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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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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들과 같이 놀면서 함께 자랍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놀면서 재미를 찾고, 궁금한 것을 풀어 갑니다. 또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함께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어도 아이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흙 위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무언가 깔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거기에 어른들이 끼어들어 ‘이걸 써’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수영장은 금세 만들 수 있었겠지만 수영장을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이 온전히 즐기지는 못했을 겁니다. 아이들한테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모두 놀이라는 것을, 동무들과 놀면서 함께 자란다는 것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차분하고 섬세한 그림과 담백한 글이 어우러진 그림책 작가는 글을 화려하게 꾸미거나 크게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고 간결하게 표현하여 독자들마다 자기 경험과 감정이 점차 스며들 수 있게 했습니다. 텃밭이나 마당과 같은 배경을 섬세하게 표현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풍덩 수영장』에서는 배경은 되도록 생략해서 독자들이 아이들의 행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물방울의 시원함과 모래의 거친 질감을 강조하기 위해 물과 모래에만 채색을 얹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물방울이 퍼지는 시원함을 마음껏 느껴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