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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는 빈궁으로 위장을 하시더니, 오늘은……
2. 제가 더 이상 이곳 지밀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3. 내 앞에 서 있는 이 여자는 누굴까 4. 보쌈꾼의 본거지, 구해 주어도 나가지 않겠다는 여인네들 5. 신부를 훔친 도적 놈은, 바로 이 조선의 임금이오! 6. 안 그러면 이 삽에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힐 텐데 7.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겠소! 어서 후사를 만드시오! 8. 보고 있어도, 보고 싶냐 9. 혼인하고 싶지, 마음 같아서야 10. 이렇게 억지로라면, 더더욱 싫습니다 11. 널 소랑한다, 내게 소랑이라 함은…… 12. 소랑이를…… 저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13. 네가 콩으로 메주를 빚는다 한들, 메주로 식혜를 만든다 한들 14. 혀끝에 감겨 오는 부드러운 감촉, 함께 섞이는 촉촉한 숨결 15. 편하디편한 침전을 다 놔두시고 왜 제 방 와서 이러십니까? 16. 이대로 거사를 치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야 17. 너 오늘, 승은을 입어보자꾸나 18. 네 이년! 감히 왕에게 피를 흘리게 한 죄를 물어……! 19.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그리움이기에 20. 전하께서는 긴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21. 그렇다면 이 입맞춤의 의미는……? 22. 사냥감을 앞에 둔 짐승처럼, 거침없이 폭주하는 전쟁 무기처럼 23. 아, 신원이가 원래 나의 신랑이 되어야 했었지……! 24. 저 애달당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25. 소랑이에게 신기가 없다고? 26. 사막에 떨어져도 다시 만나야 할 사람 27.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단 한 순간이었다 28. 전하께서 이 자리에 있었다고? 대체 언제부터? 29. 내 생을 쥐고 흔든 사람이, 바로 그였다 30. 어떡하냐, 널 떠날 수가 없는데 31. 누군가 다시 소랑의 목숨을 노리고 32. 나 이제 너한테 잘하면서 살게 |
천지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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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이 그녀의 어깨를 와락 끌어당겼다. 그녀는 순식간에 헌의 무릎 위에 앉은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어느덧 둘 사이는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백성들에게 약속한 게 있지 않느냐.” “네?” “육 개월 안에 후사를 보겠다는, 그 약속 말이다.” --- p.103 “잠깐 안아 봐도 되냐?” 답을 들을 새도 없이 신원은 소랑을 쭉 끌어안았다. 젖은 그녀의 몸에 신원 역시 함께 젖어가고 있었다. --- p.113 ‘널 소랑한다, 소랑아.’ 그녀를 품에 안은 헌이 이 말이 들리지 않게 조용히 입모양으로 속삭였다. ‘많이 소랑한다.’ --- p.176 “사랑이란 게 참 독하고 앙칼진 것이로구나. 내가 사랑을 이길 수가 없는데 그 방향조차 도무지 알기가 힘들어. 가슴이 저려 오는 게 사무친 그리움인지 떠나는 애달픔 때문이지, 그조차 구분하기가 힘들구나.” --- p.230 사랑보다 두려운 것은,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바로 그리움이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원녀가 출궁을 한 이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 --- p.260 “절대로 안 된다고, 싫다고 말했던 너였지만 실은 언젠가는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네가 기다린 것 이상으로, 나는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 p.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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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이 금지된 시대, 더욱 더 뜨거워지는 사랑에 대한 열망
조선 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금혼령』에서는 7년간 혼인이 금지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인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조선 시대는 자유연애가 금지된 상황! 엄격한 시대적 배경 아래에서 설레는 연애와 사랑이 탄압당하고, 이에 반해 백성들의 열망은 불타오르기만 하는데……. 이야기는 ‘간택령’이라는 제도의 이면을 풀어내고, 여기에 7년간 혼인이 금지되었다는 스토리로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간다.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조선의 시대 상황을 비틀어낸 것!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새로운 발상으로 금혼의 시대, 조선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고 조선 시대의 연애와 결혼 제도에 대해서 재조명할 수 있게 한다. 드라마 PD가 쓴 소설, 웹툰을 거쳐 드디어 드라마로 돌아오다! 별점 9.9점의 웹소설을 시작으로 인기 웹툰, 그리고 화제의 드라마로 돌아온 『금혼령』. 인기리에 웹툰 연재가 종료된 후 드디어 2022년 12월 9일 MBC에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첫 방송된다. 이처럼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각색, 소개해 미디어, 장르 구분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 PD이자 작가인 천지혜 작가의 톡톡 튀는 글솜씨와 조선 시대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내는 상상력,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탁월한 구성력 때문이다. 『금혼령』은 로맨스 소설이 담고 있는 달콤한 이야기를 입체적이고 흡입력 있게 구성하여, 독자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빠져들 뿐만 아니라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곳곳에 있어 1권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이미 2권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유쾌한 소설이다.『금혼령』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을 재미있게 본 독자들이라면, 이 책 역시 그 매력에 더 깊게 빠져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