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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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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담서원 청소년 인문학교실

책소개

목차

머리말 나와 내 이웃의 행복과 세계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

1강.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 홍세화
나의 어린 시절
자기 형성의 자유
글쓰기는 사람을 정교하게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유보하되 포기하지 않는 삶

2강. 타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 이계삼
나의 삶과 한국 현대사
우리가 몰랐던 ‘돈’의 본질
인간을 위한 기술은 가능한가
우리가 읽어버린 시간
정의라는 이름의 씨앗
타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3강.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 - 조광제
인간의 조건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한가?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
디오니소스적인 지혜, 삶에 대한 적극적인 긍정
인문 예술적인 삶의 이념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삶

4강. 농사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 안철환
봄꽃이 피면 씨를 뿌린다
농사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똥과 오줌은 최고의 비료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똥
씨앗 이야기
농사의 아름다움

5강. 나의 삶, 그리고 나의 문학 - 박영희
노을 속 유년의 꿈
무작정 서울로 오다
신문팔이 벤찌와의 인연
구두를 닦으며 세상을 배우다
나의 문학, 나의 20대
만주에서 만난 위인들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들
좋은 글을 쓰는 법

6강. 사랑은 행복의 절대 조건 - 노을이
청소년기와 성
내 몸과 친해지기
사춘기의 아름다움
성적 자기 결정권이란
연애는 배려다
데이트 폭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성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사랑은 행복의 절대 조건

7강. 옛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 정숙영
구비문학의 세 가지 특징
호랑이를 잡는 세 가지 방법
옛이야기 속 민중의 지혜
지혜로운 아이?권위를 조롱하다
힘을 합치다?민중의 연대
재미와 상상력의 원천인 옛이야기

저자 소개 7

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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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경기 김포 통진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통진고등학교를 거쳐 고향인 경남 밀양 밀성고등학교에서 11년간 국어교사로 일했다. 2012년 퇴직 후, 밀양 765kV 송전탑반대대책위 일꾼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투쟁을 돕고 있으며, 감물생태학습관에서 인문학교사 겸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녹색평론』, 『한겨레』,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교육과 사회에 관한 글을 기고해왔고, 이를 묶어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삶을 위한 국어교육』, 『변방의 사색』을 펴냈으며,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으로도 활
197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경기 김포 통진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통진고등학교를 거쳐 고향인 경남 밀양 밀성고등학교에서 11년간 국어교사로 일했다. 2012년 퇴직 후, 밀양 765kV 송전탑반대대책위 일꾼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투쟁을 돕고 있으며, 감물생태학습관에서 인문학교사 겸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녹색평론』, 『한겨레』,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교육과 사회에 관한 글을 기고해왔고, 이를 묶어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삶을 위한 국어교육』, 『변방의 사색』을 펴냈으며,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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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을 출간했고,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을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을 출간했고,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을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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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환협동조합, 전통농업연구소 대표. 경기도 안산에서 '산림생태텃밭 먹거리숲 농장'을 운영한다. 남은 음식물과 똥오줌, 커피 찌꺼기를 받아 직접 거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토종 종자와 전통 농업 살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25년 전, 처음으로 심은 배추 씨가 3일 만에 싹 트는 걸 보고 '씨 안에 누가 있었구나!' 깨닫고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우리가 먹는 배추는 단순히 물질적인 먹을거리가 아니라 나와 별 차이 없는 생명이며, 그래서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먹고, 생명과 소통하고, 생명과 하나 되는 일이라고 믿는다. 쓴 책으로 《시골똥 서울똥》(2009), 《24절기와 농부의 달력》(2011), 《호미 한자루 농법》(2016), 《토종농법의 시작》(2020)이 있고, 옮긴 책으로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200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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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르포작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85년 문학무크 『民意』에 시 「남악리」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 르포집 『그래도, 살아갑니다』, 『두만강 중학교』,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만주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 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평전 『고 마태오』, 『김경숙』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시인, 르포작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85년 문학무크 『民意』에 시 「남악리」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 르포집 『그래도, 살아갑니다』, 『두만강 중학교』,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만주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 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평전 『고 마태오』, 『김경숙』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국경 마을, 삼차구에서 보내온 이야기』, 『영희가 서로에게』 여행 에세이 『박영희의 항일역사기행 만주 6000km』, 『안중근과 걷다』, 『하얼빈 할빈 하르빈』, 『만주를 가다』 청소년 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대통령이 죽었다』 공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민중을 기록하라』, 『길에서 만난 세상』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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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과 튼튼한 울타리를 가진 치료자이길 원하는 심리 상담사.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3년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 전문 상담사가 되었다. 포항 청소년 지원센터와 한빛 상담심리센터를 통해 여러 청소년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왔다.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는 글벗이 되고자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학교와 여러 단체에서 심리학의 유용한 지혜들을 강의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쓴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성과 사랑』,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공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심리학』 등이 있고, 우리말로 함께 옮긴 책으로 『내 아이가 불안해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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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 들어가 ‘구비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일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10대와 통하는 옛이야기』(공저),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공저), 『옛이야기 속에서 생각 찾기』(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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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8g | 152*215*20mm
ISBN13
9788993463934

책 속으로

굳이 필요한 경쟁이 있다면 그 대상은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나는 과거의 나에 비해 성숙한가,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얼마나 바람직한 인간이 되어 있을 것인가, 이것을 두고 비교해야 합니다. 타인과의 무의미한 경쟁을 접고 성숙한 인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해요. 그래야 모두가 좀 더 나은 사회에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1강.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게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공부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리스 철학자들은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자기 철학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저도 여러 인연을 통해 공부를 했고요. 그 자체로 좋은 공부, 좋은 책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강. 타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우리는 보통 공부를 열심히 해야 나중에 행복할 거로 착각하지만 그건 가능성일 뿐입니다. 멋진 옷을 차려입고 넓은 아파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향유를 잘해야 우리 삶이 진정으로 윤택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3강.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

내 몸은 곧 내가 속한 자연의 일부예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으스댈 게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 살면서 생명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도시의 삶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사야말로 좀 더 자연에 가까운 삶이라고 할 수 있지요. --- 『4강. 농사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흔들림 없이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세요. 진짜 아름다운 삶은 온전히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 『5강. 나의 삶, 그리고 나의 문학』

사랑은 식물을 가꾸는 것과 비슷해요. 계속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면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관계가 튼튼해집니다. 사랑도 노력하고 가꿀 수 있습니다. 두려워 말고 사랑을 하세요. --- 『6강. 사랑은 행복의 절대 조건』

옛이야기들은 사회적 약자의 위치를 다시 한번 고려해보고, 현실 세계가 지닌 불완전함과 모순을 돌아볼 기회를 줍니다.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비판하고, 신분이나 계급, 성별, 나이 등으로 구분 짓는 불평등한 사회질서의 모순을 해체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7강. 옛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내 삶의 주인으로 ‘좋은 삶’을 살 수 없을까?
- 일곱 가지 주제로 배우는 “나와 내 이웃의 행복과 조화로운 삶”이야기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들도 경쟁에서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생존을 위해 명문 대학 진학과 공무원, 대기업 취업 등을 삶의 목표로 정하고 입시교육에 찌들어 가고 있다.
그런데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한다고 해서 행복하고,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멋진 옷을 차려입고 넓은 아파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타인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삶이 곧 나에게도 좋은 삶일까?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없을까?” “행복하게 살기 위한 좋은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삶의 태도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 있다.

‘삶의 주인으로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삶은 무엇인지, 세계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내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떠한지 등 주체적인 삶의 자각과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성찰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 이런 자각과 성찰이 없다면 나의 의지와 판단 없이 남들이 사는 방식대로 따라 살아가게 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타인과 함께하는 삶, 향유하는 삶, 자연을 통해 배우는 삶, 학교를 벗어난 삶, 사랑을 통해 배우는 삶, 옛사람들의 삶 등 일곱 가지 주제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에게 경쟁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굳이 필요한 경쟁이 있다면 그 대상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유한한 삶의 과정에서 어떻게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주체적으로 만들어갈까를 고민해야 하며, 삶이 곧 자아실현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개인의 삶은 공동체 전체의 행복과 떼어놓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 좋은 삶을 살아야 가족과 사회와 세계가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배우는 ‘삶’ 이야기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삶’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들려준 강의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1강에서 홍세화 선생님은 어떻게 자신의 의지대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사회를 보다 더 아름답고 인간다운 사회로 바꾸어낼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2강에서 이계삼 선생님은 타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 돈, 기술, 시간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3강에서 조광제 선생님은 삶을 철학적으로 살펴보며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인문 예술적인 삶’을 ‘향유’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주장한다.

4강에서 안철환 선생님은 농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농사에서 삶과 자연의 섭리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5강에서 박영희 선생님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왔는지, 문학을 어떻게 만났는지 경험을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알려준다. 6강에서 노을이 선생님은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성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10대의 성 경험, 성 습관이 어른이 된 나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이야기한다. 7강에서 정숙영 선생님은 ‘옛이야기’라는 창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알려준다.

‘일’『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철수와영희 펴냄), ‘몸’『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궁리 펴냄), ‘돈’『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철수와영희 펴냄), ‘집’『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철수와영희 펴냄), ‘밥’『세상을 담은 밥 한 그릇』(궁리 펴냄), ‘품’『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공동체에 대한 고민』(철수와영희 펴냄), ‘힘『세상을 바꾸는 힘』(궁리 펴냄)에 이어 출판된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의 여덟 번째 강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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