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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들려준 옛이야기 『뒤집힌 호랑이』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엄마 목소리가 담긴 옛이야기죠. 엄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아이의 가슴에 상상력과 창조력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 저절로 알 수 있어요. 이 ‘뒤집힌 호랑이’는 그림 그린이가 어렸을 적에 엄마가 직접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오래오래 이 이야기를 가슴에 안고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뛰어난 그림책으로 싹이 트고 아름답게 꽃이 피었습니다. ‘이 그림책을 그려 보겠다고 보리출판사와 얘기를 나눈 지 15년이 흘렀다. 그동안 틈틈이 구상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또 구상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또 구성을 하고……. 이 얘기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들려준 옛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어머니는 수많은 옛이야기를 들려주셨고, 내 어린 시절에는 여우, 호랑이, 구렁이, 선녀, 도깨비 같은 주인공들이 곁에 늘 득시글거렸다. 그 많던 옛이야기 주인공들이 어른이 되면서 사라졌다가 그림책 세계로 들어서면서 다시 내 안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귓전에서 생생한 입말이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최대한 그 울림을 그리려고 애썼다…… 사람들은 우스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교훈적이고 감동스런 이야기도 필요하지만, 나는 내 그림책에선 유머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심리적인 해방을 위해서다.’- 그린 이의 말 중에서 과장은 옛이야기의 또 다른 감칠맛 이 이야기는 아주 부풀려져 있지만 과장은 옛이야기의 또 다른 감칠맛입니다. 이런 이야기에 아무런 과장도 허풍도 없다면 얼마나 밋밋할까요? 이런 이야기는 심각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읽을 때도 익살스런 분위기가 감돌아야 제 맛이 나지요. 옛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 꼭 가르침을 배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재미있고 흥겹게 듣거나, 읽고 나서 한바탕 깔깔 웃어 넘겨도 그만이지요. 버선처럼 홀랑 뒤집힌 호랑이 얘기 한번 들어 볼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