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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캐롤 마리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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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Marinelli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에서 긴 여름휴가를 보내곤 하던 캐롤은 비서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도중, 자신이 사무실 안에서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간호사가 되었다. 호주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한 후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떠오른 환상적인 이야기로 첫 번째 소설을 쓴 그녀는 글을 쓰기 위해 집중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최근 발표 작품으로는 『디 시오네의 목걸이』, 『사랑의 종착역』, 『백마 타고 온 바람둥이』, 『사라진 사직서』 『막이 오르면』, 『유모는 신데렐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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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98g | 120*180*12mm
ISBN13
9791132537755

책 속으로

“몸을 돌리시오.”
남자가 말했다.
“내 면전에서 당신의 뻔뻔한 요구를 반복할 용기는 없는 모양이지?”

“뻔뻔한 요구요?”
매기는 용기를 내어 몸을 돌렸다. 그러나 그녀가 본 것은 괴물이 아니었다. 대신 지금까지 본 남자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여기에 온 이유를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매기는 눈을 깜빡거리지 않았다. 공포를 보여 주기 싫었다. 그리고 남자의 질문에 답을 하기도 싫었다. 이곳에 왜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이해할 때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잔, 당신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한 거지? 파급 효과가 없을 것 같았나?”

매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수정했다. 어쩌면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간단한 실수가 아닐지도 모른다. 일단 이 남자가 사실을 알게 되면 그녀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녀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나는 수잔이 아니에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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