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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1인 출판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004
1인 출판사가 인기 있는 이유 / 013 책은 손에 잡히는 아트다 / 017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을 시작하다 / 020 1인 출판사 대표가 갖추어야 할 조건 / 025 보물 지도를 만들어서 꿈을 실현해 보자! / 027 17년 만에 이룬 재택근무, 1인 기업, 프리랜서의 꿈 / 032 새벽 시간 활용해서 독서와 자기 계발하기 / 036 1인 출판사로 살아남기 / 041 1인 출판사를 하고 싶어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 044 어떤 책을 기획해야 팔릴 것인가? / 047 번역서 출판이 1인 출판사가 거쳐야 할 정규 코스? / 050 1인 출판사는 나오자마자 망한다는데? / 053 그래, 출판사 해서 예전만큼 잘 버시나요? / 057 1인 출판사를 해도 될까요? / 061 1인 출판사를 하려면 텍스트를 장악해야 한다 / 063 출판사를 하려면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 067 지금 있는 곳에서 최고가 아니라면 출판사를 해도 힘들다 / 071 에피스테메(지식)와 테크네(비언어화 기술)와 1인 출판사 / 074 일기와 메모의 힘은 위대하다 / 077 자비출판을 하겠다는데도 출판을 안 해주는 이유는? / 081 작가가 되려면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한다 / 086 프리랜서나 1인 출판사가 좋은 이유 / 089 출판사 대표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다녀야 한다 / 095 가끔은 무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 100 회사에 다니면서 1인 출판사를 준비하면 좋다 / 106 프리랜서와 1인 출판사는 비슷하다 / 109 블로그를 출판에 잘 활용하는 방법 / 113 책을 잘 만들면 팔린다? 그 진실은? / 116 초기에는 출간 분야의 색깔을 분명히 하자 / 119 관심 있는 출판사를 벤치마킹하자 / 122 책은 서점에서만 팔 수 있는 건 아니다 / 125 1인 출판사도 쉽게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 / 128 [부록] 1인 출판사 Q & A / 131 [부록] 1인 출판사를 위한 추천 도서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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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1인 출판사 수업』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가지고 이 책을 쓴 이유는, 누군가 1인 출판사를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시작한다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더 시행착오를 줄이시라는 바람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저도 대책 없이 1인 출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경험한 1인 출판사 준비와 운영 경험이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 p.6 글을 쓰고 작가님들 만나는 일이 일상이다. 글을 쓰고 고치는 일이 직업이라니 꿈(?)만 같다. 같이 일하는 작가님들 만나는 일도 너무 행복하다. 만나면 우리의 공통 관심사인 책과 출판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p.15 출판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아트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책은 손에 잡히는 아트다. 일상과 일의 경계가 없이, 모든 나의 경험치가 내가 하는 일에 자극이나 플러스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나 크리에이터, 예술가는 이런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 p.19 내가 1인 출판사를 그럭저럭 운영하는 건 그리 큰 성공도 아니고 세간의 기준에서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으며, 여전히 이 일을 하며 하루하루가 즐겁다. --- p.30 사실 출판사를 창업하고 책 한두 권 내는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지속 가능성과 성공 가능 여부다. --- p.44 기획을 잘한다는 건 결국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잘 안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TV나 블로그, 인터넷 카페, SNS 등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은연중에 드러나는 매체를 열심히 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금 뭐가 유행하는지만 잘 알아도 좋은 기획을 많이 할 수 있다. --- p.48 출판사 하겠다는 지인에게 “하지 마라”고 말하면 “너는 지금 출판사를 하면서 왜 남보고는 하지 말라고 하냐”라고 말한다.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그냥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준비를 아주 많이 하고 시작하세요!”라는 의미다. --- p.55 출판의 좋은 점은 내가 놀 때(?)도 책이 팔린다는 점이다. 사실 마음 편하게 노는 시간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놀러 가서도 머릿속은 책을 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만, 내가 놀 때도 잘 때도 책이 팔리는 건 사실이다. --- p.58 일단 궤도에 오르면 정말 내가 왜 이걸 더 일찍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절대 쉽지 않다. 그리고 궤도에 오르고 나면 유지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또 달려야 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버틸 각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 p.62 1인 출판사 대표는 출판하려는 책에 대해 전 과정을 장악하지만, 특히 글 위주의 책이라면 텍스트를 완전하게 장악하고 독자에게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을 정도의 품질을 보장해서 선보여야 한다. --- p.66 출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지식만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나만의 독창적인 방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 p.70 1인 출판사를 해서 대박을 터트리려는 허황한 꿈도 절대 꾸면 안 된다. ‘책 하나만 성공하면!’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대박은 결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니, 만들 수가 없다. 우주(?)의 오묘하고 영험한 기운을 받지 않고 대박이나 베스트셀러는 쉽지 않다. 그건 인간계의 영역이 아닐지도 모른다! --- p.73 책을 출판사가 팔아야 한다는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저자가 책을 팔 수 있는 능력 (뛰어난 글이나 사진, 인지도, 마케팅 능력, 블로깅이나 SNS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나도 저자를 선택할 때 이런 점을 많이 고려한다.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 p.85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께 나는 항상 말한다. 블로그나 SNS를 꼭 하시라고 말이다. 저자가 팬덤을 형성할 만한 콘텐츠를 가지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지 않으면 출판사도 마케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 p.87 작가님의 책을 통한 성취는 바로 우리 출판사의 꿈을 이루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작가님들과의 출간 작업으로 세나북스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높이고 작가님과 함께 성장한다는 성취감을 얻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많은 작가님과 신선하고 멋진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 --- p.88 출판을 한다거나 새로운 일을 하려면 만남을 두려워하거나 집에서 컴퓨터 화면만 보고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 어떤 핑계나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내 일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정보도 주고받고 배움을 이어나가야 한다. --- p.99 출판을 대박을 낼 수 있는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과 한 권 한 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작물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에는 말할 것도 없이 큰 차이가 있다. --- p.111 블로그나 SNS는 큰 자금이나 기술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작은 1인 출판사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 물론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유료 광고도 존재한다. 우리 회사도 가끔 페이스북 유료 광고를 이용해서 책을 홍보한다. 하지만 금액은 아주 적게 쓴다. --- p.114 세나북스가 출간한 책을 읽은 독자님이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많네요. 다 읽어보고 싶어요’라고 하시며 다른 책도 사서 읽어주신다. 물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내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두 분야 정도에 집중하면 분명 시너지가 난다. --- p.120 의외로 큰 출판사나 잘 나가는 출판사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내기보다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물며 이제 사업을 시작한 작은 출판사라면 앞에서도 언급했듯 자신만의 색을 가져가는 편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분야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다. --- p.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