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2014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산업부 테크팀, 국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2022년 최연소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으로 발령돼 4년째 현장을 누비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 친절한 중국상식》, 《AI소사이어티》, 북중 접경지역 탐사 기록인 《북중 머니 커넥션》 등이 있다. 성균중국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잡지 ‘성균차이나브리프’에 정기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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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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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7.95MB ?
ISBN13
9791164160525

출판사 리뷰

중국만 알고 우리는 몰랐던 북한 투자의 비밀이 활짝 열린다
“대북 경제제재는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으로 전국을 넘어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팬더믹(pandemic) 공황에 빠져들지 모른다는 강력한 경고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그에 인접한 국가들은 늘어가는 확진자 수를 바라볼 때마다 두려움과 희망 사이를 쉼 없이 넘나들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 북한은 확진자 수 ‘0’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더불어 수백 명의 외교관과 무역상 들을 철저하게 격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격리 중인 수백 명의 무역상들은 오늘날 원활한 북중 경제협력 상황으로 분석해봤을 때 중국 무역상들임을 쉽게 알 수 있다.

2019년 5월 한국무역진흥투자공사, 즉 코트라가 발표한 ‘2018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중 무역액은 약 27억 2,000만 달러로 북한 전체 무역액의 95.7%를 차지했다. 오히려 전년도보다 1%가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 나라의 대외 무역액에서 특정 국가와의 무역 비율이 30%가 넘으면 ‘의존 상태’, 70% 이상이면 ‘종속 상태’로 본다. 냉전 시기에 핀란드가 대외 무역의 30%를 소련에 의존하면서 소련의 정치외교 압박에 시달리기도 했던 사례가 있다. 그런데 현재 북한의 중국 무역의존도는 무려 95.7%이다. 2위인 러시아는 1.2%일 뿐이다.

북한의 대외 무역이 처음부터 중국에 의존했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부터 2001년까지 일본이 북한의 1위 교역국이었다. (2005년 북한은 130개국에 수출하고 99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하지만 일본은 북한의 잦은 도발로 인해 대북 무역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북한산 상품 수입을 중단했고, 2009년에는 일본산 상품의 북한 수출을 중단했다. 뒤이어 미국은 2017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은 경제적으로 고립되어야 마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렇지만 이때부터 중국은 북한 경제에 본격적으로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북중 국경 길이인 1,334km 곳곳에서 양국 경제 거래는 시작되고 있었다. 국경 다리와 통관 시설을 확충하고, 중국 기업가들은 금지 품목을 대량으로 거래했다. 소규모 밀무역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배급의 시대가 끝나고 전 국민 경쟁시대로 접어든 북한은 2013년부터 27개 특수경제지대에서 ‘적게 투자하고 많이 버는’ 관관 사업을 추진했다. 북한 제재 대상에는 관광이 빠져 있던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을 중국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역시나 중국이 자리하고 있었다.


‘구찌 북한 1호점’ 앞에는 매일 아침 북한 주민들이 줄을 선다!
*** 북한 경제전문가 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 강력추천 ***

저자가 발로 뛰어 취재한 북중 경제 거래의 현장은 다채롭고, 흥미롭고, 유익하다. 다양한 행위자들의 내러티브를 통해 김정은 시대 대외 경제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만큼 북한의 변화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 책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대북 제재를 망치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중국에게는 이러한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북한을 돕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첫째, 북한 정권이 붕괴되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에 혼란이 생긴다. 둘째, 북한은 중국의 전략적 자산이자 완충지대이다. 셋째, 중국은 혈맹인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세 가지 이유가 명확하기 때문에 북중 무역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대한민국은 북중 관계나 남북 관계를 언제나 안보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때, 중국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북한과 교류하고 있다.

중국 최동북에 위치한 지린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즉, 동북 3성은 중국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다. 중국의 경제 구조 변화와 대북 제재 강화 등으로 지역 경제가 망가진 곳들이다. 하지만 이곳들이 지금은 북한을 경제 발전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북한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사들이는 광물과 노동력을 이용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이 책 《북중 머니 커넥션》은 북한의 현재 경제 상황을 짚어나가면서 ‘북한 구찌 1호점’을 흥미로운 예로 든다. 평양의 백화점이나 시장에서 암암리에 판매하는 명품이 아니라 정식 매장 이름이라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매장 앞에 북한 사람들이 줄을 선다는 것이다. 물론 정확하게는 북한 신의주와 마주보는 중국 단둥에 개설된 매장이다. 하지만 신의주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곳이다. 얼핏 보면 북한에 위치한 매장처럼 보이는 ‘북한 구찌 1호점’. 중국 전역에 구찌 매장은 56곳, 모두 소비 수준이 1, 2선 대도시에 분포되어 있는데 낙후한 3선 도시 단둥에 유일하게 위치한 구찌 매장은 분명히 북한을 위한 매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흥미로운 예시들을 포함하여 지난 2년 여간 중국을 넘나들며 취재하고 인터뷰해온 북중 경제 상황과 통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이 놓치고 있는 점 및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포괄적이고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 바로 《북중 머니 커넥션》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북중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대한민국 입장에서 마지막 해외 투자국이라 할 만한 북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도 실질적인 책이다. 정치외교 또는 국제관계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저자의 시도가 시의적절하다고 할 만하다.

미국?중국과 한국?일본에 이어 북한?중국의 경제적 관계까지 철저히 분석하고 탐구해온 출판사 책들의정원의 ‘글로벌 경제 인사이트’ 도서 중 한 권으로 적극 추천한다.

리뷰/한줄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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