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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인 산티아고
차지원
바른북스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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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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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day0 산티아고,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01. '나바라' 왕국의 길
day1 구름이 넘어가는 곳, 피레네
day2 두려움과 마주하면 보인다
day3 어리석은 질문
day4 바람과 용서의 언덕
day5 가파른 언덕을 넘어 다시 평원으로
day6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피이니
day7 깃발들이 말을 건네 온다

02. '라 리오하'의 길
day8 나는 순례자이다
day9 그들은 다른 길로 갔다
day10 J와의 동행

03. '카스티야 이 레온'의 길
day11 다 담아내지 못하는 그림
day12 별을 따라 걷고 별이 되는 길
day13 왜 그 길을 걷고 있나
day14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day15 ‘디아’라는 오아시스
day16 때로는 누구나 거인이다
day17 첫 번째 만나는 카페
day18 페레그리노에게 허락된 한 끼
day19 불편을 감수할 권리
day20 ‘그린다는 것’의 무게
day21 명예로운 자의 까미노
day22 ‘철의 십자가’ 아래
day23 훗날에는 느낄 수 없는 그 날만의 표정
day24 산티아고로 향하는 ‘별의 길’ 모퉁이

04. '갈리시아'의 길
day25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day26 비와 바람이 전하는 말
day27 가지 않은 길
day28 그의 연주는 오래도록 거기 남았다
day29 친밀의 거리만큼 가까워진 그들
day30 길 위에서 ‘마음’을 들키다
day31 마지막 포인트에서 길을 잃다
day32 ‘영광의 문’에 들어서다

어반스케치 단상

에필로그

부록

저자 소개 1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언제나 다음 여행을 꿈꾼다.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32년 동안 KBS에서 영상 디자인 디렉터 일을 했다. 너무 많은 일을 시켰었는지 이제 그만하라며 안식년을 주었다. 무엇이든 기록해 두는 것을 좋아했는데 무모하게도 이번엔 붓을 들고 ‘산티아고’로 떠난다. 여행 스케치와 글쓰기 모두 처음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46*203*30mm
ISBN13
9791165451141

책 속으로

여행 스케치는 800km를 걷는 만큼이나 힘든 목표였지만 순례길의 즐거운 과제였고, 그날그날 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동반자였다. 턱없이 부족한 그림들을 날 것 그대로 내어 보이는 것도 까미노에 대한 존중심 때문이다. 그 길에서 나는 그만큼 솔직했고 무엇보다 자유로웠다.

길의 표정을 기억하고 스케치하고 글로 남기는 것은 온전히 나에게 전해 주는 위로와 속삭임 같은 것이며, 까미노에 대한 재결합의 시도이다. 그 결합의 강도는 부드럽고 유연해서 쉽게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까미노를 걷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산티아고 순례길의 동반자 ‘어반스케치’
스케치가 주는 여행의 또 다른 ‘자유’


‘그린다’는 행위의 무게감을 떨치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어반스케치’를 시작하자. 전문가들의 전유물인 ‘잘 그린 그림’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어반스케치는 펜으로 가볍게 스케치하고 수채물감으로 가볍게 채색하는 담채화를 말하며, 전문화가가 아닌 일반인도 조금만 배우면 얼마든지 그릴 수 있다. 길이나 카페에서 혹은 여행지의 벤치에서든 어디서든 스케치북을 펼쳐 빠르게 스케치하고 채색한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저자가 서툰 그림이 주는 놀라운 모험을 위해 배낭에 스케치북을 넣은 것은 무모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걷는 즐거움과 길 위의 표정을 스케치로 남기는 것은 그의 여정을 더 풍부하게 채워줬고 모든 것을 유연하게 바꾸었다. 이 책은 스페인의 그 길에 대해 그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자유로운 여행기이며, 800km 완주와 스케치북 한 권 채우기에 도전한 32일의 기록이다.

누구나 걸을 수 있고 누구나 그릴 수 있다.

분명 800Km는 먼 거리이다. 하지만 산티아고의 그 길에 들어서는 순간 놀랄 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운 자신을 느끼게 된다. 떠나기 전 몸을 만들어야 한다거나 평소 등산으로 단련된 사람들만 도전하는 길이 아니다. 32일 중 오르내림은 8일 정도이고 나머지는 거의 평지를 걷는다. 마음의 여유와 따듯한 미소가 그 길을 준비하는 전부이다. 이 책은 그처럼 자유롭고 소박한 영혼으로 그 길에 서게 하고 떠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자유로운 그대여 배낭에 미소와 연필을 넣고 있는 그대로 떠나라”

산티아고를 향하는 스페인의 자치지역 4곳

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 기나긴 길을 4곳의 자치지역으로 구분하고, 그 길의 표정과 지역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았다. 800km를 걷는 동안 만나고 헤어지고 친절을 나누었던 사람들과 태양의 제국 스페인의 표정들을 저자의 소박한 그림 속에서 엿볼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거나 여행스케치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여행은 즐겁고 스케치는 어렵지 않다. 모든 것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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