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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방한을 기대하며 평화를 생각한다
제1부 용서와 화해의 길 나의 고향 평양, 그리고 그곳에 남은 나의 가족 평양의 장충성당과 북녘의 신자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북한교회 방문기 제2부 평화의 길 {강연 및강론} 평화에 이르는 길 “토요기도모임”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된다! 적군 묘지에서 용서와 평화를 생각하며 빨간색의 편견을 지우며 평화의 여정에 함께 합시다 평화의 어머니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반도 평화 {언론 인터뷰} 이탈리아 주교회의 통신사 ‘Agenzia SIR’ 인터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열린 세상 오늘》인터뷰 CPBC TV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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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충성당 방문 때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저들 중에는 내가 들은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평양에 살지 모를 우리 친척들도 없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 누구보다도 저희 누나가 성당을 알고 찾아와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언젠가 다시 만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일까요? 지난번 로마에서 교황님과 주교들과의 대화 시간에 분단 70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에 한 말씀해달라는 저의 요청에 “지난번 시복되신 분들은 남쪽만을 위하여 순교하신 것이 아니라 북쪽을 위해서도 순교한 것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새롭습니다. 순교자들의 피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1쪽, 나의 고향 평양, 그리고 그곳에 남은 나의 가족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대화가 길어져 아홉시가 되었습니다. 일행들은 자연스럽게 주모경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북쪽 교우들에게 남쪽 교회는 밤 아홉시면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매일 기도한다고 설명해주고 북쪽에서도 함께 기도해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으신 후에 처음으로 하는 간절한 기도가 아닐까 생각되어 감동스러웠습니다. - 75쪽, 북한교회 방문기 ●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톨릭교회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 이기헌 주교: 가톨릭교회도 국민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인 공동체로서 당연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우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드려야 합니다. 우리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의 원조가 되는 모임도 기도하는 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평화에 대한 연대가 이루어집니다. 최근 청소년과 청년들뿐 아니라 성인들 안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무관심 내지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늘어났음을 우리 위원회에서 실시한 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각 교회 안에서도 갈라진 형제, 하나 되어야 할 형제, 화해하고 손잡으면 더 잘 살 수 있는 관계인 형제애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회가 닿는 대로 교육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주교회의 차원에서 추진하는 개별 본당에 민족화해분과 설치가 늘어나고, 활동도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