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장소 철학 1
장소의 발견 양장
가격
25,000
5 23,750
YES포인트?
5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2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왜 장소인가? 조광제 … 5

1부. 장소에서 공간으로, 그리고 다시 장소로

1장 장소 사랑과 무장소성 김성환 …1 5
2장 아리스토텔레스가 연 “장소 사랑”의 길 김성환 … 33
3장 데카르트의 “연장”과 뉴턴의 “절대 공간” 김성환 … 53
4장 네트워크적 장소의 모색: 후설의 현상학을 바탕으로 조광제 … 71
5장 하이데거의 존재론으로 본 인간과 장소 조광제 … 91

2부. 도시와 장소

6장 도시와 정동 황희숙 … 117
7장 정원을 가꾸고 미로를 걷는다 황희숙 … 139
8장 [풀밭 위의 점심 식사]를 닮은 오르세 미술관 전병권 … 161
9장 패스트푸드점, 장소 사랑이 가능할까? 최경숙 … 183

3부. 장소와 시, 전쟁 그리고 신화

10장 시에 지은 시인의 집 심재휘 … 203
11장 『청록집』과 장소의 미학 심재휘 … 219
12장 일본의 독도 장소화 기도, 왜 위험한가? 최석완 … 235
13장 신화와 장소: 단군 신화는 장소 이야기다 김덕삼 … 257

참고문헌 … 277

찾아보기 … 289

저자 소개 8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데카르트의 철학 체계에서 형이상학과 과학의 관계」(1996)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진대 역사 ·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새 자연 철학을 세우려는 꿈을 가지고 근대 자연 철학을 연구해 『17세기 자연철학』(2008, 2009 한국연구재단 대표우수연구성과,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썼다. 서양근대철학을 연구해 『서양근대철학』(공저, 2001), 『서양근대미학』(공저, 201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2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 등을 썼다. 어려운 철학 내용을 쉽게 풀이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김성환의 영화 철학 에세이: 나는 본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데카르트의 철학 체계에서 형이상학과 과학의 관계」(1996)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진대 역사 ·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새 자연 철학을 세우려는 꿈을 가지고 근대 자연 철학을 연구해 『17세기 자연철학』(2008, 2009 한국연구재단 대표우수연구성과,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썼다. 서양근대철학을 연구해 『서양근대철학』(공저, 2001), 『서양근대미학』(공저, 201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2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 등을 썼다. 어려운 철학 내용을 쉽게 풀이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김성환의 영화 철학 에세이: 나는 본다, 철학을』(1998), 『대중 음악 속의 철학』(2001), 『영화로 생각하기』(2005, 공저) 등을 썼다.

김성환의 다른 상품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을 출간했고,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을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을 출간했고,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을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광제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명예교수다. 은유, 회의론, 인지주의 감정론, 토착 지식, 생태론, 공동선, 공감 등의 주제에 대해 논문을 썼다. 저서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전문가와 전문지식의 생태학』, 공저 『여성과 철학』,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 『인문학의 길찾기』, 『에코테크네 페미니즘』,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이 있고, 역서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젊은 과학의 전선』, 공역서 『이것이 생물학이다』, 『생물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명예교수다. 은유, 회의론, 인지주의 감정론, 토착 지식, 생태론, 공동선, 공감 등의 주제에 대해 논문을 썼다. 저서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전문가와 전문지식의 생태학』, 공저 『여성과 철학』,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 『인문학의 길찾기』, 『에코테크네 페미니즘』,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이 있고, 역서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젊은 과학의 전선』, 공역서 『이것이 생물학이다』, 『생물학이 철학을 어떻게 말하는가』, 『현대 자연주의 철학』이 있다.

황희숙의 다른 상품

沈在暉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문예콘텐츠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97년 〈작가세계〉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자로서는 현대시론, 시인론, 현대시 창작방법론 등을 공부하고 있다. 단독저서로는 『한국현대시와 시간』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장소철학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등이 있다. 시집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 부는』, 『그늘』, 『중국인 맹인 안마사』, 『용서를 배울만한 시간』,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를 출간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문예콘텐츠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97년 〈작가세계〉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자로서는 현대시론, 시인론, 현대시 창작방법론 등을 공부하고 있다. 단독저서로는 『한국현대시와 시간』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장소철학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등이 있다. 시집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 부는』, 『그늘』, 『중국인 맹인 안마사』, 『용서를 배울만한 시간』,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를 출간했다. 현대시동인상, 발견문학상, 김종철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재휘의 다른 상품

대진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일본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도쿄대학에서 학위논문 「日本大陸?家化?究序?」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역서로는 『日???への道程』, 『청일·러일전쟁』(原田敬一)이 있다.

최석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아의 성장과 영양소 섭취 비교,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식생활 평가, 학교급식의 학생배식 도우미 활용 가능성, 청소년 영양상담프로그램 개발, 돌봄교실 건강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주제에 대해 논문을 써왔다. 공저 『이해하기 쉬운 지역사회영양학』, 『이해하기 쉬운 식생활관리』, 『고급영양학』(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 2023),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아의 성장과 영양소 섭취 비교,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식생활 평가, 학교급식의 학생배식 도우미 활용 가능성, 청소년 영양상담프로그램 개발, 돌봄교실 건강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주제에 대해 논문을 써왔다. 공저 『이해하기 쉬운 지역사회영양학』, 『이해하기 쉬운 식생활관리』, 『고급영양학』(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 2023),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이 있고, 공역서 『영양판정 7판』 등이 있다.

최경숙의 다른 상품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진대학교 건축학전공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설계 및 이론 분야의 수업을 진행하고, ‘건축설계연구실’을 플랫폼으로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근현대 건축론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논문들을 발표하였고, 대한건축학회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안창작문화공동체 展』을 비롯한 전시회 참여, 『#효서ALTERNATIVE HOUSE』등 작품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공저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진대학교 건축학전공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설계 및 이론 분야의 수업을 진행하고, ‘건축설계연구실’을 플랫폼으로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근현대 건축론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논문들을 발표하였고, 대한건축학회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안창작문화공동체 展』을 비롯한 전시회 참여, 『#효서ALTERNATIVE HOUSE』등 작품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공저 『장소 철학 1, 2』, 『좌절의 시대, 분노와 혐오의 공간도시 현상학』, 『통합과 번영의 환상도시 사회학』이 있고, 공역서 『건축 다시 읽기』, 『모여서 살기』, 『창을 이해하는 책』 등이 있다.

전병권의 다른 상품

1968년 서울생.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장자』외·잡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의 Tao Xingzhi International Research Center를 비롯하여 국내외 대학 연구소와 등재학술지 발간 학회에서 학술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상, 문화, 교육, 미래다. 그동안 ‘중국 소수민족 문화’, ‘도가 문화의 현대적 적용’, ‘중국고등교육 연구’, ‘중국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 변화 간의 상관성 연구’, ‘변화와 장의 탐구’ 등의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지자체 등
1968년 서울생.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장자』외·잡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의 Tao Xingzhi International Research Center를 비롯하여 국내외 대학 연구소와 등재학술지 발간 학회에서 학술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상, 문화, 교육, 미래다. 그동안 ‘중국 소수민족 문화’, ‘도가 문화의 현대적 적용’, ‘중국고등교육 연구’, ‘중국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 변화 간의 상관성 연구’, ‘변화와 장의 탐구’ 등의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변화의 탐구, 장(場)이론의 구축-중국 소수민족을 토대로’라는 주제로 10년 장기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文化接變으로 바라본 少數民族 교육」, 「『장자』의 현대 교육적 해석」, 「‘변화’와 ‘장(場)’을 통한 중국 근대교육의 분석과 가치」, 「한국에서 진행된 ‘문학을 기초로 한 예술’에서의 ‘변화’와 그 속에서의 ‘패턴’탐구」, 「중국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특징」 등 국내외에서 130여 편을 발표했다. 저서와 역서로는 『中國 道家史 序說 I』, 『敎育國際化進程的視野與探索』, 『養生,現代的解釋與在韓國適用』, 『도교의 기원: 道·道家·道敎』 등 20여 권을 한국, 중국, 대만 등지에서 발간했다. 그 가운데 공동으로 출간한 『전환기의 중국 대학: 대학과 국가』, 『전환기의 중국 대학: 대학과 사회』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2013년에 선정되었고, 단독으로 저술한 『문수창: 문화의 수용과 창조』가 2014년에 한국연구재단 우수저서 사후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김덕삼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60g | 153*225*20mm
ISBN13
9788930602334

출판사 리뷰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다. 그리고 ‘장소’의 시대다. 그동안 지리학에서 장소 개념을 다루긴 했으나 주로 장소의 특징을 기술했다. 그러나 인문지리학은 지리학의 중심에 인간을 놓는다. ‘장소’는 인간의 경험, 지식, 의미, 창의, 가치 등 ‘인간 의미’(human significance)로 풍부해진 공간이다.

이 책은 ‘장소 철학’이라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철학적 틀을 도구로 문학, 역사학, 건축학, 식품영양학, 국제지역학 등 여러 영역에서 ‘장소’에 관한 학문간 융합적 사유를 전개한다. 크게 『장소 철학 1:장소의 발견』과 『장소 철학 2: 장소와 윤리』로 나뉘는데,『장소 철학 1』에서는 최초의 인문지리학자 이-푸 투안의 장소 이론을 토대로 다양한 학문 분과에서 ‘장소’ 개념을 발견하고,『장소 철학 2』에서는 마르크스와 레오폴드, 들뢰즈와 가타리 등의 사상적 내용를 토대로 ‘장소’ 개념이 갖추어야 할 윤리 덕목을 찾아낸다.

시민 인문학교인 (사)철학아카데미의 대표인 조광제 교수의 「왜 장소인가?」로 화두를 던지며 책이 열리고 이어지는 3개의 부와 그에 속하는 13개의 장에서는 철학과, 문예창작학과, 국제지역학부 일본학전공, 식품영양학과, 건축학, 중국사 전공의 8여명의 공동 저자가 각자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인간들이 만든 장소와 장소를 위한 상징 체계를 포착해 ‘장소 개념’을 발견한다.

1부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되어 데카르트와 뉴턴을 지나, 후설의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존재론으로 이어지는 철학적 ‘장소’와 ‘공간’의 의미를 탐색한다. 2부에서는 몰인정하게 느껴지는 도시와 비인간적으로 느껴지는 패스트푸드점도 ‘장소 사랑’이 가능한 공간임을 고찰한다.

3부의 시작인 10장과 11장에서는 문학의 정수인 ‘시’에서 인간의 장소를 찾아낸다. 심재휘 교수는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청록파 시인 세 사람과 황병규 시인의 시에서 시인이 머물고자 하는 ‘장소’ 개념을 찾아내고, 이것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키는지 사유한다. 12장에서 최석완 교수는 일본의 독도 점유 노력이 과거의 만몽지역에서 이미 있었던 역사적 사실임을 되새기며, 일본이 ‘독도’를 장소화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이것이 왜 위험한지를 ‘장소 철학’을 도구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13장에서 김덕삼 교수는 우리의 개국 신화인 ‘단군 신화’가 다름 아닌 ‘장소’ 이야기임을 설파하며, 인간과 공간과 시간 사이를 연결하는 신화 속 장소에 비쳐진 인간의 욕망을 파고든다.

원래 철학은 지혜(sophia)를 뜻하며, 따라서 모든 학문을 품고 있었다. 그렇기에 철학은 태생이 융복합학인 학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데카르트를 요즘 분류법으로 한다면 문학자, 역사학자, 천문학자, 물리학자, 생물학자, 의사일 것이다. 철학이 원래의 특성대로 여러 다리를 뻗어 ‘장소’ 연구의 틀을 제공하고,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장소 철학’의 틀을 다진다면, 장소 융복합학은 다시 다른 학문의 장소 연구를 풍성하게 만드는 학문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지향점과 목표는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의 회복이다. 이 책은 장소 철학의 이러한 일들을 조금이나마 실행하기 위한 저자들의 노력이며, 그에 따른 작은 성과물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상품
23,750
1 2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