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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작지만 사랑스러운(?) 나의 출판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_006
1장. 1인 출판사로 산다는 것 인생 이모작, 1인 출판사와 프리랜서 번역가, 그리고 귀농 _020 1인 출판사를 하려면 어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까? _025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무엇일까? _029 백수로 살기, 프리랜서로 살기가 대세다 _036 10년 후, 나와 나의 출판사 _040 드라마로 살펴본 한국 출판 편집자의 위상 _044 잘 나가는 일본 출판사는 뭐가 다를까? _050 1인 출판사로 살아남으려면 장인 정신으로 무장해야 하나? _056 나는 조직 인간인가 프리랜서가 맞는가? _061 잘 나가는 출판사를 벤치마킹하자! 출판사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다 _065 1인 출판도 창업, 기업 경영이다. 미리 공부하고 시작하자 _069 2장. 출판과 글쓰기 1인 출판사 대표와 작가 사이 _076 내 출판사에서 내가 쓴 책만 낸다면? _080 작가는 최고의 직업 _083 글을 잘 쓰려면 무의식에 집중해야 한다 _086 잘 팔리는 책 기획하기, 책의 차별적 우위를 확보하자! _092 눈길 가는 투고 원고는 이런 내용이었다! _096 3장. 1인 출판사 일상 아침 주문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 _104 신간 초도 메일 보내기, 신간은 나의 힘! _108 판매 부수를 매일, 하루에 몇 번이나 확인하는 나는 정상인걸까? _117 팔릴만한 책을 꾸준히 내면 1인 출판사는 성공 _124 처음부터 완벽한 출판 결과물을 내려고 하지 말자 _130 출판 프로세스를 완전히 장악하자! _138 4장. 인쇄, 유통과 친해지자 인쇄 부수 결정은 보수적으로! _144 중쇄를 찍자! 2쇄를 찍었다면 정말 대단한 것, 천 권 팔기도 얼마나 힘든지 _149 생각보다 큰 물류창고와 배본사 비용 _152 택배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이벤트 도서 발송은 일반 우편으로 _157 배본사를 잘 이용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_159 인쇄, 1도와 4도 사이에서 방황하다 _162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책을 팔아보니 _167 내가 만든 책이 쿠팡에서 팔리고 새벽배송도 된다니! 출판 유통의 오묘함이란! _174 5장. 어떻게 책을 팔 것인가? 출판 마케팅은 자신이 잘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_184 출판 마케팅의 한 방법, 출간 기념회와 독자와의 만남 이벤트! _190 1인 출판사에게 큰 힘이 되는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 _196 우리 출판사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자 _201 부록_ 출판에 관한 짧지만 유용한 지식 6가지 _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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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 잘나가는 출판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릴 정도의 시간을 보냈고, 소소하거나 중요한 출판 경험을 다양하게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아직도 이 일이 재미있고 신이 나서 준비만 철저히 잘한다면 꼭 해보라고 다른 분에게도 권하고 싶다.
--- p.6 1인 출판사는 만만히 볼 일은 아니며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다면 제발 다시 잘 생각해서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자. 다시 강조하지만 혈혈단신, 혼자라면 해볼 만하다. 그러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젊을 때 도전해야 마음이 편하다. --- p.23 전작인 『1인 출판사 수업』의 부제는 ‘좋아하는 일 오랫동안 계속하기’였는데 많은 분이 이 부제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 달과 화성 여행이 곧 가능해진다는 최첨단 시대지만, 어쩌다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조차 없이 살고 있는 것일까? --- p.29 팔리지 않는 책, 아무도 듣지 않는 음악을 만들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행복하다’라고 말한다면 곤란하다. 좋아하는 일과 그 외의 일과의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시너지를 내야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남에게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출판사를 시작하기 전에 당연히 먼저 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책, 내고 싶은 책을 일단 낼 거야 하고 고집을 부린다. --- p.33 백수로 살기, 프리랜서로 살기는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다. 내 주변의 프리랜서들은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힘든 시간도 있었겠지만, 시간과 노력을?투자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 p.37 나처럼 1인 출판사를 하며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이 일은 꽤 괜찮은 직업이다.?보람도 있고 재미있고 나름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이 재미없고 힘들어지는 이유는 회사에 다니면서 격무에 시달리고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많이 존재한다. --- p.48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잘 나가는 일본 출판사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지 무척 궁금했다. 사실, 그 이유를 미리 짐작하고 있었지만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면 ‘편집자의 기획력이나 실력이 좋아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너무 당연한가? --- p.51 잘 나가는 출판사란 출판 전문가를 키울 수 있고 이 전문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출판사일 것이다. 1인 출판사는 이런 면에서 봐도 큰 출판사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도리어 자신의 역량을 더 자유롭게 최대치로 뽑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 들어 1인 출판사들이 좋은 성과를 내는 이유다. --- p.54 많은 사람이 1인 출판, 1인 출판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정년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조직에 붙어 있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고, 그 일은 열심히만 한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실력이 붙고 노하우가 생기는 분야라면, 정말 한번 도전해서 해 볼 만하지 않을까? --- p.59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계속해보자. 나는 조직 인간인가 프리랜서가 맞는 인간인가?? 프리랜서가 잘 맞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하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 프리랜서도 사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자신에게 잘 맞고 성공적으로 정착만 하면 “내가 왜 진작 이 길을 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 p.62 1인 출판, 출판 창업을 생각한다면 출판에 대한 지식만 쌓기보다는 창업이라는 프레임으로도 접근해서 관련 분야의 책을 읽거나 연구를 하면 좋다. 지금 와서 보니 1인 출판사 초창기에 읽었던 이 책의 내용도 많이 참고했고 창업에 관한 책들이 실제 사업을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p.71 1인 출판사를 해보니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어떨 때는 책 읽을 시간도 없다. 책을 좋아해서 출판을 시작했는데 책 읽을 시간도 없다니…. 사실 책을 계속 읽고 새로운 경험을 해야 책 쓸 거리도 생기고 새로운 기획 아이디어도 떠오르는데 1인 출판사를 하면서는 이런 여유가 생각보다 없다. --- p.81 투고 원고는 출판사의 출간 방향과 맞아야 하고 콘셉트가 확실해야 하는데 그런 원고가 들어올 확률은 낮은 편이다. 저자와 잘 협의해서 투고한 원고를 그대로 쓰지 않고 새로운 콘셉트로 다시 원고를 고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한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라면 투고 원고가 아니더라도 출판사가 기획하는 다른 원고의 집필을 제안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출판사 대표에게 기획 능력은 필요하다. --- p.93 출간 기획서를 쓸 때 작가가 자신의 원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매력적인 주제여야 한다. 그리고 출판사들은 주로 트렌드, 시기성을 본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트렌드에 안 맞으면 출간이 어렵다. --- p.95 주문이 많으면 하늘을 날아갈 듯 기분이 좋고 주문이 너무 없으면 세상이 회색빛으로 변한다. 주문이 많지 않은 날은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하루살이처럼 살아야 하나!”라는 회의감도 든다. 하루 주문에 일희일비하는 나 자신이 가끔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게 나의 현실이고 1인 출판사로 살아가는 방법이니 마음을 다잡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 p.105 구매 담당자를 만나고 나서 다른 출판사 사람들은 분야별 MD도 만나고 가는데 이건 사전에 미팅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나는 이거 패스하고 그냥 안 만난다. 만나면 주문을 조금 더 주기는 하겠지만 책이 잘 나가기만 한다면 굳이 초도를 많이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심 안 내고 구매 담당자가 내준 초도만큼만 내보낸다. 지나치게 많이 밀어내도 나중에 반품으로 많이 들어올 수 있다. --- p.112 매달 책을 내려면 미리 원고도 준비해야 하고 스케줄 조정도 잘해야 한다. 이렇게 책을 꾸준히 내면 자금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처음 출판을 시작하는 분들은 이런 자금 운용에 대한 계획을 미리 구체적으로 잘 세워야 한다. 일단 책을 한 권 내고 나면 꾸준히 계속 책을 내야만 출판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p.128 아주 큰 자본금을 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면 돈은 무조건 아껴야 한다! 처음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도 다 직접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나중에 자금 여유가 생겨서 외주를 주더라도 내가 많이 알면 일을 더 잘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디자인은 하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는다. 뭐든 직접 해본 경험이 없으면 잘할 수가 없는데, 디자인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너무 아깝다. --- p.134 비록 비용은 조금 올라가지만 인쇄에 관련해서는 전문가에게 다 맡기고 있는 지금 이 상태가 내게는 최선이다. 앞으로 바뀔 수는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다. 누구나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찾으면 된다. 돈 조금 아껴보겠다고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 대신 다른 부분에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쓰도록 신경 쓴다. 더 좋은 내용과 독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찾고, 책을 잘 편집하고 예쁘게 디자인해서 독자님들께 선보이는 일이 그것이다. --- p.165 편집, 디자인,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출판 관련 업무를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알고 시작하면 분명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출판의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과연 1인 출판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운영할 수 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외부 환경 요인과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리스크와 변화의 물결에 어떻게 잘 대응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 --- p.174 6년째 1인 출판사를 하면서 마케팅에 관해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마케팅을 직접 한다면 자신이 잘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특성, 습관, 버릇 등에 맞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 이건 마케팅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왜냐하면 내가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나의 성향과 잘 맞아야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186 차별화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명확한 콘셉트가 있으면 좋다. 인기 있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들을 벤치마킹해 보자. 그리고 블로그를 잘하려면 운영할 의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이런 시간도 많이 단축된다. --- p.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