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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C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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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고 넘어갈 게 한 가지 더 있어.”
챈스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었다. “난 너랑 섹스하지 않아. 우린 절대 섹스는 하지 않을 거야. 넌 친구야. 아주 특별한 친구. 넌 친구의 여동생이기도 해. 그런 식으로 널 건드리지는 않아. 절대. 그렇게 되면 우리가 지금 가진 게 끝나 버릴 텐데 난 그걸 잃고 싶지 않거든.” 홀리의 입술이 그의 입술에 닿았다면 그들은 지금쯤 전혀 다른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도 몰랐다. 혹은 대화는 전혀 나누지 않을지도. “피차일반이야.” 그녀가 발끈해 되받아쳤다. “왜 내가 오빠와 섹스하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완전 철면피야. 오만이 하늘을 찌르네.” “그런가?” “응, 난 오빠한테… 그런 식으로는 관심이 조금도 없거든.” “확실히 알고 있어. 그 점에서 우리 감정은 크게 달라. 난 널 몹시 원해. 넌 의심할 여지 없이 내가 본 여자들 중에 제일 예쁘고 제일 섹시해. 하지만 난 널 건들지 않을 거야, 죽을 것 같더라도. 아마 죽을 맛일 거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