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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정복을 꿈꾸는 욕쟁이 고양이의 발칙한 음모
북스코프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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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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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자신을 야수라고 생각하는 고양이의 여섯 가지 증상
당신이 보는 고양이 고양이가 보는 당신
냥이를 쓰다듬는 법
내 소유주의 생일 선물 아이템
최고 속도
당신을 살해하려는 고양이의 음모를 알아내는 법
살쾡이 에피소드 :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노숙자 대 고양이
귀의 방향
고양이가 사랑하는 것
개와 산책하기 고양이와 산책하기
참치 샌드위치의 근접도에 따른 고양이의 자세
고양이와 인터넷
고양이 배설판을 처리하는 3가지 방법
제국 타도
열혈 동성애자 고양이 알아보는 법
지구 정복을 노리는 고양이의 음모
고양이가 우리고 우리가 고양이라면
아기 기르기와 고양이 기르기

저자 소개 2

the Oatmeal,매튜 인먼, Matthew Inman

오트밀은 매튜 인먼(Matthew Inman)이 운영하는 만화 블로그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매튜 인먼은 누드로 롤러블레이드 타기, 술 마시며 「인어공주」 보기, 가슴털 샴푸하기 등을 좋아한다. 나이는 들었지만 열정이 넘치는 개 람보, 신비롭기 짝이 없는 고양이 스크림블과 함께 살면서 일어난 포복절도할 에피소드들을 인터넷에 연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돌고래 입을 때려줘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책으로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모순쟁이 나의 개』도 출간했다.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 기획자로 일하며 『밴디트: 의적의 역사』 등 인문서로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설 『클로리스』, 『XX』, 『비하인드 도어』, 에세이 『국경 너머의 키스』, 『마이 코리안 델리』,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너의 시베리아』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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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468g | 178*228*20mm
ISBN13
9788997296309

출판사 리뷰

고양이는 오늘도 당신의 목숨을 노린다!!
고양이는 당신을 ‘머리 나쁜 고릴라돼지 노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신의 지배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스스로 긍지 높은 ‘야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러운 성격의 살쾡이?


우아한 자태로 걷고 도도하게 굴다가도 어느새 품을 파고들어 ‘갸르릉갸르릉’ 콧소리를 내고,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반짝이는 눈으로 올려다보는 고양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매력에 빠져들어 사람들은 손등에 상처가 생기고 귀찮아도 고양이를 기꺼이 반려동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누드로 롤러블레이드 타고, 술 마시며 만화영화 〈인어공주〉를 즐겨 보는 어쩐지 범상치 않아 보이는 저자, 매튜 인먼(오트밀은 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은 저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 고양이가 욕이나 찍찍 내뱉고 사람들 골탕 먹이기를 좋아하는 ‘더러운 성격의 살쾡이’에 가깝다고 말한다. 또 당신의 곁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장난치고 있는 고양이가 사실은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 근거로 널리 알려진 고양이의 여러 가지 습성을 제시한다.

고양이에 관한 엉뚱하고도 유쾌한 상상

오트밀에 의하면 고양이는 당신을 집 청소와 쇼핑에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하는 ‘멍청한 비만 고릴라’쯤으로 생각한다. 이 뚱뚱한 고릴라가 먹이를 주고, 배설판도 청소하고, 배를 쓰다듬는 등의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마지못해 애교를 부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을 ‘야수(호랑이 같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만 고릴라에게 휘둘리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아가 ‘비만 고릴라’를 몰아내고 지구 정복을 꿈꾸기도 한다. 그래서 그에 따른 훈련도 열심히 한다.

짐작하는 바와 같이 이 책에는 고양이를 입양하고 기르는 데 필요한 정보 같은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했을 고양이의 이상한 행동들에 대한 독창적이면서도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석이 가득하다. 고양이는 왜 풀을 뜯어먹고,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살피며, 하필이면 통행이 빈번한 곳에서 잠을 자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지, 죽은 짐승을 물어오는지 등을 성격 더러운 욕쟁이 고양이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저자는 고양이를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 살아 숨 쉬는 사람처럼 그리고 있다. 성격 더럽고 서슴없이 욕도 찍찍 내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람처럼. 그리고 은근 슬쩍 덧붙인다. 그 고양이가 어떤 고양이든, 반려동물로 맞이했다면 당신의 고양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고 말이다.

이 엉뚱하고 이상한 이야기를 보면서 모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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